[아름다운 글중에서].... (제가 자주 방문하는 분당에있는 교회의 싸이트에서 길어(퍼) 왔어요..)

<<사랑하는 사람과 이렇게 살고 싶다>>

이제 나머지 세월
무얼하며 살겠느냐 물으면
사랑하는 사람과
이렇게 살고 싶다고

기도로 하루 열어
텃밭에 가꾼 행복 냄새
새벽별 툭툭털어
아침 사랑 차리고

햇살 퍼지는 숲길 따라
야윈 손 꼭잡고 거닐며
젊은날의 추억 이야기 하면서
선물로 주신 오늘이 감사하고

호수가 보이는 소박한 찻집에서
나이든 옛노래
발장단 고개짓으로
나즈막이 함께 따라부르며
이제까지 지켜주심이 감사하고

한마디 말없이 바라만 보아도
무슨 말 하려는지
무슨 생각 하는지
읽을 수 있는

살다 때로 버거워 지면
넉넉한 가슴에서
맘놓고 울어도 편할
사람 만났음이 감사하고

빨간 밑줄친 비밀
불치병 속앓이 털어 놓아도
미안커나 부끄럽지 않게 마음 나눌
사람 곁에 있음이 감사하고

세상에 태어난 의미요
살아 온 보람이며
살아 갈 이유되어
서로 믿고 의지하고

가을 낙엽
겨울 빈 가지사이를 달리는
바람까지 소중하고
더 소중한 사람있어
범사에 감사하고

그리고 서산에 해넘으면
군불지핀 아랫목에
짤짤끓는 정으로
날마다 기적속에 살아감이 감사하고

하루해 뜨고 지는 자연의 섭리
차고 기우는 달과 별
보내고 맞는 사계
물고기 춤사위 벗하여
솔바람 푸르게 일어서는 한적한 곳에
사랑둥지 마련해
감사기도하며 드리며
사랑하는 사람과 이렇게 살고싶다

(:l)(:f)(:ab)(:^)(:g)  (:l)(:f)(:ab)(:^)(:g)  (:l)(:f)(:ab)(:^)(:g)

미선 선배님, 언니, 소녀님,,,,,,

이 곳의 추수감사절 날 인 오늘
시댁, 친정의 양쪽무대에
즐겁고 기쁘게 출연하고 이제야 들어왔어요.. 무지하게 힘은 들고 피곤은 하답니다...

언니의 생신 이었음을 아는순간 쩨때에 인사 드리지 못했음에
어찌나 속이 상 하든지요... 눈물이 나려했어요...

급한대로 이렇게
제가 좋아하는 글을 옮겨놓으며 ....(항상 선물 선택은 주는사람의 취향이 상당부분 반영되지요??)
생신을 축하드려요

오늘처럼 저의 컴실력 없음이 한탄스러운 적이 없네요...
하다못해 "그림의 꽃다발"(그림의 떡이 아니라..그림의 꽃다발..)이라두 올려드리구 싶은데
오로지 할 줄 아는건 글자 치는것과(자판 두드리는것) copy & paste 뿐이니......

위의 글도 이쁜 편지지에
글자두 색갈 넣어서 살살 올라가는 그런거 에다가
어울리는 배경음악 하나 띄우면 따악 좋겠구먼
그리 못 하는 이 답답한 심정,,,,,::´(::´(::´(.....
(예쁜 리봉하나 매 드리지 못한 시원쟎은 포장이지만 그 안에 담겨진 정성스런 제 마음을 받아주세요..)

근데요
왜 이리 자꾸만 목이 메이는걸까요????
이유는 모르겠는데
자꾸 눈물이 나려해요...

아마도,
이 홈피를통해 생면부지, 듣도 알도 못하든 후배들 까지도 그리 아끼시고 이뻐하시는
선배님 언니들을 만나고(제가 3동 언니들 좋아하는건 아시지요??)

그런 선배님언니의 생일을 이리도 진심으로 축하하며 축복하고픈 (어른께 이런 표현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저의 마음은 알아 주시리라 믿어요.. 혹시 표현이 버릇없다 해도...)
귀한 관계가 이루어졌다는게 너무 아름다워서가 아닌가.... 하고 혼자 생각해 봤어요...

미선 선배님 언냐!!!!!!
Happy be lated Birthday !!!!

영육간에 늘 강건 하소서.....

멀리서
만년소녀 미선언니의 생신을 기뻐하며 축하하는
후배동생 시노기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