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여라도 송창식선배님(10기 선배님들과 동기이시니 선배님이라 호칭할께요)께서
이 곳을 보신다면..............................

젊은 날의 선배님 모습을 검색해보았습니다
74년....
제가 대학 1년생일 때 가장 기억에 남는 " 맨 처음 고백"
말을 해도 좋을까. 사랑하고 있다고 (8)(8)(8)
마음 한번 먹는데 하루 이틀 사흘~~~~~~~~

공인의 입장에서 흔적을 남기시기에 불편함을 헤아리지 못하고
혹시나 이곳에 흔적을 남겨주실까 기대했던 철없는 50세의 아줌마입니다
무대 위에 높은 곳에서나 뵐 수있고
텔레비전의 브라운관 건너 편에서나 만날 수 있던 대중의 스타..

이렇게 10기 선배님들 덕분에 아주 가까이서 보통 사람들처럼 만날 수 있다는 것에
아직도 마음 설레는 역시, 철없는 아줌마입니다.

혹시라도 이 곳을 방문하여 이 글을 읽으신다면
읽으시면서 지으시는 입가의 미소만으로도 우리들은
"아아아아아악~~~~~~~~~ 창시기 업빠..... "하는 외마디 소리.......
마음으로 전해드립니다.

이렇게 우리들은 나이 50 이 넘어서도
이 곳에서 초등, 중등, 젊은날의 초상을 그리며 함께 하고 있음이
진정 행복합니다

미사리에서 싸인 받을 날을 손꼽아 기다려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