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글 수 2,982
회원권을 갖고 있는 친구 하나가 예약을 했다가
갑자기 해외에 갈 일이 생겨서 갈 수가 없게 되어
제 친구에게 휴가지의 예약을 양도하였다.
그래서 생각지도 않았던 무주리조트 7박 8일을
아주 싼 값에 가게 된 행운의 친구가 바로 나의 딸이었다.
그 바람에 덩달아 따라가서 잘 놀고 돌아온 행운의 엄마가 바로 나다.
‘나는 어쩜 이리도 운이 좋을까? hihihi.’ ……………철없는엄마의 독백.
1500 미터의 산정상으로부터 눈이 하얗게 덮힌 스키 슬로프가
이 골짜기 저 골짜기에 뻗어내려와 있는 환상의 스키장이었다.
물론 나는 이런 데 처음 가 보는 것이었다.
무주에서 나는 ‘브라질로의 귀환 불가’ 의 소식을 듣게 되었다.
잘도 돌아다닌다고 말 들을 거 같아 가만히 있으려했으나
그래도 무주정리를 간략히 해 보고싶어졌다.
1. 무주에서 내가 제일 많이 한 일은?
2. 무주에서 내가 한번도 하지 않은 일은?
3. 무주에서 내가 난생 처음 해 본 일은?
4. 무주에서 제일 인상깊었던 점은?
5. 무주에서 내가 한 짓 중에 자랑하고싶은 일은?
어쨌든 무주구천동 구경 한번 잘하고 왔는데 벌거벗은 한 겨울의 무주 말고
기회가 된다면 신록 푸르른 한 여름의 무주 한번 더 가고싶다.
hihihi………철없는 엄마의 희망사항 하나.
갑자기 해외에 갈 일이 생겨서 갈 수가 없게 되어
제 친구에게 휴가지의 예약을 양도하였다.
그래서 생각지도 않았던 무주리조트 7박 8일을
아주 싼 값에 가게 된 행운의 친구가 바로 나의 딸이었다.
그 바람에 덩달아 따라가서 잘 놀고 돌아온 행운의 엄마가 바로 나다.
‘나는 어쩜 이리도 운이 좋을까? hihihi.’ ……………철없는엄마의 독백.
1500 미터의 산정상으로부터 눈이 하얗게 덮힌 스키 슬로프가
이 골짜기 저 골짜기에 뻗어내려와 있는 환상의 스키장이었다.
물론 나는 이런 데 처음 가 보는 것이었다.
무주에서 나는 ‘브라질로의 귀환 불가’ 의 소식을 듣게 되었다.
잘도 돌아다닌다고 말 들을 거 같아 가만히 있으려했으나
그래도 무주정리를 간략히 해 보고싶어졌다.
1. 무주에서 내가 제일 많이 한 일은?
2. 무주에서 내가 한번도 하지 않은 일은?
3. 무주에서 내가 난생 처음 해 본 일은?
4. 무주에서 제일 인상깊었던 점은?
5. 무주에서 내가 한 짓 중에 자랑하고싶은 일은?
어쨌든 무주구천동 구경 한번 잘하고 왔는데 벌거벗은 한 겨울의 무주 말고
기회가 된다면 신록 푸르른 한 여름의 무주 한번 더 가고싶다.
hihihi………철없는 엄마의 희망사항 하나.
2004.02.21 22:55:49 (*.219.143.11)
인옥씨. 반가워.
뜻밖에도 이렇게 갑자기 예정이 바뀌어서 서울에 더 있게 되었어.
아마 한달여를 더 있을것 같은데
어째서 이런 시간이 더 나에게 주어졌을까하고 연유를 생각해보았지.
아마도 이 연장기간은
내가 하고싶었지만 못하고 감으로써
그야말로 길이길이 아쉬워 할 일들 몇가지를
미련없이 다 하고 가라고 주신
하느님의 선물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어.
‘확대해석’ 이라고 비난하는 소리가 들리는것 같지만………..
유감없이 나는 하고싶었던 일들 몇가지를 해 볼 생각이야.
그 중에 하나가 물론 전에 언급되었던 유정옥후배를 만나보는 일이지.
우리들의 일정도 중요하지만
유정옥후배의 시간도 물어봐야할거 같군.
나는 내일쯤 자유게시판에 ‘공개서한’ (거창하지?) 을 올릴 생각이야.
유정옥후배에게 좋은 날자를 묻고
동시에 가고자하는 사람들에게도 알리고……..
3월 2~4일 쯤이 나도 좋기는 한데 유정옥후배의 일정은 어떨지….
뜻밖에도 이렇게 갑자기 예정이 바뀌어서 서울에 더 있게 되었어.
아마 한달여를 더 있을것 같은데
어째서 이런 시간이 더 나에게 주어졌을까하고 연유를 생각해보았지.
아마도 이 연장기간은
내가 하고싶었지만 못하고 감으로써
그야말로 길이길이 아쉬워 할 일들 몇가지를
미련없이 다 하고 가라고 주신
하느님의 선물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어.
‘확대해석’ 이라고 비난하는 소리가 들리는것 같지만………..
유감없이 나는 하고싶었던 일들 몇가지를 해 볼 생각이야.
그 중에 하나가 물론 전에 언급되었던 유정옥후배를 만나보는 일이지.
우리들의 일정도 중요하지만
유정옥후배의 시간도 물어봐야할거 같군.
나는 내일쯤 자유게시판에 ‘공개서한’ (거창하지?) 을 올릴 생각이야.
유정옥후배에게 좋은 날자를 묻고
동시에 가고자하는 사람들에게도 알리고……..
3월 2~4일 쯤이 나도 좋기는 한데 유정옥후배의 일정은 어떨지….
2004.02.21 23:21:37 (*.219.143.11)
1. 테레비 보기.
애기보기도 많이 했지만 더 열심히 더 많이 한 일은 TV 시청이었다.
집에 TV 없는 설움을 다소나마 풀었다.
2. 스키장 무주에서 나는 한번도 스키 타지 않았다.
아니 근처에도 안 갔다.
3. 난생 처음 나는 혼자서 PC방이라는 곳엘 들어가 보았다.
인일 홈피가 궁금해서 돈까지 내고 PC방에 가서 봤건만
우리 게시판에는 아무 것도 없더라.
4. 흰눈이 쌓여있는 무주리조트에 노천 온천이 있다니........
김이 무럭무럭 피어오르는 더운 물속에 수영복바람으로 앉아서
바로 눈앞으로 싸~악 미끄러져 내려가는 스키어들을 구경하는 맛이라니....
5. 관광 곤돌라를 타고 1500 미터의 설천봉까지 올라가서
약 20 분 정도 산으로 걸어올라가면 덕유산의 최고봉이라는 향적봉에 다다른다.
하얀 눈길을 두렵다 않고 용감무쌍하게 거기까지 올라가서
무주구천동을 발아래로 내려다보고 왔다는 사실을 자랑하고싶도다.
앞에서 뒤에서 미끄러지는 사람들 많더구만
나는 한번도 안 미끄러졌다는 사실도 함께 자랑해 볼까나?
애기보기도 많이 했지만 더 열심히 더 많이 한 일은 TV 시청이었다.
집에 TV 없는 설움을 다소나마 풀었다.
2. 스키장 무주에서 나는 한번도 스키 타지 않았다.
아니 근처에도 안 갔다.
3. 난생 처음 나는 혼자서 PC방이라는 곳엘 들어가 보았다.
인일 홈피가 궁금해서 돈까지 내고 PC방에 가서 봤건만
우리 게시판에는 아무 것도 없더라.
4. 흰눈이 쌓여있는 무주리조트에 노천 온천이 있다니........
김이 무럭무럭 피어오르는 더운 물속에 수영복바람으로 앉아서
바로 눈앞으로 싸~악 미끄러져 내려가는 스키어들을 구경하는 맛이라니....
5. 관광 곤돌라를 타고 1500 미터의 설천봉까지 올라가서
약 20 분 정도 산으로 걸어올라가면 덕유산의 최고봉이라는 향적봉에 다다른다.
하얀 눈길을 두렵다 않고 용감무쌍하게 거기까지 올라가서
무주구천동을 발아래로 내려다보고 왔다는 사실을 자랑하고싶도다.
앞에서 뒤에서 미끄러지는 사람들 많더구만
나는 한번도 안 미끄러졌다는 사실도 함께 자랑해 볼까나?
2004.02.21 23:47:18 (*.219.143.11)
하하하. 옥자양.
무얼 축하하며? 어디다 끼워줘?
너무나 함축된 글이라 뜻을 잘 모르겠어.
'그날 밤, 그 자리' 생각을 하면 늘 웃음이 떠오르는 사람으로부터.
무얼 축하하며? 어디다 끼워줘?
너무나 함축된 글이라 뜻을 잘 모르겠어.
'그날 밤, 그 자리' 생각을 하면 늘 웃음이 떠오르는 사람으로부터.
2004.02.22 17:06:23 (*.53.25.38)
선배님의 브라질행이 지연됨을 축하!(저만 그런가요?)
유 정옥 후배 방문단에 끼워주세요. 또,선배님 가시기전에 단합대회 한번 해야죠?
선후배 막론하고 참석할수있게요. 괜찮을것 같으데요? (:i)
유 정옥 후배 방문단에 끼워주세요. 또,선배님 가시기전에 단합대회 한번 해야죠?
선후배 막론하고 참석할수있게요. 괜찮을것 같으데요? (:i)
2004.02.22 19:54:57 (*.121.46.116)
조선배님, 귀국 날짜가 연기 되셨다니 좋아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군요.
저같은 후배도 한번 더 뵈오라는 하나님의 뜻인가 봅니다.
게다가 공개서한에서 보니
유정옥 후배가 인천에서 보면 어떠냐는 글을 올렸던데
그것 또한 나를 위한 운명인 것만 같아 무지 기뻤습니다.
인천에서 모두들 만나보게 된다면
저도 만사 제껴놓고 가고 싶습니다.
어느 날이 될지 모르지만, 제 심정은 이렇습니다.
"그 날 제발 아무 일도 없어라."(x11)
저같은 후배도 한번 더 뵈오라는 하나님의 뜻인가 봅니다.
게다가 공개서한에서 보니
유정옥 후배가 인천에서 보면 어떠냐는 글을 올렸던데
그것 또한 나를 위한 운명인 것만 같아 무지 기뻤습니다.
인천에서 모두들 만나보게 된다면
저도 만사 제껴놓고 가고 싶습니다.
어느 날이 될지 모르지만, 제 심정은 이렇습니다.
"그 날 제발 아무 일도 없어라."(x11)
2004.02.22 21:50:33 (*.219.143.11)
명선씨도 한 유머 하는군. 첫인상은 '근엄' 했는데.......
나도 같이 빌어줄께. 어느 날이 될지 모르지만
"그 날 제말 아무 일도 없어라." 고............................::d::d::d
나도 같이 빌어줄께. 어느 날이 될지 모르지만
"그 날 제말 아무 일도 없어라." 고............................::d::d::d
2004.02.23 19:37:09 (*.79.46.244)
인상이 더럽다는 말씀을 그리 하신 겁니까요?
하도 쟁쟁한 선후배동기들 때문에
밖에 나가면 짹소리도 못하고 앉아있으려니
"근엄"(우하하...)해 보이기도 하는가 보네요.
요즘 젊은 학부형들은 나를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표정관리 좀 해야지.(x3)
하도 쟁쟁한 선후배동기들 때문에
밖에 나가면 짹소리도 못하고 앉아있으려니
"근엄"(우하하...)해 보이기도 하는가 보네요.
요즘 젊은 학부형들은 나를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표정관리 좀 해야지.(x3)
25일날 브라질로 안가신다니까
공연히 저까지 좋더군요..
저는 15일날 홍콩갔다가 어제저녁에 왔어요..
그러지 않아도 글번호106번에 답글이 없던차에
소식들어 반갑습니다.
다음주엔 일본에서 손님이와서 우리집에서
4박5일같이 지내기로하여 바쁘지만 3월초엔 시간이 많을것같으니까,
지난번에 강동희선배님께서 같이 가고싶으시다는 양평칼국수정식집에두가서 점심도먹구^^
12회후배유정옥씨도 만나고
좀더많은 추억만들기에 힘쓰겠습니다..
그럼 3월2~4일중에 만나도록해요.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