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회 - 게시판담당 : 권칠화
글 수 1,277
오늘을 위한 기도
오늘 하루의 길 위에서
제가 더러는 오해를 받고
가장 믿었던 사람들로부터
신뢰받지 못하는 쓸쓸함에
눈물 흘리게 되더라도
흔들림 없는 발걸음으로 길을 가는
인내로운 여행자가 되고 싶습니다
오늘 하루 제게 맡겨진 시간의 옷감들을
자투리까지도 아껴쓰는
알뜰한 재단사가 되고 싶습니다.
하고 싶지만 하지 말아야 할 일과
하기 싫지만 꼭 해야 할 일들을
잘 분별할 수 있는 슬기를 주시고
무슨 일을 하든지
그 일 밖에는 없는 것 처럼 투신하는
아름다운 열정이
제 안에 항상 불꽃으로 타오르게 하소서
제가 다른 이에 대한 말을 할 때에는
"사랑의 거울" 앞에 저를 다시 비추어 보게 하시고
자신의 모든 것을 남과 비교하느라
갈 길을 가지 못하는 어리석음으로
오늘을 묶어 두지 않게 하소서
몹시 바쁜 때일수록
잠깐이라도 비켜서서 하늘을 보게 하시고
고독의 층계를 높이 올라
해면이 더욱 자유롭고 풍요로운
흰옷의 구도자가 되게 하소서
제가 남으로부터 받은 은혜는
극히 조그만 것이라도 다 기억하되
제가 남에게 베푼 것에 대해서는
아무리 큰 것이라도 잊어버릴 수 있는
아름다운 건망증을 허락하소서
- 이 해 인 -
오늘 하루의 길 위에서
제가 더러는 오해를 받고
가장 믿었던 사람들로부터
신뢰받지 못하는 쓸쓸함에
눈물 흘리게 되더라도
흔들림 없는 발걸음으로 길을 가는
인내로운 여행자가 되고 싶습니다
오늘 하루 제게 맡겨진 시간의 옷감들을
자투리까지도 아껴쓰는
알뜰한 재단사가 되고 싶습니다.
하고 싶지만 하지 말아야 할 일과
하기 싫지만 꼭 해야 할 일들을
잘 분별할 수 있는 슬기를 주시고
무슨 일을 하든지
그 일 밖에는 없는 것 처럼 투신하는
아름다운 열정이
제 안에 항상 불꽃으로 타오르게 하소서
제가 다른 이에 대한 말을 할 때에는
"사랑의 거울" 앞에 저를 다시 비추어 보게 하시고
자신의 모든 것을 남과 비교하느라
갈 길을 가지 못하는 어리석음으로
오늘을 묶어 두지 않게 하소서
몹시 바쁜 때일수록
잠깐이라도 비켜서서 하늘을 보게 하시고
고독의 층계를 높이 올라
해면이 더욱 자유롭고 풍요로운
흰옷의 구도자가 되게 하소서
제가 남으로부터 받은 은혜는
극히 조그만 것이라도 다 기억하되
제가 남에게 베푼 것에 대해서는
아무리 큰 것이라도 잊어버릴 수 있는
아름다운 건망증을 허락하소서
- 이 해 인 -
2004.07.13 08:27:05 (*.170.51.32)
영자야 그렇챠나두 클릭해놓구는
젤우에 "펌" 그런거 쓰는게 아닐까????
읽으면서 내가쓴글루다가 오해하면 어쩌나????
근데 니가 내생각 명중시켯네....
빨리 댓글수정 배워야 되는데.....
젤우에 "펌" 그런거 쓰는게 아닐까????
읽으면서 내가쓴글루다가 오해하면 어쩌나????
근데 니가 내생각 명중시켯네....
빨리 댓글수정 배워야 되는데.....
2004.07.13 11:57:59 (*.170.51.32)
제가 성경 다음으로 좋아하구, 많이 읽는 글 입니다.
때로는 하루에 몇번씩두 읽지요...
혹, 이미 아시는 시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좀 망설였으나.......
이건 한자 한자 copy해서 타자 친 거니깐
아마도 철자법, 띄어쓰기, 문법 모두 맞을껄요 ??????
시집간 딸이 주말에 다녀가면서
제 컴을 손대는 바람에
bold, font, page setting 등등의 아이콘 들이 다 없아져ㅅ네요.
(이렇게되면 나는
저녘에 남편이나 아들의 도움 없이는 아무것두 못 고친답니다.)
그렇지 않으면 좀더 멋있게 써놨을텐데....
내가 하두 기계치라놔서
이에관한 얘기만 할래두 몇바닥은 써얄꺼예요.
때로는 하루에 몇번씩두 읽지요...
혹, 이미 아시는 시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좀 망설였으나.......
이건 한자 한자 copy해서 타자 친 거니깐
아마도 철자법, 띄어쓰기, 문법 모두 맞을껄요 ??????
시집간 딸이 주말에 다녀가면서
제 컴을 손대는 바람에
bold, font, page setting 등등의 아이콘 들이 다 없아져ㅅ네요.
(이렇게되면 나는
저녘에 남편이나 아들의 도움 없이는 아무것두 못 고친답니다.)
그렇지 않으면 좀더 멋있게 써놨을텐데....
내가 하두 기계치라놔서
이에관한 얘기만 할래두 몇바닥은 써얄꺼예요.
2004.07.13 13:36:44 (*.27.132.237)
에에이 나도 소갔다. 읽어내려가면서 야가 시도 무지 잘 쓰네 하면서 눈물이 나올려고 했었어.
그렇지만 이 시를 항상 읽으면서 마음에 둔다하니 네가 쓴 시나 진배없이 네 아름다운 삶을 짐작케 해준다. 나도 카피해서 냉장고 문앞에 붙여 놔야지.
그렇지만 이 시를 항상 읽으면서 마음에 둔다하니 네가 쓴 시나 진배없이 네 아름다운 삶을 짐작케 해준다. 나도 카피해서 냉장고 문앞에 붙여 놔야지.
2004.07.13 23:08:25 (*.170.51.32)
인희씨,
함께 좋아해 주셔서 고마워요.
내 칭구들이야 뭐
체면으루라두 좋다구 해얄꺼구....
않그러면 인생 시끄러워 지지요.....
함께 좋아해 주셔서 고마워요.
내 칭구들이야 뭐
체면으루라두 좋다구 해얄꺼구....
않그러면 인생 시끄러워 지지요.....
2004.07.14 00:58:00 (*.170.51.32)
관리자님,
댓글수정 하는거 copy & paste 하면 되는거네.....(잘난뽕 ! 이노기 버젼..)
내가원하는건 그보담은 쫌더 많은 기능을 가진 방법이었지요....
이래뵈두 미국오자마자 community college 에서 (그때는 city college)
댓짜루큰 컴퓨터 루다가 하는 클래스를 들엇었답니다. key punch 카드 넣어서 하는거...그때는 컴이 내 키보담두 더 크구... 진짜루 큽디다... 큰 기계같이...
한개두 모르겟어서 중간에 drop 하구 말았지만... 영어두 못 하구 컴은 더 몰르구...
그후에두 겨속해서 컴 클래스를 듣기는 들엇는데
이게, 워낙이 선천성 기계치라놓으니깐 전혀 도움이 않되두만.....
7년 걸려서 2년 짜리 community college 졸업했는데
그때두 컴 클래스 했거든,,,,
근데, 반에서 맨날 내 화면 만 다른사람들꺼하구 틀린거야....
증말루 챙피 하두만....
그땐 floppy disk 사용할때 였었지... 지금쓰는거보담 더크구 흐물흐물 하는거...
그래두 열심히 해서 A 받았다우... 지금은 한개두 몰라... 궁금치두 아너...
웬수 가튼 컴. 퓨. 터....
이노기 말대루 (누가 물어봤냐구...) 혼자잘난뽕이네....::$::$::$
댓글수정 하는거 copy & paste 하면 되는거네.....(잘난뽕 ! 이노기 버젼..)
내가원하는건 그보담은 쫌더 많은 기능을 가진 방법이었지요....
이래뵈두 미국오자마자 community college 에서 (그때는 city college)
댓짜루큰 컴퓨터 루다가 하는 클래스를 들엇었답니다. key punch 카드 넣어서 하는거...그때는 컴이 내 키보담두 더 크구... 진짜루 큽디다... 큰 기계같이...
한개두 모르겟어서 중간에 drop 하구 말았지만... 영어두 못 하구 컴은 더 몰르구...
그후에두 겨속해서 컴 클래스를 듣기는 들엇는데
이게, 워낙이 선천성 기계치라놓으니깐 전혀 도움이 않되두만.....
7년 걸려서 2년 짜리 community college 졸업했는데
그때두 컴 클래스 했거든,,,,
근데, 반에서 맨날 내 화면 만 다른사람들꺼하구 틀린거야....
증말루 챙피 하두만....
그땐 floppy disk 사용할때 였었지... 지금쓰는거보담 더크구 흐물흐물 하는거...
그래두 열심히 해서 A 받았다우... 지금은 한개두 몰라... 궁금치두 아너...
웬수 가튼 컴. 퓨. 터....
이노기 말대루 (누가 물어봤냐구...) 혼자잘난뽕이네....::$::$::$
2004.07.14 03:01:13 (*.169.124.253)
ㅋㅋ 비밀이여.. 공부시간에 딴정 부린 사람은 졸대로 모른다. 부엉이는 알쥐?
처음부터 끝까지 정신 집중하고 수업에 임해야지... ㅉ ㅉ
처음부터 끝까지 정신 집중하고 수업에 임해야지... ㅉ 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