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큰일났다.
ㅂ양이 '너 죽었어!' 할것 같습니다.
춘선양, 너는 봐 줘라 너 보고 싶은 사람 세워놓으면
서울서 대전까진 문제없다.

저녁 6시 우린 그 시간에 동학사로 갔습니다.
너무도 멋진 교회가 있다하여 그 곳에서 포즈를 잡이봅니다.
물레방아간 썸씽도 상상해보며 그 앞도 그냥 지나칠 수는 없었죠.
해는 뉘엇뉘엇 지는데 우린 동학사 입구에 앉아
생을 만끽하고 있는 푸르름을 바라보며 정담 속에 풍덩 빠졌습니다.
친구들아 고맙다.
내 인생의 한 모퉁이에 이보다 더 귀한 만남은 없을 것 같다.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