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랑
시,소설 및 기타 문학적인 글을 쓰실 수있는 공간입니다
입술을 꼭 다문 소녀 인일의 소녀 미사의 집 뒷마당엔 붉은 채송화가 피어있었다 삶의 무게까지 엷게 미소를 지으며 글쓰기를 너무도 사랑했던 문학 소녀 꿈은 날개가 되어 태평양을 건녔겠지 얼마나 추웠으랴 얼마나 외로웠으랴 흔들리는 가지에도 꽃은 피듯이 먼 나라 이곳 캐나다 캘거리에도 미사의 집 앞마당엔 튤립이 피었다 겨울이 추워도 철새는 돌아오듯이 꽃은 미사의 낯익은 몸짓이다 내 몸 찢기어 이룬 사랑이다 아직도 꽃씨를 심고 가꾸는 미사는 꽃을 든 여인이다 마음으로 피는 꽃 *주:미사는 지은이의 고등학교 교사 때 제바 신금재 시인의 아호 |
김진규 은사님이 저희집을 다녀가셨습니다
사모님이 5기 선배님이셔서 같은 동기이신 용화선배님과 은사님 가족들과 우리 가족--모두 모여서 바베쿠 파티를 하고
은사님 자작시를 낭송하는 아름다운 시간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