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주를 보았노라 하니 도마가 이르되 내가 그의 손의 못 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 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 하니라

 26:여드레를 지나서 제자들이 다시 집안에 있을 때에 도마도 함께 있고 문들이 닫혔는데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고 

27: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요한20:25~27

 

안식 후 첫날 새벽 막달라 마리아에게 나타나셨던 부활의 주께서 

똑같은 날 저녁에 유대인들이 두려워 문들을 꼭꼭 걸어 잠그고 있는 제자들에게도 보이셨습니다

 

그 자리에 불참했던 도마가 부활의 주를 보았다는 제자들에게 "내가 그의 손의 못 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 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않겠노라(요한20:25)"고 말합니다

 

첫 번째 방문 후 팔 일째 되는 날 부활의 주께서 다시 또 제자들을 찾아 오시는데 이 때는 도마도 있었습니다

 

예수께서는 먼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신 후 도마에게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여기서 유심히 살펴볼 것은 도마가 제자들에게 한 말을 그대로 예수께서 들려주시는 장면입니다. 

 

주님께서는 요한복음16:30절의 믿음의 고백을 통해 당신이 영광을 받으셨다(요한17:8~10)고 아버지께 아룁니다


"30:우리가 지금에야 주께서 모든 것을 아시고 또 사람의 물음을 기다리시지도 않는 

줄 아나이다 이로써 하나님께로부터 나오심을 우리가 믿나이다"요한 16:30

 

"8:나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말씀들을 그들에게 주었사오며 그들은 이것을 받고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나온 줄을

참으로 아모며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줄도 믿었사옵나이다 

9:내가 그들을 위하여 비옵나니 내가 비옵는 것은 세상을 위함이 아니요 내게 주신 자들을 위함이니이다 

그들은 아버지의 것이로소이다 

10:내 것은 다 아버지의 것이요 아버지의 것은 내 것이온데 <내가 그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았나이다>"요17:8~10 


요한16:30절에 나온 믿음의 고백은 도마도 포함된 열한 제자들이 한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도마는 자신들의 그 실낱같은 믿음의 고백을 받으신 주께서 죽음에서 부활하셔서 진짜 사람에게 

묻지도 않고 자기가 무슨 말을 했는지 이미 다 알으셔서 그대로 말씀하시는 주를 대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네 손가락을 이리로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고 명령하시는 이 분은 이미 사람이 아니라 온 세계의 통치자로서의 주요,

하나님이시라는 직관이 활짝 열리게 됩니다.

 

그야말로 범죄한 아담 이후로 오랫동안 죄와 허물로 닫혀 있던 직관의 문이 활짝 열리며 영광의 주,

영광의 하나님을 자기의 주,자기의 하나님으로 영접하여 믿는 자가 된 것입니다 

 

도마는 굳이 자신이 직접 손가락을 못자국에 내밀어 보거나 안하거나, 옆구리에 넣어 보거나 안하거나 상관없이 

이미 부활의 주가 나의 주요,나의 하나님 되심에 큰 기쁨과 영광을 누리게 됩니다.

 

비록 의심과 믿음 사이에서 왔다 갔다 하는 실낱같은 작은 공동체의 믿음이였지만 유일한 우리의 중보자이신 

예수께서 그것을 받으사 아버지께 올려 드림으로서 아버지로부터 오는 믿음을 선물로 받게 된 것입니다 

 

아버지로부터오는 믿음은 말씀이신 하나님께서 육신으로 오사 세상의 모든 죄를 지고 유월절 어린양이 되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다시 사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믿음의 본질입니다

아버지께서 대속제물과 화목제물이 되신 무흠무오한 유월절 어린 양을 받으사 허물이 그치며 죄가 끝나며 

죄악이 용서되며 영원한 의가 드러난 것을 믿는 것입니다.(다니엘9:24)

 

이 믿음없이 어찌 거룩하신 아버지께 나아가 용서를 구할 것입니까?

만일 우리가 아버지께서 대속제물과 화목제물되신 아들을 받으사 이미 세상 죄를 용서했다는 믿음을 가졌다면,

우리는 이 악하고 험한 세상 죄에 속하여 살아 가는 가족과 친지와 친구들과 이웃과 지역을 향하여

무시로 성령과 함께 용서를 선포하며 살아갈 것입니다

이럴 때 영계가 변하면서 지역 사회도 변하며 특히 거룩한 자들은 더욱 더 거룩해질 것입니다 

 

사실 부활하신 주께서 제자들을 세상에 보내시며 주시는 용서는 대단히 급진적인 말씀입니다.

따라서 교회는 용서의 효력과 용서를 외치라고 보내심을 받은 성도들의 권위와 권세에 대하여 

심사숙고해보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요한20:23)

 

예수께서 주신 이 새창조의 역사를 열어주는 "용서"란 천국 열쇠를 교회와 종들이 갖고도 율법 권세로 

천국 문을 열어 주지 않아 자기도 못들어가고 자기에게 왔던 자들도 배나 더 악한  지옥 자식들로 팽개쳐 버리는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야 할 것입니다.

 

"도마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이다"요한20:28

도마는 이제 부활의 주를 나의 주님,나의 하나님으로 고백합니다

하나님을 친 아버지라 하여, 하나님과 자신은 하나라고 하여,

신성모독죄로 죽임 당하신 아들 예수를 하나님으로 고백하는 신앙관을 갖게 된 것입니다.

 

"예수께서 제자들 앞에서 이 책에 기록되지 아니한 다른 표적도 많이 행하셨으나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하나

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요한20:30~31

 

요한은 예수가 누구이신가를 "나는 ...이다"로 기록했습니다.

1.나는 생명의 떡이다(요6:35)

2.나는 세상의 빛이다(요8:12)

3.나는 양의 문이다(요10:7.9)

4.나는 선한 목자다(요10:11)

5.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요11:25)

6.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요14:6)

7.나는 참 포도나무다(요한15:1.5)

 

주님!

주님은 나의 주님이시요,하나님이심을 내가 믿나이다.

 

아멘!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