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회 - 게시판담당 : 권칠화
글 수 1,277
남가주 소녀님들, 안녕하세요? (08:31 pm KST, 04:31 am PDT)
원래 반 백이 지나면 새벽 잠이 없다고 들었는데
워낙 해가 떠있는 시간이 길어서 인지 아니면
어제 일과로 고단하셔서 그런지 궁금합니다.
오늘은 속된 표현으로 어제처럼 "머리 쥐나지 않게"
우스개 소리로 시작해요.
제목은 요, "Here or To Go"
오늘은 제가 가장 존경하는 선배님 덕분에 상품 탄 이야기로 시작 할까 합니다.
어떻게 보면 사실 선배님 흉보는 것 같기도 하지요. 이 분은 48년 생으로
공과 대학에서 응용 수학을 전공하셨는데 미국에서는 금융 계통으로 진출하셔서
크게 성공하신 훌륭한 금융 경영인 입니다.
지금은 다시 한국으로 귀국하셔서 어느 은행의 부 행장으로 계십니다만
사실은 지난 70년대 중반 가족과 함께 미국 시카고 지역으로 이민을 가셨을 때
이야기 입니다.
처음 도착하여 야간에는 학교에 다니며 낮에는 일하는 평범한 유학생이었지요.
공인 회계사 사무실에서 일하며 점심은 보통 패스트 후드로 때우셨답니다.
그런데 근처에 어떤 햄버거 집을 가면 그 곳 흑인 점원이 매우 친절하게는
대해 주는데 꼭 이상한 것이 하나 햄버거를 브라운 백 봉투에 넣어서는 쟁반
위에 올려 주는 것 이랍니다.
주위를 둘러 보면 다른 사람들은 그 식당 안에서는 햄버거, 후렌치 후라이
등을 그냥 쟁반 위에 올려 놓고 먹는데 이 분께는 꼭 브라운 백에 넣어서
쟁반 위에 올려 주는 것이었답니다. 그것도 약 이 삼 개월 정도를 계속
그렇게 말 입니다…….
대화 내용을 한 번 들어 보세요.
점원 :Good Morning, Sir.(보통 11시 조금 지나면 점심시간 입니다.)
May I help you?
선배 :(약간 더듬 더듬) Ah… Hamburger, Ah… Cola,… Ah ..French fries
점원 :O.K. Will that be all? Here or to go? (상당히 빠르게 한 것 같습니다)
선배 :Hmmm… Yes.
점원 :(약간 언성을 높이며) Sir, Here or to go?
선배 :(혹시 내가 잘 못 대답했나 하며) Hmmm… No. No. No…
점원 :(헷갈려서 고개를 갸우뚱하며) Two fifty seven, please.
하며 음식을 먼저 브라운 백 봉투에 넣은 후 다시 쟁반을 꺼내 그 위에
올려 주더라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갖고 가서 먹으려면 봉투 들고 가시고
여기서 먹고 싶으면 쟁반 위에 꺼내 놓고 먹으라는 뜻이겠지요.
하여튼 이 이야기가 원래는 미주 지역에서 광복절을 즈음하여 한인회
주최 행사 중 “이민 생활 애환사” 부문의 한 소재를 재탕하였지만,
지난 98년에 MBC FM 95.9 MHz에서 이 종환과 최 유라의
“웃음이 묻어나는 편지”라는 프로그램의 전파를 타는 덕분에 제가
상품을 타게 됐지요. 최 유라씨는 제 글을 읽다가 뒤로 넘어가는 바람에
다칠 뻔했다고 하데요.
하여튼 이 선배님의 생활 유머는 무궁 무진 합니다. 그렇게 똑똑하시고
훌륭한 양반이 어찌나 우스꽝스러운지 말입니다.
원래 반 백이 지나면 새벽 잠이 없다고 들었는데
워낙 해가 떠있는 시간이 길어서 인지 아니면
어제 일과로 고단하셔서 그런지 궁금합니다.
오늘은 속된 표현으로 어제처럼 "머리 쥐나지 않게"
우스개 소리로 시작해요.
제목은 요, "Here or To Go"
오늘은 제가 가장 존경하는 선배님 덕분에 상품 탄 이야기로 시작 할까 합니다.
어떻게 보면 사실 선배님 흉보는 것 같기도 하지요. 이 분은 48년 생으로
공과 대학에서 응용 수학을 전공하셨는데 미국에서는 금융 계통으로 진출하셔서
크게 성공하신 훌륭한 금융 경영인 입니다.
지금은 다시 한국으로 귀국하셔서 어느 은행의 부 행장으로 계십니다만
사실은 지난 70년대 중반 가족과 함께 미국 시카고 지역으로 이민을 가셨을 때
이야기 입니다.
처음 도착하여 야간에는 학교에 다니며 낮에는 일하는 평범한 유학생이었지요.
공인 회계사 사무실에서 일하며 점심은 보통 패스트 후드로 때우셨답니다.
그런데 근처에 어떤 햄버거 집을 가면 그 곳 흑인 점원이 매우 친절하게는
대해 주는데 꼭 이상한 것이 하나 햄버거를 브라운 백 봉투에 넣어서는 쟁반
위에 올려 주는 것 이랍니다.
주위를 둘러 보면 다른 사람들은 그 식당 안에서는 햄버거, 후렌치 후라이
등을 그냥 쟁반 위에 올려 놓고 먹는데 이 분께는 꼭 브라운 백에 넣어서
쟁반 위에 올려 주는 것이었답니다. 그것도 약 이 삼 개월 정도를 계속
그렇게 말 입니다…….
대화 내용을 한 번 들어 보세요.
점원 :Good Morning, Sir.(보통 11시 조금 지나면 점심시간 입니다.)
May I help you?
선배 :(약간 더듬 더듬) Ah… Hamburger, Ah… Cola,… Ah ..French fries
점원 :O.K. Will that be all? Here or to go? (상당히 빠르게 한 것 같습니다)
선배 :Hmmm… Yes.
점원 :(약간 언성을 높이며) Sir, Here or to go?
선배 :(혹시 내가 잘 못 대답했나 하며) Hmmm… No. No. No…
점원 :(헷갈려서 고개를 갸우뚱하며) Two fifty seven, please.
하며 음식을 먼저 브라운 백 봉투에 넣은 후 다시 쟁반을 꺼내 그 위에
올려 주더라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갖고 가서 먹으려면 봉투 들고 가시고
여기서 먹고 싶으면 쟁반 위에 꺼내 놓고 먹으라는 뜻이겠지요.
하여튼 이 이야기가 원래는 미주 지역에서 광복절을 즈음하여 한인회
주최 행사 중 “이민 생활 애환사” 부문의 한 소재를 재탕하였지만,
지난 98년에 MBC FM 95.9 MHz에서 이 종환과 최 유라의
“웃음이 묻어나는 편지”라는 프로그램의 전파를 타는 덕분에 제가
상품을 타게 됐지요. 최 유라씨는 제 글을 읽다가 뒤로 넘어가는 바람에
다칠 뻔했다고 하데요.
하여튼 이 선배님의 생활 유머는 무궁 무진 합니다. 그렇게 똑똑하시고
훌륭한 양반이 어찌나 우스꽝스러운지 말입니다.
2004.07.23 07:46:09 (*.169.124.253)
창호 소년님 누구보고 피곤하냐 물으신거예요?
여기 피곤한 사람 따악 한사람 있는데 그녀에게 말씀 하신건가요?
근데요.. 그녀도 바쁜척 하는거라여. 전화 수다 할꺼 다 하면서
문제 풀으라니까 바쁘다고 핑게대는거라여.
혹시 영자의 불평에 3단계 문제 내시는거 포기 하셨나여?
헤헤... 죽는 소리를 하긴 했어도 뭔 문제일까.. 궁금타여
여기 피곤한 사람 따악 한사람 있는데 그녀에게 말씀 하신건가요?
근데요.. 그녀도 바쁜척 하는거라여. 전화 수다 할꺼 다 하면서
문제 풀으라니까 바쁘다고 핑게대는거라여.
혹시 영자의 불평에 3단계 문제 내시는거 포기 하셨나여?
헤헤... 죽는 소리를 하긴 했어도 뭔 문제일까.. 궁금타여
2004.07.24 07:15:47 (*.169.124.253)
창호 소년요~ 오늘 토욜이라여. 오늘쯤 삼단계 문제 올릴라여?
나와서 놀자여. 바쁘면 창호소년 대타라도 보내주소..
월요일부터는 내도 바빠진다여. 친구들이랑 놀러가야한다여.
그때까지 머리 싸맬일 좀 맹그러주소.
글고 오늘 드뎌 창호님 앞치마 두르고 요상한 잔들고 행복해 하는 사진 봤다여.
멋쟁이라여. ㅎㅎㅎ
나의 친구 대선이도 보고.. 경웅이도 보이던데 옆모습사진이라 잘 못알아보겠더라여.
미스터 잘난이로 통했는데.. ㅋㅋ
나와서 놀자여. 바쁘면 창호소년 대타라도 보내주소..
월요일부터는 내도 바빠진다여. 친구들이랑 놀러가야한다여.
그때까지 머리 싸맬일 좀 맹그러주소.
글고 오늘 드뎌 창호님 앞치마 두르고 요상한 잔들고 행복해 하는 사진 봤다여.
멋쟁이라여. ㅎㅎㅎ
나의 친구 대선이도 보고.. 경웅이도 보이던데 옆모습사진이라 잘 못알아보겠더라여.
미스터 잘난이로 통했는데.. ㅋㅋ
2004.07.24 15:44:21 (*.170.48.129)
녕자, 무지게 심심한가부다...
챙호씨가 니 머리싸맬일 맹그러 주기전에 내가 예고편하나 맹그러 주께..
어느 대학생이 졸업가까이에
왠만한 과목은 다 들었구
졸업학점은 마춰야하구 그래서 기냥 가볍게 들을수있는 "조류학" 을 들었대..
근데, 강의내용 별볼일, 교순님 별볼일,,,,,
맨날 새 졸드시 강의시간에졸다가.... 드뎌 final exam....
시험지에 새다리만 쭈욱 ~~~ 그려노쿠 새이름을 쓰라구.....
도무지 모르겟어서 쫌안자잇다가
백지를 교순님께던져드리구 기냥나가는데
교순님이 불르면서
"학생, 그래두 이름은 쓰구 나가야지 ..."
그랬드니 그 학생이 뭐라그랫게 ?????
영자야, 꼭 니얘기같다 그치 ?????
글구 나두 우에있는 니댔글보구 제고가서 "그사진"봤다 !!!!!
(아이구머니나 남사시러버라 .....)
웃텃골은 웃물이 안말가서 아랫물두 안말근가바....
챙호씨가 니 머리싸맬일 맹그러 주기전에 내가 예고편하나 맹그러 주께..
어느 대학생이 졸업가까이에
왠만한 과목은 다 들었구
졸업학점은 마춰야하구 그래서 기냥 가볍게 들을수있는 "조류학" 을 들었대..
근데, 강의내용 별볼일, 교순님 별볼일,,,,,
맨날 새 졸드시 강의시간에졸다가.... 드뎌 final exam....
시험지에 새다리만 쭈욱 ~~~ 그려노쿠 새이름을 쓰라구.....
도무지 모르겟어서 쫌안자잇다가
백지를 교순님께던져드리구 기냥나가는데
교순님이 불르면서
"학생, 그래두 이름은 쓰구 나가야지 ..."
그랬드니 그 학생이 뭐라그랫게 ?????
영자야, 꼭 니얘기같다 그치 ?????
글구 나두 우에있는 니댔글보구 제고가서 "그사진"봤다 !!!!!
(아이구머니나 남사시러버라 .....)
웃텃골은 웃물이 안말가서 아랫물두 안말근가바....
2004.07.25 01:02:57 (*.169.124.253)
이름을 뭐라고 쓰긴... 잘 잤다.. 라고 썼겠지. 수업시간에 자고 일난넘이 뭔 할말이..
글고 우리 물이 어때서 그려? 우린 아직 그리까지는 망가지지 안해쓰...
근디 잼나게 놀던거 같은디... 울도 그리 놀아 볼까나? 나캉 부영낭자캉은 별 문제 없는디
니 땜시....쪼까..그랏네...
글고 우리 물이 어때서 그려? 우린 아직 그리까지는 망가지지 안해쓰...
근디 잼나게 놀던거 같은디... 울도 그리 놀아 볼까나? 나캉 부영낭자캉은 별 문제 없는디
니 땜시....쪼까..그랏네...
"머리에 쥐난다" = 속된표현
우덜은 일상 생활용어인줄알구 쓰구있었는데
이러심 가치못놀지요.....
글구,
위으 가튼얘기는
울남편 중국 출장 다녀오면 한글 타자 연습 프로그램 깔아달라구그래서
한타 연습한뒤에
10 바닥쯤 써 드릴게
테레비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모두모두 대상바드세요....
모두 실지루 잇엇든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