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린사랑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연옥
그린사랑은 골프를 취미로 하는 동문들의 모임터입니다
아침 7시.
자명종이 울리기 시작한다.
지금 일어나 준비해야 카풀 장소인 J.M.S.에 8시 30분에까지 도착할 수 있는데
어제 밤 늦게 남편의 회사 부하 직원들의 급습으로
새벽 4시까지 술잔을 기울인 관계로 도저히 눈이 떠지지 않는다.
출근 해야하는 남편?
물론 일찍 잤다.
왜?
갸들이 남편보다 나를 좋아하는 때문에...*^^*
나___"_여보. 나 못일어나겠어. 술도 안 깨고.어쩌지? 못간다해야하나? 그럼 안되는데..."
남편___"몇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그럼 넌 조금 더 자고 언니들은 먼저 가시라고 해. 너는 내가 데려다줄게."
나___"회사는?"
남편___"조금 늦게 가도 돼."
해서
1시간 더 자고 일어나 대충 준비하고
남편 차 뒷좌석에 타고 쿨쿨 자며 가고 있는데 연옥이 언니 전화.
가까이 왔으면 미리 음식을 시켜 놓겠다고.
나___"여보, 자기가 음식값 내면 나 시집 잘 갈간거다!"
남편___"그게 얼마나 된다고? 내가 낸다, 내!"
헌데
주차장에 차가 딸랑 두 대 뿐.
나___"자기 오늘 돈 벌었다 ㅎㅎㅎ"
남편___"우씨... 팍팍 쏴서 너 시집 잘 간걸로 하려했는데..."
나___"우쨌든 난 시집 잘 갈간거야 ㅎㅎㅎ"
이렇게 우여 곡절 끝에 라운딩 시작.
캐디 언니의 조심스러운 이야기.
"사모님, 혹시 어제 술 드셨어요?"
"어. 새벽 4시까지... 냄새 나요? 미치겠네..."
헌데도
아무런 이야기 없이 모른체 함께 라운딩 해준 금옥 언니, 연옥 언니, 문영이,
라스베가스 께임하며 히히 낙낙 즐거웠어요.
더블 보기해서 계속 ZZZZ 그렸어도 돈은 제가 다 땄지요?
역쉬 인생은 줄을 잘 타야 한다니까요?
공은 제일 잘치고 돈은 잃은 연옥 언니
다음에 밥 살게요. ㅎㅎㅎ
짧지만 노련한 금옥 언니의 라운딩 실력,
정말 배울 점이 많더라구요.
문영아,
세 홀 밖에 못 먹었지만 계속 웃으면서 라운딩 하는 너 때문에 함께 해서 정말 즐거웠어.
꾸어 쓰는 말로 한 가지 더 자랑?
어제
남편이 저녁 약속이 있다며 데리러 가지 못해 미안하다고
일찍 퇴근하여 내 차를 J.M.S.주차장에 갔다 놓았다는 것!
그래서 저는 편히 집에 왔다는 것!
자랑? 팔불출? 아님 몰매?
우쨌든동
정말 사연 많고 즐거웠던 그린 사랑의 10월 월례회였습니다.
후아~~~
저는 그린 사랑이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그린 사랑
홧팅!!!
2007.10.03 10:10:38 (*.131.13.193)
너무 솔찍하게 재미있게 잘 썼다.
모아서 수필 집내도 되겠다.
현재까지의 뎃글 상 후보 1위 입니다.
연말에 개인적으로 라도 멋진 상품으로 포상 예정입니다. ㅎㅎㅎ
모아서 수필 집내도 되겠다.
현재까지의 뎃글 상 후보 1위 입니다.
연말에 개인적으로 라도 멋진 상품으로 포상 예정입니다. ㅎㅎㅎ
2007.10.03 18:47:59 (*.34.48.140)
처음 시작 부터 우리팀 빨강팀으로?
문영이의 검정이 우리팀을 차분히 가라 앉히고.........
zzz하던 강 뭐시기는 버디로 도배를~~~~
남편의 외조가 한목 톡톡히 했군
강@@ 시집 잘 간거 맞당
자타공히 싱글님 @옥도 줄버디 ^^
실수를 해도 우리보다 우위
멋진 샷에 넋놓고 굿샷을 외쳤구요
음메 기죽어버려$%#&
그래도 내 겜비는 본전
정말 운도 좋았지요
근데 문영이한테 정말 미안한 홀이 몇홀있었어요
문영이가 좋은 스코어로 기다릴때마다 내가 그놈의 승리 퍼팅을 놓쳤으니 으짜쓰가잉~~~~~~~~~~~~
미안타 문영아 그래서 문영이가 그래조금 먹은거래요
담달 에도 재미있는 라운딩을 기대하며........
문영이의 검정이 우리팀을 차분히 가라 앉히고.........
zzz하던 강 뭐시기는 버디로 도배를~~~~
남편의 외조가 한목 톡톡히 했군
강@@ 시집 잘 간거 맞당
자타공히 싱글님 @옥도 줄버디 ^^
실수를 해도 우리보다 우위
멋진 샷에 넋놓고 굿샷을 외쳤구요
음메 기죽어버려$%#&
그래도 내 겜비는 본전
정말 운도 좋았지요
근데 문영이한테 정말 미안한 홀이 몇홀있었어요
문영이가 좋은 스코어로 기다릴때마다 내가 그놈의 승리 퍼팅을 놓쳤으니 으짜쓰가잉~~~~~~~~~~~~
미안타 문영아 그래서 문영이가 그래조금 먹은거래요
담달 에도 재미있는 라운딩을 기대하며........
2007.10.04 10:01:52 (*.46.165.28)
우리팀 김현숙, 임광애, 김용자 는 아주 재미있는 캐디랑 깔깔 대느라 정신 없었죠.
장타 임광애는 드라이버 신나게 날리고 세컨샷이 번번히 벙커라 고전이었고, 편안한 김용자
또박 또박 치더니 스코어가 만히 줄었네요. 선수 김현숙이야, 드라이버 장타 뿐아니라 모든 샷의 진수...
숏게임 까지 잘하니 , 더 바랄게 없구요.
후배들 틈에서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나 모범이 될랍니다.
장타 임광애는 드라이버 신나게 날리고 세컨샷이 번번히 벙커라 고전이었고, 편안한 김용자
또박 또박 치더니 스코어가 만히 줄었네요. 선수 김현숙이야, 드라이버 장타 뿐아니라 모든 샷의 진수...
숏게임 까지 잘하니 , 더 바랄게 없구요.
후배들 틈에서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나 모범이 될랍니다.
2007.10.05 10:47:19 (*.155.201.132)
zzz 도 아니고 333도 아니고 444 그려도 ," 일주일에 한번 라운딩 하고 연습좀 하면 너 잘할 것 같애"라며 매번 홀 격려하시는 선배님들 참 고맙습니다. "전 더 안바래요, 그저 보기 플래이만 했으면..." ----- 이젠 이렇게 "100타 안에 드는게 소원이예요"
2007.10.08 10:35:21 (*.133.105.51)
10월 월례회는 전날부터 조짐이 이상했는디 내용인즉은
일요일 선자부부와 솔모로라운딩을 마치고,
(비록 돈은 잃었지만 .... 웃을 일이 많아 앤돌핀이 팍팍!!!)
1330여개의 장독대와 맛갈스런 웰빙한식으로 유명한
서일농원에서 꿀맛같은 저녁을 먹었어요.
집에 와서 TV보다 소파에서 단잠을 잤더니 02시에 하는 외화를
(`10일안에 남자 친구와 헤어지는법`)
딴때와 달리 졸지않고 다 봤어요. 남편의 장하다는칭찬과 함께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잠꾸러기가 더이상 잠이 안오는거예요
미치게스리~
옆지기는 편히 자라고 딴방으로 가고 아침도 혼자 챙겨 먹겠다는데
8시30분에 3시간 자고 일어났더니 뒷머리가 띵하고 어지럽기까지...
9시20분에 성애언니와의 약속은 40분으로 알고 있다가 현숙언니의
전화를 받고 그때부터 서둘러서 머리도 대충 묶고 골프장으로 가는디
언니와 2달만에 만나 재미있게 애기하다가 영동고속도로에서
어제처럼,또 늘 다니던 솔모로로 미리 빠졌다는 거 아닙니까!!!
그래도 나가서 500M쯤에서 알았으니 망정이지 계속 정신 안차렸으면~
이렇게 우여곡절 끝에 점심도 먹고 제시간에 도착하여 1조에 합류하여
회장님과 위혜순언니와 이정희후배와 진지하고도 즐거운 18홀을 마쳤는데
중요한 것은 니어홀에서 생각없이 친 공이 튀겨서 굴러서 홀컵에 기중 가깝게
붙었고 또 그것이 버디로 이어져서 영광의 니어상을 받게 되었지요
춘희언니의 따뜻한 말씀과 그린사랑회원님들의 진심어린 축하 속에
정신없는 10월 월례회는 막을 내렸습니다.
이런 좌충우돌 정신없는 가운데에도 마음은 항상
인천앞 바다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타이를 예쁘게 맨 인일의 교복입은
여학생이 되어, 언니는 하나도 없고 남자 형제만 넷있는내가 그린사랑으로
언니 동생이 많이 생겨 갑자기 부자가 된것 같고 마냥 즐겁답니다!
이름을 다 나열하고 싶지만
그린사랑의 모든 회원님들!
고맙습니다!!!
일요일 선자부부와 솔모로라운딩을 마치고,
(비록 돈은 잃었지만 .... 웃을 일이 많아 앤돌핀이 팍팍!!!)
1330여개의 장독대와 맛갈스런 웰빙한식으로 유명한
서일농원에서 꿀맛같은 저녁을 먹었어요.
집에 와서 TV보다 소파에서 단잠을 잤더니 02시에 하는 외화를
(`10일안에 남자 친구와 헤어지는법`)
딴때와 달리 졸지않고 다 봤어요. 남편의 장하다는칭찬과 함께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잠꾸러기가 더이상 잠이 안오는거예요
미치게스리~
옆지기는 편히 자라고 딴방으로 가고 아침도 혼자 챙겨 먹겠다는데
8시30분에 3시간 자고 일어났더니 뒷머리가 띵하고 어지럽기까지...
9시20분에 성애언니와의 약속은 40분으로 알고 있다가 현숙언니의
전화를 받고 그때부터 서둘러서 머리도 대충 묶고 골프장으로 가는디
언니와 2달만에 만나 재미있게 애기하다가 영동고속도로에서
어제처럼,또 늘 다니던 솔모로로 미리 빠졌다는 거 아닙니까!!!
그래도 나가서 500M쯤에서 알았으니 망정이지 계속 정신 안차렸으면~
이렇게 우여곡절 끝에 점심도 먹고 제시간에 도착하여 1조에 합류하여
회장님과 위혜순언니와 이정희후배와 진지하고도 즐거운 18홀을 마쳤는데
중요한 것은 니어홀에서 생각없이 친 공이 튀겨서 굴러서 홀컵에 기중 가깝게
붙었고 또 그것이 버디로 이어져서 영광의 니어상을 받게 되었지요
춘희언니의 따뜻한 말씀과 그린사랑회원님들의 진심어린 축하 속에
정신없는 10월 월례회는 막을 내렸습니다.
이런 좌충우돌 정신없는 가운데에도 마음은 항상
인천앞 바다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타이를 예쁘게 맨 인일의 교복입은
여학생이 되어, 언니는 하나도 없고 남자 형제만 넷있는내가 그린사랑으로
언니 동생이 많이 생겨 갑자기 부자가 된것 같고 마냥 즐겁답니다!
이름을 다 나열하고 싶지만
그린사랑의 모든 회원님들!
고맙습니다!!!
2007.10.08 13:54:48 (*.131.13.193)
그랬군요. 10월 월례회는 특히 많은 사건이 있은 후 참석한 월례회인 것 같군요.
항상 예쁜 모습과 밝은 모습으로 그리고 바쁘게 사는 강 신자 후배 글 올리느라 애썼어요.
회장님도 DVD 때문에 잠 못 주무셔서 인간적(?)으로 치셨다고요. ( 우리 모두 좋아 했다ㅋㅋㅋ)
이 정희 후배는 다리를 다쳐서 못 올 것을 약속이 무언지 지키려고, 절뚝절뚝 모 전 대###같이
걸으면서도 잘 쳤다고 하던데요. 오랜만에 얼굴 보인 위혜순 후배도 분위기 좋으니 한 수 배우면
잘 쳤으리라 믿습니다. 요즈음 날씨가 긑내줘서 라운딩하기도 좋고, 아니면 연습장 가도
시야가 밝으니 기분 좋더라고요. 마니 마니들 실력 닦으시고 11월에 보아요.
항상 예쁜 모습과 밝은 모습으로 그리고 바쁘게 사는 강 신자 후배 글 올리느라 애썼어요.
회장님도 DVD 때문에 잠 못 주무셔서 인간적(?)으로 치셨다고요. ( 우리 모두 좋아 했다ㅋㅋㅋ)
이 정희 후배는 다리를 다쳐서 못 올 것을 약속이 무언지 지키려고, 절뚝절뚝 모 전 대###같이
걸으면서도 잘 쳤다고 하던데요. 오랜만에 얼굴 보인 위혜순 후배도 분위기 좋으니 한 수 배우면
잘 쳤으리라 믿습니다. 요즈음 날씨가 긑내줘서 라운딩하기도 좋고, 아니면 연습장 가도
시야가 밝으니 기분 좋더라고요. 마니 마니들 실력 닦으시고 11월에 보아요.
ZZZZ를 왜 했나 했더니 새벽까지 잠 못자고 손님 접대하느라고 그랬구랴...
그런대 그리 했어도 결과가 말시키지뭐...
머니가 불어났다는 것, 아파트 평수 늘릴수 있다는것
아, 그게 중요하지.뭐. 안그런감? ㅎㅎㅎ
ZZZZ 해도 버디,버디, 두개씩 한사람 나와보라 그래,ㅎㅎㅎ
지난 번 우승하더니
혜령이 물올랐다. 조만간 큰일 낼것 같은데?
기대할께.
문영이 또한 만만치 않은데...
김 ○옥언니, 김 ○옥 하고 다음에 분발합시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