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큰 일 났어요.

그린 사랑 이제 1년!

골프도 골프지만,
언니들에 대한 애정이 점점 커져서
이제 한 달에 한 번만 만나는 걸로는 뭔가 20%부족함을 느끼게됐답니다.

오늘도 만나고 들어온 지 얼마나 됐다고
회장 언니의 다정한 웃음,
총무 언니의 발빠른 몸놀림,
용숙 부회장 언니의 넉넉한 미소,
새로 부회장되신 성애 언니의 단아한 몸짓,
금옥 언니의 화창한 웃음,

그외 모든 언니들의 모습이 하나씩 오버랩되면서
"맞아, 그 언니랑은 이런 이야기하면서 웃었지?
그래, 그 언니 그래서 차암 좋아~"하며
혼자 히죽거리니

이거 큰 일 맞지요?

나 그린 사랑 언니들에게 애정이 너무 많은가봐~
이러다 단체로 커밍 아웃하면 우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