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2.png332창밖의 포도송이가 숨쉴 공간 없이 익었습니다.
예전 외갓집 앞 마당의 우물가에 그림자를 드리우며
송이 송이 열렸던 포도송이를 외삼촌의 도움으로
발돋움하며 따던 시절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