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글 수 2,041
2003년이 저물어 가고 있다.
2000년을 맞으며 세계에서 해가 제일먼저 뜬다는 나라에서
해맞이를 하겠다고 세계 각국에서 사람들이 몰려 오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3년이 훌떡 지나가버리고, 우리동기들은 거의 모두가 50 이 넘어가네.
전에는 누가 몇살이예요 하고 물으면 ,
40대 후반인데요 하곤 했는데, 이제는 꼼짝없이 쉰이네.
난 쉰은, 쉰밥의 느낌이들어 싫은데
그리고, 이곳은 한여름의 크리쓰마쓰.
이상기온 때문인지 후덕지근 하기까지한데
잘생긴 젊은이들은 땡볕의 길가에서 선탠을 하며 크리쓰마스트리용 나무를 판다.
(아마 연말 파티를 위한 아르바이트)
아마. 3회 조영희 선배님은 이해가 잘되실듯......
요즈음, 나도 갑자기 가구점에 나가게 되어 ,이곳에 오면 클맄만하고 나가곤하지.
바쁜 씨즌에는 아는 분들의 가게에 불려 나가곤 하느라 연말이 어떻게 지나는지....
한해가 다가기전 ,우리동기와 선배님들 후배들 또 인일을 사랑하시는 모든분들에게
merry x-mas &
happy new year!!!!!!!(:g)(:g)(:g)(:g)(:g)(:^)(:^)(:^)(:^)(:^)
2000년을 맞으며 세계에서 해가 제일먼저 뜬다는 나라에서
해맞이를 하겠다고 세계 각국에서 사람들이 몰려 오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3년이 훌떡 지나가버리고, 우리동기들은 거의 모두가 50 이 넘어가네.
전에는 누가 몇살이예요 하고 물으면 ,
40대 후반인데요 하곤 했는데, 이제는 꼼짝없이 쉰이네.
난 쉰은, 쉰밥의 느낌이들어 싫은데
그리고, 이곳은 한여름의 크리쓰마쓰.
이상기온 때문인지 후덕지근 하기까지한데
잘생긴 젊은이들은 땡볕의 길가에서 선탠을 하며 크리쓰마스트리용 나무를 판다.
(아마 연말 파티를 위한 아르바이트)
아마. 3회 조영희 선배님은 이해가 잘되실듯......
요즈음, 나도 갑자기 가구점에 나가게 되어 ,이곳에 오면 클맄만하고 나가곤하지.
바쁜 씨즌에는 아는 분들의 가게에 불려 나가곤 하느라 연말이 어떻게 지나는지....
한해가 다가기전 ,우리동기와 선배님들 후배들 또 인일을 사랑하시는 모든분들에게
merry x-mas &
happy new year!!!!!!!(:g)(:g)(:g)(:g)(:g)(:^)(:^)(:^)(:^)(:^)
그런 사정이 있었구나. 난 너무 오래 등장하지 않아 큰 일 있는 줄 알았다. 좋은 일이 있었구나.
그래, 바쁜 게 가장 좋은 약이다. 그리고 우리는 50을 벌써 살았는데 거긴 외국이라 좋겠다.
50이란 나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50의 몸이 된다는 것이 좀 우울하다. 누구나 조금 빨리 아니면 조금 늦게 변화가 오는 것 같다. 지혜롭게 잘 넘어가야 하는데......
난 목이 한 달 이상 쉬어 요즘 목이 쉬면 후두암이나 갑상선암 또는 성대결절을 의심하라 했는데 겁이 나서 미루다 어제 겁내며 갔더니 성대결절이라고 한다. 휴 다행이다 생각하고 기분으로 우리학교 여선생들 크리스 마스 선물 간단히 준비했단다.
오늘 아침 오는 순서대로 주니 너무 좋아한다. 매년 해야 되겠다.
그런데 나 노래듣는 것 이상으로 부르는 것도 좋아하는데 좀 슬프다.
옛날에 수줍어 했어도 소풍 때마다 메가폰 잡고 노래를 했단다.
내가 노래 잘 한다고 자만한 결과로 벌을 주시나 보다.
목의 소중함을 새삼 느낀다. 방학 중에 쉬면 회복되겠지?
몸의 여기저기가 이상이 오는 것이 기름을 쳐줘야 되는데 다 삐걱대는 것이 좀 우울하다.
거기에 성탄절 다음 날 아들을 군에 보내는 어미다.
이번 성탄절은 특별할 것 같다.
마음이 어수선하다.
영희와 이곳에 들어오는 모든 분들에게 기쁜 성탄절과 더불어 좋은 새해 맞기를 바라며
2004년도에는 자주 만나기로 약속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