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봄날은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중년 고개를 넘긴 선후배가 함께 모여
마음 모아 사랑을 나누면서 알차게 이모작하는 곳입니다.다양함과 자유로움을 다 수용하는 것이 우리 봄날의 참모습입니다
어느새 11월도 중반을 넘어섰네요.
여전히 일상의 제약을 받고는 있지만 각자의 꿈과 희망을 향하여~
꽃과 차가 있는 향기로운 방에서
두런두런 우리들만의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2020.12.30 11:54:20 (*.222.174.205)
주향아
너하고 나하고
어쩜 요로코롬 손이 딱딱 맞았다냐. 참말로 별일이다.
내가 오늘 아침 산에 가기 전에 만두속에 넣을
배추 삶아놓고 갔다왔잖아.
무나물 볶고, 돼지고기 곱게 썰어 생강즙 뿌려놓고,
두부 으깨어 눌러놓고 일단 휴식한 다음
만두피 만들 밀가루 반죽 만들어야지.
음력설에는 각자 차례를 지내든 시가에 가든 하기때문에
바쁘지만 양력설에는 그런 행사가 없으니까
이웃 세 가족(여섯명)이 모여 떡만두국을 먹었는데
올해는 만두속과 만두피반죽, 떡국 떡 챙겨주면서
각자 먹자고 하려고해.
2020.12.30 12:03:20 (*.222.174.205)
거제도 오늘 낮기온 영하 1도
해 반짝나고 청명한데 바람이 불어 지금 체감온도 영하 6도
거제도 날씨로는 억수로 추운 날입니다.
해마다 연말전통으로 만두를 해요, 저희는.
두부,돼지고기,소고기,당면,숙주나물등은 똑같은데
배추를 삶아서 넣고 무우도 휴롬으로 짜서 넣는게
다른집과의 차이인것 같아요.
조카들까지 배달과 포장으로 전하고 올 한해 고마운
주위분들께도 드리면서...
근데
일이 장난이 아니죠.
속을 만드는것부터 굳이 밀대로 만두피른 만드는것두,
게다가 연신 삶아내야하는 만두는~~
매년 다 끝낼때면 다시는 안한다, 사서 먹자
ㅡ ㆍㅡ
미련해서리 올해도 또 했네요.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