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 해를 마감하는 광번개가 치는 날.
18회에서도 누가 온대는데  ........
누가 올래나?

가지도 못하는 나는 왜 이 점이 궁금할까?

작년 이맘때 처음으로 홈피에 들어갔을때
막상 읽을거리는 어떤 기수이고간에 별로 없었다.

앗!  실례!  11회는 빼고........
11회는 글자그대로 보물창고같은 모습이었으니 예외로 치고........

대부분의 (물론 3회 포함)  기수게시판이 너무나 한산해서
시시하기 그지없었는데
유독 18회 게시판에서 나는 ‘얏호!’  환호성을 금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거기서 나는  <국민체조>  를 발견했고  
거기서 나는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성당>  및  
<상파울로 대 성당>  의 위용을  발견했기때문이었다.

그 때 (내가 처음으로 홈피에 들어갔을 즈음.......)  
나는 서울에 있었는데
서울가면서 나는
국민체조 비데오테잎 같은게 있으면 하나 사오려고 맘먹고 있던 중이었기때문에
우리 홈피에서 그 어여쁜 아바타체조를 보고 너무나 반가웠던 것이었다.

물론 비데오를 찾으러 다닐 필요도 없었고
서울 있는 동안 여러번 아바타를 따라서 그 체조를 익혔고
지금도 매일 (매일은 거짓말이다,  그러나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쯤은 꼭)  
그 체조를 하고있는 바이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성당> 의 사진을 보고 환성을 지르지않을 수 없었음은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이 그 가치는 커녕
그 존재조차도 잘 알지 못하는 그 성당을
혼자 (?)  가 본 나로서는
“이것 봐.  여기 그 성당이 있잖아?  잘 보라구.........”  라고 소리라도 치고싶은 심정이었다.

그 이후 틈틈이 주의깊게 살펴보았던 재주많은18기.
그러나 그들은 그들의 집이 따로 있기때문인지 잘 나타나지를 않았다.

총언니의 광번개에  18기가 참여한다니
아마 총언니보다 여기 이 어리버리언니가 더 기쁜것 같다.

광번개에서 모두 모두 즐거운 시간 많이 많이 누리기 바라면서.........

이번에도 꺼이꺼이 느껴울고 있는 어리버리로부터........ 흑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