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
안녕하시지요?

오늘 낮에,
내일 엘에이로 돌아가는 허부영부부랑,
정원이,그리고나.
이렇게 네명이서 양평에 갔었어요.

물론 선배님과같이갔었던 옥천냉면도 갔었고
남시칼국수정식도 먹었어요..

그런데 우리동창 경숙이를
만나러 겔러리아지오에 갔었는데요.

그곳에서 우연히 3회선배님 네분을 만났답니다...
그분중에 손경애선배님께서는
영희랑 아는후배인것 맞는가보다~
그러시더군요..

그리고,
김정숙선배님.
박영희선배님.
이정숙선배님.
이렇게 네분과 손자한명이랑 가을 나들이를
나오신것같았어요.

한분은 미국에서 오셨다고하더군요..
그분께서 손자랑 같이 계셨는데요..
문득 언니께서 손녀랑같이 계신모습도
떠올랐구요.
정원이,명옥이,언니랑 같이
파스타먹고,
이태원 따님집에 가서 놀던일,
미사리 카페에서 최백호노래를들은일,

모든일이 이젠 옛이야기처럼
하게되던걸요.

우리친구들도 머지않아
손자들을 데불고 친구만나러
오겠지요?

선배님!
항상 밝고 건강하신것같아
이후배 선배님 걱정은 안해도 될것같습니다.

선배님들께 커피대접도 해드렸어요..
선배님들께서 가시면서 사탕과초코렡을 한웅큼 주시며~
좋은학교를 졸업하니 좋은후배들이 대접을 해준다시며~

그런데요..
아쉬운것은  언니께 보여드리려구 사진한장 찍으려했는데요
사정상 그리못한것이 아쉽습니다.

언젠가 뵐날을 고대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