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글 수 2,982
허인애, 정혜숙, 이인희의 순으로 세명의 14기 후배들이 오늘 영화 ‘중앙역’을 보러왔다.
소수의 정예부대라고 할까?
아니면 엄선된 관객이라고 할까?
내가 그들을 엄선한게 아니고 그들이 나를 엄선해서
만사를 제쳐놓고 오늘 나에게로 왔다는 것이 맞는 얘기일 것이다.
홈피에서 늘 여유롭게들 이야기하고 있기에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나는 그들도 나처럼 ‘화려한 백조들’ 인줄 알았더니, 천만에….
세 사람 모두 시간을 쪼개어 쓰는 엄연한 ‘현역’ 들이었다.
“나, 너무 일찍 일손을 놓은게 아닌가?” 한순간 자책도 들었다가…
그들의 나이때에 나는 얼마나 바빴던가… 생각하니
나의 지금의 모양새도 그럭저럭 안위가 되었다.
이루어놓은 것은 없어도 물러서야 했을 때에 물러설 수 있었음이 오히려 감사하다.
인애는 정말 김을 한 보따리 갖고 왔다.
조금만 갖고 오랬더니 내 말을 조금도 안 들었다.
그뿐 아니라 관객이 많이 오면 대접하라고 카푸치노커피까지 한 상자 사왔다.
커피의 나라 브라질에서 온 내가 커피선물까지 받았다는 이야기.
약속에 너무 늦어졌다고 택시로 달려온 정혜숙.
거기가 어딘데 거기서부터 택시로 왔다네.
나는 무지 좋으면서도
“그렇게 바쁘면 안 와도 되지….” 맘에도 없는 말을 했다는 이야기.
인희는 이 ‘중앙역’ 을 벌써 봤다고 한다.
‘중앙역’ 을 아는 사람, ‘중앙역’을 봤다는 사람을 나는 처음 만났다.
너무 반가왔다. 고맙기까지 했다.
그 마음이 너무 커서였을까?
“봤다면서 왜 왔어?” 당연히 물어볼 수 있는 이 질문을 나는 잊어버렸다는 이야기.
이 아름다운 여인 세 사람과 오늘 같이 앉아서 영화까지 본 나는
불과 한 달전만해도 이 여인들과 생면부지 알지도 못하는 사이가 아니었던가.
“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요.” 그랬던 우리가
이제는 언니요 동생이 되었고
평생 잊을 수 없는 이름이 되었다.
거기에다가 오늘 오후의 만남은 더욱 잊지못할 것이다.
단지 나이가 더 많아서 더 일찍 학교를 다녔다는 그 단순한 사실하나로
이렇게 언니라고 따라주는 후배들이 너무 고맙다.
사랑하는 마음이 아니 생길 수가 없다. (:l)(:l)(:l)
소수의 정예부대라고 할까?
아니면 엄선된 관객이라고 할까?
내가 그들을 엄선한게 아니고 그들이 나를 엄선해서
만사를 제쳐놓고 오늘 나에게로 왔다는 것이 맞는 얘기일 것이다.
홈피에서 늘 여유롭게들 이야기하고 있기에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나는 그들도 나처럼 ‘화려한 백조들’ 인줄 알았더니, 천만에….
세 사람 모두 시간을 쪼개어 쓰는 엄연한 ‘현역’ 들이었다.
“나, 너무 일찍 일손을 놓은게 아닌가?” 한순간 자책도 들었다가…
그들의 나이때에 나는 얼마나 바빴던가… 생각하니
나의 지금의 모양새도 그럭저럭 안위가 되었다.
이루어놓은 것은 없어도 물러서야 했을 때에 물러설 수 있었음이 오히려 감사하다.
인애는 정말 김을 한 보따리 갖고 왔다.
조금만 갖고 오랬더니 내 말을 조금도 안 들었다.
그뿐 아니라 관객이 많이 오면 대접하라고 카푸치노커피까지 한 상자 사왔다.
커피의 나라 브라질에서 온 내가 커피선물까지 받았다는 이야기.
약속에 너무 늦어졌다고 택시로 달려온 정혜숙.
거기가 어딘데 거기서부터 택시로 왔다네.
나는 무지 좋으면서도
“그렇게 바쁘면 안 와도 되지….” 맘에도 없는 말을 했다는 이야기.
인희는 이 ‘중앙역’ 을 벌써 봤다고 한다.
‘중앙역’ 을 아는 사람, ‘중앙역’을 봤다는 사람을 나는 처음 만났다.
너무 반가왔다. 고맙기까지 했다.
그 마음이 너무 커서였을까?
“봤다면서 왜 왔어?” 당연히 물어볼 수 있는 이 질문을 나는 잊어버렸다는 이야기.
이 아름다운 여인 세 사람과 오늘 같이 앉아서 영화까지 본 나는
불과 한 달전만해도 이 여인들과 생면부지 알지도 못하는 사이가 아니었던가.
“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요.” 그랬던 우리가
이제는 언니요 동생이 되었고
평생 잊을 수 없는 이름이 되었다.
거기에다가 오늘 오후의 만남은 더욱 잊지못할 것이다.
단지 나이가 더 많아서 더 일찍 학교를 다녔다는 그 단순한 사실하나로
이렇게 언니라고 따라주는 후배들이 너무 고맙다.
사랑하는 마음이 아니 생길 수가 없다. (:l)(:l)(:l)
2004.03.18 22:37:27 (*.98.187.138)
미선아, 아까는 전화해 주어서 고마웠다.
같이 있지못해서 나도 서운했지만.......어쩌겠니? 더 중요한 일이 있으니....
나 가기전에 번개하자면? ..........난, 물론 반대는 안 하지만.
왜 후배가 뒤에서 밀어줘야해?
우리가 앞에서 끌면 되지.
우리끼리 끌고 밀어도 되고......(후배들 빼놓고 하자는 얘기는 절대 아니야. 오해하기 없기)
같이 있지못해서 나도 서운했지만.......어쩌겠니? 더 중요한 일이 있으니....
나 가기전에 번개하자면? ..........난, 물론 반대는 안 하지만.
왜 후배가 뒤에서 밀어줘야해?
우리가 앞에서 끌면 되지.
우리끼리 끌고 밀어도 되고......(후배들 빼놓고 하자는 얘기는 절대 아니야. 오해하기 없기)
2004.03.19 00:04:16 (*.53.25.82)
조 영 희언니!
오늘 전화 들여다 보면서 지냈어요. 제 답글을 못 보셨구나 했읍니다.
언니 전화 번호를 몰라요. 영화도 함께 보고 싶었는데...
언니! 연락 드릴께요. 안~~~~녕!!!(x15)
오늘 전화 들여다 보면서 지냈어요. 제 답글을 못 보셨구나 했읍니다.
언니 전화 번호를 몰라요. 영화도 함께 보고 싶었는데...
언니! 연락 드릴께요. 안~~~~녕!!!(x15)
2004.03.19 07:08:06 (*.154.146.51)
어제 선배님께서 주신 오리지날 브라질 커피 한잔 마시며 이아침 밝아오는
태양을 바라보며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역시 그맛이 입안가득 감미로움으로 남아 있네요.
어제 선배님과 함께한 4시간은 오랜시간 내게 기쁨의 추억으로 장식되어질거예요
중앙역!!!!
2시간의 긴 시간동안 보여지는 주연배우들의 잔잔하게 흐르던 그모습!!!!
정말 전선배님께서 올린 영화장면 옆에 설명이 있다면 더 좋을것 같아요.
영화를 본 사람은 그 장면의 아름다움을 이해하지만 안본 사람을 위해....
이제는 브라질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선배님을 떠올릴것이고
멕시코란 단어만 보아도 친근감 가듯 브라질이라는 단어도 내게
이젠 아주 다정한 이름이 되어 내게 다가올거예요.
선배님께서 쓰신 책읽으며 많이 많이 생각하겠습니다.
다 읽은후 14기친구들에게도 보여줄게요.
선배님의 사랑을 오랜동안 기억하며~~~~(:w)(:l)(:w)
태양을 바라보며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역시 그맛이 입안가득 감미로움으로 남아 있네요.
어제 선배님과 함께한 4시간은 오랜시간 내게 기쁨의 추억으로 장식되어질거예요
중앙역!!!!
2시간의 긴 시간동안 보여지는 주연배우들의 잔잔하게 흐르던 그모습!!!!
정말 전선배님께서 올린 영화장면 옆에 설명이 있다면 더 좋을것 같아요.
영화를 본 사람은 그 장면의 아름다움을 이해하지만 안본 사람을 위해....
이제는 브라질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선배님을 떠올릴것이고
멕시코란 단어만 보아도 친근감 가듯 브라질이라는 단어도 내게
이젠 아주 다정한 이름이 되어 내게 다가올거예요.
선배님께서 쓰신 책읽으며 많이 많이 생각하겠습니다.
다 읽은후 14기친구들에게도 보여줄게요.
선배님의 사랑을 오랜동안 기억하며~~~~(:w)(:l)(:w)
2004.03.19 10:01:12 (*.98.187.138)
옥자에게
답글은 봤지만 어제로 당장 전화 하라는 건줄은 몰랐네. 미안.
내가 전화 했다면 오려고 그랬었나? 그랬다면 더 더욱 미안하구먼.
나는 핸폰도 없지만
원래 딱 용건이 없으면 전화 잘 안해.
전화보다는 메일을 더 좋아하고 그 쪽을 더 많이 쓰는 편이야.
내 메일 주소 줄께 이용해주기 바래.
aosofia@hotmail.com
camino-b@hanmail.net
그리고 내 전화번호, 왜 그 모임날의 주소록종이에 있는데?
답글은 봤지만 어제로 당장 전화 하라는 건줄은 몰랐네. 미안.
내가 전화 했다면 오려고 그랬었나? 그랬다면 더 더욱 미안하구먼.
나는 핸폰도 없지만
원래 딱 용건이 없으면 전화 잘 안해.
전화보다는 메일을 더 좋아하고 그 쪽을 더 많이 쓰는 편이야.
내 메일 주소 줄께 이용해주기 바래.
aosofia@hotmail.com
camino-b@hanmail.net
그리고 내 전화번호, 왜 그 모임날의 주소록종이에 있는데?
2004.03.19 13:24:18 (*.93.252.212)
선배님......안녕하시지요??
활기차신 모습 너무 보기좋아요.
여기저기 꽃소식이 들리는 좋은 봄날이얘요.
꽃샘바람이 조금 쌀쌀하긴 하지만요.
환절기 몸조심하세요.
못난 후배들 위해 애쓰심을 정말 감사드려요...(:l)(:l)(:l)
활기차신 모습 너무 보기좋아요.
여기저기 꽃소식이 들리는 좋은 봄날이얘요.
꽃샘바람이 조금 쌀쌀하긴 하지만요.
환절기 몸조심하세요.
못난 후배들 위해 애쓰심을 정말 감사드려요...(:l)(:l)(:l)
2004.03.19 14:02:30 (*.98.187.138)
성옥씨, 안녕?
눈 오는 날 정선엘 가 보라고 했던 사람이 성옥씨지?
꼭 한번 가리라 맘은 먹었었는데 결국 못 가고 말았어.
나 눈구경 실컷하고 가라고 3월인데도 눈이 펄펄 많이 와서 눈싸움까지 해보고
며칠동안 설경 실컷보고 비디오도 찍고....
정선 못 간 서운함은 너끈히 상쇄가 되었는데
폭설피해상황을 보니 낭만만 생각했던 내가 미안스럽더군.
작년에 내가 여수 갔을때는 성옥씨를 몰랐었지.
이제는 여수하면 물론 여수댁 성옥이 생각이 나지.
inil.org 에 있던 여수 사진을 보니 막 그리워지더군. 안지 반년도 안되는여수가.
더불어 아직 얼굴 알지 못하는 그대도 보고싶어지더라구.
이루어질런지 여부는 아직 잘 모르겠으나
나는 요즘 또 하나의 꿈을 꾸고 있거든.
'외도' 에 한번 가 볼까 하고.......
지도를 보니 여수에서 매우 가깝네.
봐서 벗꽃 필 무렵 진해로해서 거제도, 외도를 돌아볼까 생각중이야.
여수를 꼭 들른다는 말은 못 하지만 그 근처 가면 성옥이 생각 더 많이 하게 되겠지?
환절기 몸조심하고.........또 만나.
눈 오는 날 정선엘 가 보라고 했던 사람이 성옥씨지?
꼭 한번 가리라 맘은 먹었었는데 결국 못 가고 말았어.
나 눈구경 실컷하고 가라고 3월인데도 눈이 펄펄 많이 와서 눈싸움까지 해보고
며칠동안 설경 실컷보고 비디오도 찍고....
정선 못 간 서운함은 너끈히 상쇄가 되었는데
폭설피해상황을 보니 낭만만 생각했던 내가 미안스럽더군.
작년에 내가 여수 갔을때는 성옥씨를 몰랐었지.
이제는 여수하면 물론 여수댁 성옥이 생각이 나지.
inil.org 에 있던 여수 사진을 보니 막 그리워지더군. 안지 반년도 안되는여수가.
더불어 아직 얼굴 알지 못하는 그대도 보고싶어지더라구.
이루어질런지 여부는 아직 잘 모르겠으나
나는 요즘 또 하나의 꿈을 꾸고 있거든.
'외도' 에 한번 가 볼까 하고.......
지도를 보니 여수에서 매우 가깝네.
봐서 벗꽃 필 무렵 진해로해서 거제도, 외도를 돌아볼까 생각중이야.
여수를 꼭 들른다는 말은 못 하지만 그 근처 가면 성옥이 생각 더 많이 하게 되겠지?
환절기 몸조심하고.........또 만나.
2004.03.19 14:07:31 (*.226.171.34)
선배님, 좋은 모임 준비하셨는데 마음뿐이었어요..
선배님 계실때 하나라도 따라다녀야 다음에 후회없을텐데...
가시고나면 엄청 그리워질텐데...
가시기 전에 10회가 인옥이를 중심으로 한번 모이기로했어요..
미선언니, 성애언니도 함께 뵙도록해요.
남편께서 도착하셨나요
언제 가시기로 됐는지 알려주세요...(:*)(:*)
선배님 계실때 하나라도 따라다녀야 다음에 후회없을텐데...
가시고나면 엄청 그리워질텐데...
가시기 전에 10회가 인옥이를 중심으로 한번 모이기로했어요..
미선언니, 성애언니도 함께 뵙도록해요.
남편께서 도착하셨나요
언제 가시기로 됐는지 알려주세요...(:*)(:*)
2004.03.19 14:21:54 (*.98.187.138)
이노기하고 나하고 번개같이 합의가 이루어진 사실을 주해씨는 모르는구나.
126번글에 가보면 이노기와 나의 핑퐁 댓글이 주루룩 나올거야.
우리 남편? 왔지. 그래서 그이하고 '외도'꿈을 곰삭히고 있는 중이야.
어쩌면 내일 아침 훌쩍 어디 갈거 같기도 해.
가게되면 말하고 갈께.
126번글에 가보면 이노기와 나의 핑퐁 댓글이 주루룩 나올거야.
우리 남편? 왔지. 그래서 그이하고 '외도'꿈을 곰삭히고 있는 중이야.
어쩌면 내일 아침 훌쩍 어디 갈거 같기도 해.
가게되면 말하고 갈께.
2004.03.19 17:22:54 (*.93.252.212)
선배님...올해 눈이 너무 많이와서 정선에는 안가시길 잘했어요.
올해는 나라가 시끄러우니까 폭설에.. 산불에..
크고 작은 일이 많이도 일어나네요.
외도는 거제 장승포에서 배타고 해금강 구경을 하면서 가면 좋구요.
(그곳에 저희 형님(시누이)이 관광유람선을 갖고 계셔서 몇번 가 봤어요)
섬을 정원같이 잘 꾸며 놓았구 .꽃 많이 필떄 가는게 좋더군요.
그리고 지도상으로는 가까워 보여도 여수에서 서너시간은 족히 걸려요.
암튼 계신동안 좋은 구경 많이 하세요.
혹여나 이쪽에 오시면 꼭 전화하시구요. 만사 제쳐놓고 뵐께요..(:k)~~~~~
올해는 나라가 시끄러우니까 폭설에.. 산불에..
크고 작은 일이 많이도 일어나네요.
외도는 거제 장승포에서 배타고 해금강 구경을 하면서 가면 좋구요.
(그곳에 저희 형님(시누이)이 관광유람선을 갖고 계셔서 몇번 가 봤어요)
섬을 정원같이 잘 꾸며 놓았구 .꽃 많이 필떄 가는게 좋더군요.
그리고 지도상으로는 가까워 보여도 여수에서 서너시간은 족히 걸려요.
암튼 계신동안 좋은 구경 많이 하세요.
혹여나 이쪽에 오시면 꼭 전화하시구요. 만사 제쳐놓고 뵐께요..(:k)~~~~~
2004.03.19 17:58:37 (*.98.187.138)
오늘은 진종일 컴터 켜놓고 들어왔다 나갔다하면서 수다를 떨고있다.
종일 혼자 집에 있으면서 애기를 보고있는데
컴터덕에, 아니 인일홈피덕에 조금도 심심한줄을 모르겠다.
오히려 여러사람 만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고 아주 재미있다.
'혼자 집에 있었다' 고 말을 할 수가 없을것같다.
이렇게 여러사람과 시공을 초월 (인천으로 여수로...) 해서 수다를 떨면서 어찌 혼자 있었다고 ?
지금은, 어제 인희가 사온 파리 바게뜨의 호두 파운드케익을 먹고 있는데....
이 케익, 너무 맛있네.
어제 좀 썰어서 나누어 먹을걸. 그 생각도 못하고 그냥 보내고 오늘 나 혼자 먹고 있자니 미안타.
오늘도 종일 잊고 있었는데 지금 막 외출에서 돌아온 딸이 말을 해서
포장을 뜯고 열었다는 거 아니야?
너무 맛있으니까 더 미안한데?
약 올리는 거 같다구?
그렇게 느꼈다면 더 더욱 미안!!!! 나 고만 퇴장할란다.
종일 혼자 집에 있으면서 애기를 보고있는데
컴터덕에, 아니 인일홈피덕에 조금도 심심한줄을 모르겠다.
오히려 여러사람 만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고 아주 재미있다.
'혼자 집에 있었다' 고 말을 할 수가 없을것같다.
이렇게 여러사람과 시공을 초월 (인천으로 여수로...) 해서 수다를 떨면서 어찌 혼자 있었다고 ?
지금은, 어제 인희가 사온 파리 바게뜨의 호두 파운드케익을 먹고 있는데....
이 케익, 너무 맛있네.
어제 좀 썰어서 나누어 먹을걸. 그 생각도 못하고 그냥 보내고 오늘 나 혼자 먹고 있자니 미안타.
오늘도 종일 잊고 있었는데 지금 막 외출에서 돌아온 딸이 말을 해서
포장을 뜯고 열었다는 거 아니야?
너무 맛있으니까 더 미안한데?
약 올리는 거 같다구?
그렇게 느꼈다면 더 더욱 미안!!!! 나 고만 퇴장할란다.
2004.03.19 22:16:35 (*.102.3.223)
선배님!
저희를 위해서 너무 많은 준비를 해 주셔서 넘넘 감사해요.
'중앙역' 아마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
어제 몇시간 외출로 행사 판매 정리를 못해서 댓글 쬐금만 올리고
시간내서 감상문 다시 올릴께요
저희를 위해서 너무 많은 준비를 해 주셔서 넘넘 감사해요.
'중앙역' 아마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
어제 몇시간 외출로 행사 판매 정리를 못해서 댓글 쬐금만 올리고
시간내서 감상문 다시 올릴께요
2004.03.20 08:49:47 (*.153.38.121)
소수정예부대만의 좋은 만남이였다구요.
저 만치 앞서가는 선배님을
도저히 따라 잡을 수 없습니다.
선배님의 활력에 매일 놀라고 있습니다.
저는 오프에 나타나기에는 언제나 두려운 소극녀인데
선배님은 온 오프 모두 다 석권을 하시는군요.
대단하십니다. 선배님!
저 만치 앞서가는 선배님을
도저히 따라 잡을 수 없습니다.
선배님의 활력에 매일 놀라고 있습니다.
저는 오프에 나타나기에는 언제나 두려운 소극녀인데
선배님은 온 오프 모두 다 석권을 하시는군요.
대단하십니다. 선배님!
2004.03.20 09:33:56 (*.113.44.74)
조선배님께 너무 죄송했어요.
시간에 늦었고, 꽃사기로 했는데 빵샀고,
영화보다 졸았고.....
이렇게 엉터리후밸 그냥 예뻐해주시기만 하니
그저그저
감사하기만 합니다
기회주시면 불량후배 벗어 보겠어용ㅇㅇㅇㅇㅇㅇ.
시간에 늦었고, 꽃사기로 했는데 빵샀고,
영화보다 졸았고.....
이렇게 엉터리후밸 그냥 예뻐해주시기만 하니
그저그저
감사하기만 합니다
기회주시면 불량후배 벗어 보겠어용ㅇㅇㅇㅇㅇㅇ.
2004.03.20 10:15:18 (*.98.187.138)
우하하하. 인희도 한 유머 단단히 하네.
불량후배 벗어 보겠어용ㅇㅇㅇㅇㅇ
그래 벗어봐.
근데 어디 한번 따져보자.
시간에 늦은건........택시기사가 길을 잘못 들었다니 할 수없고
꽃사기로 했는데 빵 산건.....크~~ 아주 잘했어. 내가 꽃체질이라기보다 빵체질인거 어찌 알았지?
영화보다 졸은건.....이미 본 영화라니 졸 수도 있고, 또 졸아도 괜찮지.
그리고보니 불량후배도 아니네.
그냥 '생긴대로 살아' 주기를 이 선배는 바라네.
벗은 모습 좀 볼랬더니........
불량후배 벗어 보겠어용ㅇㅇㅇㅇㅇ
그래 벗어봐.
근데 어디 한번 따져보자.
시간에 늦은건........택시기사가 길을 잘못 들었다니 할 수없고
꽃사기로 했는데 빵 산건.....크~~ 아주 잘했어. 내가 꽃체질이라기보다 빵체질인거 어찌 알았지?
영화보다 졸은건.....이미 본 영화라니 졸 수도 있고, 또 졸아도 괜찮지.
그리고보니 불량후배도 아니네.
그냥 '생긴대로 살아' 주기를 이 선배는 바라네.
벗은 모습 좀 볼랬더니........
2004.03.20 10:31:12 (*.98.187.138)
소극녀 강명희에게
그게 그러니까 ........ 내가 이렇게 on 으로 off 로 천방지축 나다니게 된 연유가......
나도 '어찌된 셈일까?' 의문이 들 때가 있어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아마 옛말대로 '늙으면 뻔뻔해져' 서 그런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또한 어디가서 누굴 만나서 무슨 실수를 해도 잃을게 별로 없어서 그런게 아닌가싶기도 해.
난 워낙 가진게 적어서 무슨일이 일어나도 손해 볼 게 별로 없거든.
그런데 가장 큰 이유는 이거 같애.
'내가 많이 변했다' 는 것.
나 어려서는 (중딩,고딩시절) 우리 어머니, 늘상 나를 보고
"너는 절간에 가서 혼자 살아야 되겠다" 고 비꼬셨거든.
조용한거 좋아하고 맘에 드는 책이나 한권 끼고 어딘가 조용한 구석에 쳐박혀 안 나오고
집안일도 나 몰라라 하곤해서 미우셨던 모양이야.
사람도 꽤 가려서 아무하고나 안 친했지.
한 이십년전에 어느 친구네 갔더니 방 하나를 아예 아틀리에로 꾸며놓고 그림을 그리더군.
그녀도 나처럼 실밥따면서 옷장사하는 사람이었는데........브라질에서의 얘기지.
얼마나 부러웠던지.
나도 나이들면 그림을 그리리라 맘 먹었었는데.......
그게 또 이제와선 완전히 변했단 말이야.
지금 생각은,
집에 틀어박혀 그림그리고 책읽고 뜨개질하고 그런거 '싫다' 야.
틈만 있으면 outdoor . 운동도 밖에서 하는거, 싸돌아 다니는거 (여행도 사실 그거 아니겠어?)
사람 만나는거, 이런게 좋아졌어.
사람이 얼마나 변하는지.
그래서 나는 근본적으로 사람을 안 믿어. 내가 가장 좋은 예 이거든.
싫던게 좋아지고 좋던게 싫어지고....
'사람을 안 믿는다' 라는 말, 오해 없기 바라는 마음에서 주석을 좀 붙이자면.....
저 사람은 언제나 착한 사람...이라던가
저 사람은 언제나 이 사람하고 친한 사람....이라던가...이런 사실을 믿지않는다는 뜻이야.
마찬가지로
저 사람은 언제나 나쁜 사람.......이런 사실도 나는 믿지 않지.
고로 강명희가 소극녀라는 사실도 나는 결코 믿을 수가 없어.
그게 그러니까 ........ 내가 이렇게 on 으로 off 로 천방지축 나다니게 된 연유가......
나도 '어찌된 셈일까?' 의문이 들 때가 있어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아마 옛말대로 '늙으면 뻔뻔해져' 서 그런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또한 어디가서 누굴 만나서 무슨 실수를 해도 잃을게 별로 없어서 그런게 아닌가싶기도 해.
난 워낙 가진게 적어서 무슨일이 일어나도 손해 볼 게 별로 없거든.
그런데 가장 큰 이유는 이거 같애.
'내가 많이 변했다' 는 것.
나 어려서는 (중딩,고딩시절) 우리 어머니, 늘상 나를 보고
"너는 절간에 가서 혼자 살아야 되겠다" 고 비꼬셨거든.
조용한거 좋아하고 맘에 드는 책이나 한권 끼고 어딘가 조용한 구석에 쳐박혀 안 나오고
집안일도 나 몰라라 하곤해서 미우셨던 모양이야.
사람도 꽤 가려서 아무하고나 안 친했지.
한 이십년전에 어느 친구네 갔더니 방 하나를 아예 아틀리에로 꾸며놓고 그림을 그리더군.
그녀도 나처럼 실밥따면서 옷장사하는 사람이었는데........브라질에서의 얘기지.
얼마나 부러웠던지.
나도 나이들면 그림을 그리리라 맘 먹었었는데.......
그게 또 이제와선 완전히 변했단 말이야.
지금 생각은,
집에 틀어박혀 그림그리고 책읽고 뜨개질하고 그런거 '싫다' 야.
틈만 있으면 outdoor . 운동도 밖에서 하는거, 싸돌아 다니는거 (여행도 사실 그거 아니겠어?)
사람 만나는거, 이런게 좋아졌어.
사람이 얼마나 변하는지.
그래서 나는 근본적으로 사람을 안 믿어. 내가 가장 좋은 예 이거든.
싫던게 좋아지고 좋던게 싫어지고....
'사람을 안 믿는다' 라는 말, 오해 없기 바라는 마음에서 주석을 좀 붙이자면.....
저 사람은 언제나 착한 사람...이라던가
저 사람은 언제나 이 사람하고 친한 사람....이라던가...이런 사실을 믿지않는다는 뜻이야.
마찬가지로
저 사람은 언제나 나쁜 사람.......이런 사실도 나는 믿지 않지.
고로 강명희가 소극녀라는 사실도 나는 결코 믿을 수가 없어.
2004.03.20 11:50:03 (*.100.39.101)
선배님들 방에 들어오니 활력이 넘치네요.
우리방은 깜깜 밤중이에요.
중앙역 감상에 못끼어서 섭섭합니다.
우리딸들 학교에 갔었어요.
호출에 불려가서 운영위원 선출하고 고1 고3 담임 선생님 면담하고 왔지요.
126번도 보러가야지~~(x23)(x8)
우리방은 깜깜 밤중이에요.
중앙역 감상에 못끼어서 섭섭합니다.
우리딸들 학교에 갔었어요.
호출에 불려가서 운영위원 선출하고 고1 고3 담임 선생님 면담하고 왔지요.
126번도 보러가야지~~(x23)(x8)
2004.03.20 16:38:36 (*.59.124.116)
조영희선배님
한번도 만나뵙진 못했어요.
하지만
이곳에서 늘 선배님의 말씀도 듣고
다른 분들과의 만남도 지켜보고 해서
많이 만나뵈었던가? 착각이 들때가 있답니다.
그런데요 원래 그리 활달한 성격이 아니셨다구요?
“조용한거 좋아하고 맘에 드는 책이나 한권 끼고
어딘가 조용한 구석에 쳐박혀 안 나오고“
이런 시절이 있으셨다구요?
“그게 또 이제와선 완전히 변했단 말이야.
지금 생각은,
집에 틀어박혀 그림그리고 책읽고 뜨개질하고 그런거 '싫다' 야.
틈만 있으면 outdoor . 운동도 밖에서 하는거, 싸돌아 다니는거
(여행도 사실 그거 아니겠어?) 사람 만나는거, 이런게 좋아졌어.“
저절로 이렇게 변하시던가요?
너무 궁금해요.
저 이렇게 변하고 싶거든요.
이렇게 글 올리고 있자니
좋아하는 선배언니에게 편지쓰는 여학생이 된 기분이네요.
(실은 전 그런 일도 해보진 못했답니다)
머무시는 동안 원하시던 여행하시면서 꽃구경도 많이 하시구요,
좋은 추억 더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한번도 만나뵙진 못했어요.
하지만
이곳에서 늘 선배님의 말씀도 듣고
다른 분들과의 만남도 지켜보고 해서
많이 만나뵈었던가? 착각이 들때가 있답니다.
그런데요 원래 그리 활달한 성격이 아니셨다구요?
“조용한거 좋아하고 맘에 드는 책이나 한권 끼고
어딘가 조용한 구석에 쳐박혀 안 나오고“
이런 시절이 있으셨다구요?
“그게 또 이제와선 완전히 변했단 말이야.
지금 생각은,
집에 틀어박혀 그림그리고 책읽고 뜨개질하고 그런거 '싫다' 야.
틈만 있으면 outdoor . 운동도 밖에서 하는거, 싸돌아 다니는거
(여행도 사실 그거 아니겠어?) 사람 만나는거, 이런게 좋아졌어.“
저절로 이렇게 변하시던가요?
너무 궁금해요.
저 이렇게 변하고 싶거든요.
이렇게 글 올리고 있자니
좋아하는 선배언니에게 편지쓰는 여학생이 된 기분이네요.
(실은 전 그런 일도 해보진 못했답니다)
머무시는 동안 원하시던 여행하시면서 꽃구경도 많이 하시구요,
좋은 추억 더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2004.03.20 20:52:20 (*.153.38.121)
조영희선배님!
그렇게 변하셨다구요?
저도 많이 변해가고 있습니다.
선배님 절반쯤.....
여행은 저도 많이 좋아하구요
사람 만나는 것도 무지 좋아해요.
허지만 제가 먼저 나서는 것만은 아직....
추진력이 없어서인가 봐요.
그런 사람이 마음대로 나다니지 못하니
사이버공간에서나마 대리만족을 느낍니다.
선배님 인기짱이시네.
댓글이 한없이 이어집니다.
그렇게 변하셨다구요?
저도 많이 변해가고 있습니다.
선배님 절반쯤.....
여행은 저도 많이 좋아하구요
사람 만나는 것도 무지 좋아해요.
허지만 제가 먼저 나서는 것만은 아직....
추진력이 없어서인가 봐요.
그런 사람이 마음대로 나다니지 못하니
사이버공간에서나마 대리만족을 느낍니다.
선배님 인기짱이시네.
댓글이 한없이 이어집니다.
2004.03.22 13:24:27 (*.38.207.5)
여러분, 안녕?
이렇게 말하고보니 좀 웃긴다...........마는,
주해에게 말하고 갈께 ....해 놓고는 말도 못하고 후딱 왔걸랑.
여기가 어디냐하면 울릉도 도동 어느 PC 방이야.
그러니까 토요일 20일에 서울 떠나서
오늘서야 울릉도에 입항 (?) 성공.
왜냐하면 어제는 울릉도 오는 배가 운항을 안해서 하루 공쳤거든.
묵호에서 삼척으로 공연히 왔다갔다하면서 하루 보내고 오늘서야
지금 막 도착했어.
옆에서 우리집 아자씨가 밥 먹으러 가자고 보채서 이만 그치고 나중에 또 얘기할께. 안녕.
이렇게 말하고보니 좀 웃긴다...........마는,
주해에게 말하고 갈께 ....해 놓고는 말도 못하고 후딱 왔걸랑.
여기가 어디냐하면 울릉도 도동 어느 PC 방이야.
그러니까 토요일 20일에 서울 떠나서
오늘서야 울릉도에 입항 (?) 성공.
왜냐하면 어제는 울릉도 오는 배가 운항을 안해서 하루 공쳤거든.
묵호에서 삼척으로 공연히 왔다갔다하면서 하루 보내고 오늘서야
지금 막 도착했어.
옆에서 우리집 아자씨가 밥 먹으러 가자고 보채서 이만 그치고 나중에 또 얘기할께. 안녕.
2004.03.22 16:49:44 (*.226.171.230)
어머! 선배님 드디어 떠나셨군요?
어제 오늘 조용하셔서 조용히 떠나셨나했는데
늘 출발하려다가도 배가 운항안해 돌아오지 못할까봐
아예 출발을 못하곤했는데.... 좋은 시간 많이 가지세요.
신혼시절로 다시 한번 돌아가~보심도 괜찮겠죠?
울렁울렁 울렁대는 가슴안고~~~~~또 소식보내세요~
어제 오늘 조용하셔서 조용히 떠나셨나했는데
늘 출발하려다가도 배가 운항안해 돌아오지 못할까봐
아예 출발을 못하곤했는데.... 좋은 시간 많이 가지세요.
신혼시절로 다시 한번 돌아가~보심도 괜찮겠죠?
울렁울렁 울렁대는 가슴안고~~~~~또 소식보내세요~
2004.03.23 17:36:23 (*.82.69.20)
부럽구나 영희야, 오랫만에 들어와 잠간보니 울릉도라고?
있는동안 많이 많이 구경하시길...
난 언제나 그런 팔자가 되나?
몇달을 별러 겨우 예약한 치과 예약시간을 깜빡하고 놓쳐버려 다시 한달이상 기다려야 겨우 치료 받을수 있게되었단다.
있는동안 많이 많이 구경하시길...
난 언제나 그런 팔자가 되나?
몇달을 별러 겨우 예약한 치과 예약시간을 깜빡하고 놓쳐버려 다시 한달이상 기다려야 겨우 치료 받을수 있게되었단다.
2004.03.24 02:08:49 (*.155.244.112)
여희야 지금 여행중이구나
오늘 사진 잘 받았어.
고맙다.
너의 넉넉한 마음 잊지않을께
기억에 남을 좋은 여행 되거라.(:aa)
오늘 사진 잘 받았어.
고맙다.
너의 넉넉한 마음 잊지않을께
기억에 남을 좋은 여행 되거라.(:aa)
2004.03.24 19:08:33 (*.126.9.205)
어제 너무 늦게 집에 오는 바람에 사진도 지금서야 열어 보았습니다.
잘 나온 사진도 사진이지만, 좋은 글 주셔서 너무 감동 먹었습니다.
여행 잘 즐기시구요.
건강하세요..
잘 나온 사진도 사진이지만, 좋은 글 주셔서 너무 감동 먹었습니다.
여행 잘 즐기시구요.
건강하세요..
2004.03.25 11:21:43 (*.117.72.189)
댓글이 하도 많이 달려있어서 고만 안 쓸려다가
그래도 아쉬워서 다시 한마디 써야겠다.
우선, 주해에게.
늘 떠나보려다가도 돌아오지 못할까봐 출발을 못했다는 그 마음.
주해뿐만 아니야. 누구던지 그런 경험 적지 않을거라고 생각되는데.....
그러다가 어느 날, 우연히
혹은 큰 맘먹고 한번 떠나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고 실소를 하게 되는 경우도 생긴다네.
나도 좋아하는 거에 비하면 여행 많이 못 다녀 봤어.
이제서야 조금씩,
그것도 여건이 닿는, 즉 갈 수 있는 곳을 조금씩 가보고 있는데....
나의 여행관은
꼭 먼곳, 유명한 곳, 아름다운 곳, 비싼 곳을 가야만 여행이라고 생각지 않는다는 것이야.
아침에 떠났다가 저녁에 돌아와도 여행기분이 들면 여행이라고 나는 생각해.
혜선이, 미선이. 고맙다.
근 일년이나 있으면서도 어째 같이 어디 한번 가게 되지가 않는구나.
같이 어디 못 가도
여기서 매일 만나니 여행보다 나은 것도 같지않니?
그래도 아쉬워서 다시 한마디 써야겠다.
우선, 주해에게.
늘 떠나보려다가도 돌아오지 못할까봐 출발을 못했다는 그 마음.
주해뿐만 아니야. 누구던지 그런 경험 적지 않을거라고 생각되는데.....
그러다가 어느 날, 우연히
혹은 큰 맘먹고 한번 떠나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고 실소를 하게 되는 경우도 생긴다네.
나도 좋아하는 거에 비하면 여행 많이 못 다녀 봤어.
이제서야 조금씩,
그것도 여건이 닿는, 즉 갈 수 있는 곳을 조금씩 가보고 있는데....
나의 여행관은
꼭 먼곳, 유명한 곳, 아름다운 곳, 비싼 곳을 가야만 여행이라고 생각지 않는다는 것이야.
아침에 떠났다가 저녁에 돌아와도 여행기분이 들면 여행이라고 나는 생각해.
혜선이, 미선이. 고맙다.
근 일년이나 있으면서도 어째 같이 어디 한번 가게 되지가 않는구나.
같이 어디 못 가도
여기서 매일 만나니 여행보다 나은 것도 같지않니?
2004.03.25 11:32:39 (*.117.72.189)
내가 사진과 함께 동봉한 '마음이 맑아지는 글' 을 보고 감동했다는 경래에게
그 글은
내가 맨 처음 인일홈피에 들어와서 혼자서 얼떨떨 + 적적함 + 적응시도... 중일때
사기진작 + 응원... 차
우리 7회 김영주동문이 여기 3회게시판에 선사해 준 글이야.
맨 처음 페이지 7번글인데
차고 맑은 물위에 은은히 퍼지는 멋진 이 글을 보고
나야말로 그 때
매우 감동'먹었지'.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김영주는 그 이후 두번 다시 놀러오지 않더라고..........
내가 뭐 잘못했나?
오는 길을 잃어버렸나?
그 글은
내가 맨 처음 인일홈피에 들어와서 혼자서 얼떨떨 + 적적함 + 적응시도... 중일때
사기진작 + 응원... 차
우리 7회 김영주동문이 여기 3회게시판에 선사해 준 글이야.
맨 처음 페이지 7번글인데
차고 맑은 물위에 은은히 퍼지는 멋진 이 글을 보고
나야말로 그 때
매우 감동'먹었지'.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김영주는 그 이후 두번 다시 놀러오지 않더라고..........
내가 뭐 잘못했나?
오는 길을 잃어버렸나?
2004.03.27 01:50:56 (*.108.86.232)
(x7)하나:우선 댓글이 넘 많아서 궁금해서 들어와 봤구요~~
(x19)둘: 하나같이 모든 글들이 너무 잼밌고 어록에 저장해 두어야 할 정도여서 크게 뜨여진 눈이 3박 4일간 안감길 것 같구요~~
(x3)셋:중간 중간에 뭔소린지 모를 오가는 소리들이 샘나지만 그건 내탓이니까 내가슴 치며 앞으로의 일이라도 놓치지 않으리라 맹세했구요~
(x18)넷:무조건 온니 말처럼 맘편하게 변하리라 굳게 다짐하며 (원래도 덤벙이지만) 후배들이 이러케 언니 앞으롯~~~~하는 이율 더욱 더 절감하고 있어요
(x1)다섯:누구에게나 공존하는 소극성과 적극성이 있겠으나 언니 앞에선 소극성의 시옷자도 맥을 못추고 말것이란 생각에 아주 뜨겁고 매운 콩나물국 시원하게 먹은 것처럼 속이 부산까지 직진으로 초고속으로 뻥~~~뚫렸어요 ㅋㅋㅋ 핫~뜨거 뜨거 (한참 떴던 랩입니다요)
(:i)여담~~으로 이 인 풀륫 연주자 옆의 예쁜 여인들 속에 있는 영희 언니 사진 보고 깜짝~놀랐어요..글로 보고 내가 생각했던 이미지가 있었거든요~전혀~~틀리게 이지적(깍쟁이 같은 ^^*)인 모습이어서요~~마구 자유분방하게 생기셨을꺼라구 생각했었거등여~~저와 같은 꽌즐 아랐어요 ㅋㄷ(x10)
진부해 보여도~~입에 발린 말이라도 열심히 해야겠습니다..언니~ 아프로 열씨이미 사랑하겠습니다(:l)(:l)
(x19)둘: 하나같이 모든 글들이 너무 잼밌고 어록에 저장해 두어야 할 정도여서 크게 뜨여진 눈이 3박 4일간 안감길 것 같구요~~
(x3)셋:중간 중간에 뭔소린지 모를 오가는 소리들이 샘나지만 그건 내탓이니까 내가슴 치며 앞으로의 일이라도 놓치지 않으리라 맹세했구요~
(x18)넷:무조건 온니 말처럼 맘편하게 변하리라 굳게 다짐하며 (원래도 덤벙이지만) 후배들이 이러케 언니 앞으롯~~~~하는 이율 더욱 더 절감하고 있어요
(x1)다섯:누구에게나 공존하는 소극성과 적극성이 있겠으나 언니 앞에선 소극성의 시옷자도 맥을 못추고 말것이란 생각에 아주 뜨겁고 매운 콩나물국 시원하게 먹은 것처럼 속이 부산까지 직진으로 초고속으로 뻥~~~뚫렸어요 ㅋㅋㅋ 핫~뜨거 뜨거 (한참 떴던 랩입니다요)
(:i)여담~~으로 이 인 풀륫 연주자 옆의 예쁜 여인들 속에 있는 영희 언니 사진 보고 깜짝~놀랐어요..글로 보고 내가 생각했던 이미지가 있었거든요~전혀~~틀리게 이지적(깍쟁이 같은 ^^*)인 모습이어서요~~마구 자유분방하게 생기셨을꺼라구 생각했었거등여~~저와 같은 꽌즐 아랐어요 ㅋㄷ(x10)
진부해 보여도~~입에 발린 말이라도 열심히 해야겠습니다..언니~ 아프로 열씨이미 사랑하겠습니다(:l)(:l)
2004.03.27 23:38:55 (*.117.72.189)
6회의 이정기?
3회에 언니가 있다니까 친구의 동생으로 알고 초면이지만 편하게 말하겠어.
'편하게' 란 '요' 와 '습니다' 라는 어미를 생략하겠다는 뜻인줄 짐작하겠지?
우선 넘 넘 반가워서 나도 방방 (전영희 버전이지만 잠시 차용하기로...) 뛰고싶은 심정이야.
아침부터 그랬는데 댓글은 지금 달게 되었네.
어찌된 연유인고하니 아침에 들어와서 정기어린 (정기만 어렸나, 생기 팔팔한)
이 글을 읽고 반 뒤집어졌는데
내가 어디 가느라고 댓글 쓸 시간이 없었거든.
오늘 종일 내 기분이 up 되어있었던 이유중 많은 % 는 어쩜
저 3박 4일 안 감긴다는 눈하고 부산까지 직진 초고속으로 뚫렸다는
(근데 뭐가 그렇게 뚫렸다는 거 였지?)
그 얘기때문이었을거야.
인제서야 하루 마감하고 여기 들어왔는데
아주 발랄하고 재미있는 정기씨를 알게되어 너무 반갑다는 말 꼭 해야할거 같애서....
앞으로 자주 자주 우리 3동에 놀러와요.
언니도 오라고 하고.......
근데 언니가 누구야? 정체를 밝히라. 암호를 대던지........
3회에 언니가 있다니까 친구의 동생으로 알고 초면이지만 편하게 말하겠어.
'편하게' 란 '요' 와 '습니다' 라는 어미를 생략하겠다는 뜻인줄 짐작하겠지?
우선 넘 넘 반가워서 나도 방방 (전영희 버전이지만 잠시 차용하기로...) 뛰고싶은 심정이야.
아침부터 그랬는데 댓글은 지금 달게 되었네.
어찌된 연유인고하니 아침에 들어와서 정기어린 (정기만 어렸나, 생기 팔팔한)
이 글을 읽고 반 뒤집어졌는데
내가 어디 가느라고 댓글 쓸 시간이 없었거든.
오늘 종일 내 기분이 up 되어있었던 이유중 많은 % 는 어쩜
저 3박 4일 안 감긴다는 눈하고 부산까지 직진 초고속으로 뚫렸다는
(근데 뭐가 그렇게 뚫렸다는 거 였지?)
그 얘기때문이었을거야.
인제서야 하루 마감하고 여기 들어왔는데
아주 발랄하고 재미있는 정기씨를 알게되어 너무 반갑다는 말 꼭 해야할거 같애서....
앞으로 자주 자주 우리 3동에 놀러와요.
언니도 오라고 하고.......
근데 언니가 누구야? 정체를 밝히라. 암호를 대던지........
2004.03.28 19:38:50 (*.117.72.189)
옥희야. 가르켜주어서 고맙다.
이형기는 이정기하고 비슷하지 않은가?
여행에서 돌아왔구나. 좋았어?
베트남 얘기 좀 해 다오.
이형기는 이정기하고 비슷하지 않은가?
여행에서 돌아왔구나. 좋았어?
베트남 얘기 좀 해 다오.
2004.03.31 18:19:38 (*.108.80.80)
온니~~기르켜가 아니라 가르쳐입니다요~~ㅎㅎㅎ
며칠만에 들어와 세시간여를 게시판 돌다가 고기서 봉까 온니가 요걸 본거 가태서
들어왔습니다...옥희 언니 당첨 !! 내가 사랑하는 울언닌 이형기 십니다 ^^*
근데 울언니가 워낙 얌전하고 ^^* 중학굘 딴데 다녀서 친구들을 많이 알지 못한다기에
이름을 안 썼었습니다....게다가 옥희 언니 말대로 여기 절대로 안오는 관계로~~~
우리 언닌 이러케 컴터 앞에 앉아 글을 읽고 쓸만큼 건강치가 않습니다..
그래서 언니들이 너무 부러워요~~그리고 특히 울언니 같아서 맘놓고 까불겠습니다(괘않죠?)
그래야 조오기 위에서 언니가 한 말에 웬수를 갚는 것 같잖아요?
언니가 너무 쉑쉬하고 멋지고 이이쁘고 젊게 생겨서 실물이 궁금합네다~~
언니 브라질 가기 전에 10.11.12.13.14기들보다 팍팍 튀는 글 더 마니마니 올려 주세요~~
으그~ 애들 보고 눈에 쌍심지 켤라~~
언니 !! 정말로 싸이버에서 만나 더 돈독한 선후배가 되는 것 같아서 아주 든든해집니다
혹 결례가 되는 일을 하더라도 우리 언니처럼 여겨서니까 어여삐 봐주세요~~~ㅇ(:l)
며칠만에 들어와 세시간여를 게시판 돌다가 고기서 봉까 온니가 요걸 본거 가태서
들어왔습니다...옥희 언니 당첨 !! 내가 사랑하는 울언닌 이형기 십니다 ^^*
근데 울언니가 워낙 얌전하고 ^^* 중학굘 딴데 다녀서 친구들을 많이 알지 못한다기에
이름을 안 썼었습니다....게다가 옥희 언니 말대로 여기 절대로 안오는 관계로~~~
우리 언닌 이러케 컴터 앞에 앉아 글을 읽고 쓸만큼 건강치가 않습니다..
그래서 언니들이 너무 부러워요~~그리고 특히 울언니 같아서 맘놓고 까불겠습니다(괘않죠?)
그래야 조오기 위에서 언니가 한 말에 웬수를 갚는 것 같잖아요?
언니가 너무 쉑쉬하고 멋지고 이이쁘고 젊게 생겨서 실물이 궁금합네다~~
언니 브라질 가기 전에 10.11.12.13.14기들보다 팍팍 튀는 글 더 마니마니 올려 주세요~~
으그~ 애들 보고 눈에 쌍심지 켤라~~
언니 !! 정말로 싸이버에서 만나 더 돈독한 선후배가 되는 것 같아서 아주 든든해집니다
혹 결례가 되는 일을 하더라도 우리 언니처럼 여겨서니까 어여삐 봐주세요~~~ㅇ(:l)
그동안 친분을 나눈 기간도 만난 횟수도 만ㅇ치 안으련만 왜 그리 친밀하게 느껴지는건지?
요사이 풀수없는 나의 궁금증 1 순위란다.
예쁜 후배들 만나 좋은 시간 같이 하고픈 맘 하늘 같았으나
현역에서 시간 못쪼게는 내가 바보 같기두하구.....
영희야 그시간 난 마음으로 같이 했었다는거 믿어주라.
영희 가기전에 아무래도 번개해야 될텐데....
누구 뒤에서 밀어주는 후배없을까?(x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