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봄날은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중년 고개를 넘긴 선후배가 함께 모여
마음 모아 사랑을 나누면서 알차게 이모작하는 곳입니다.다양함과 자유로움을 다 수용하는 것이 우리 봄날의 참모습입니다
하루 하루 부지런히 달려온 기억 밖에 없는데
어느새 한해를 마무리 할 때가 되었습니다.
하던 일을 마무리 하는 걸 다른 말로
'매듭을 짓는다'고도 하죠?
사실, 유장하게 흐르는 시간은 쉼이 없지요.
인간은 잠시 머물렀다 가는 존재이기에
군데 군데 매듭을 지어 표시를 하지 않을 수 없나 봅니다.
지금 내가 서 있는 이 자리를 표시해 두는 일이지요.
2018년은 무술년, 개띠해였습니다.
14기 아우들이 환갑을 맞은 해였고
5기 성님들 대부분이 칠순을 맞은 해였어요.
누군가의 아들과 딸이 시집, 장가 간 해였고요.
누군가의 손자와 손녀가 태어나기도 했죠.
누군가는 명예롭게 정년퇴직을 한 해였습니다.
우야든동...
2018년을 영영 기억 저편으로 보내더라도
기억 주머니 속에 꽁꽁 싸서 넣어 둘 추억만큼은 챙겨 두자고요.
지금,
바로 여기,
봄날 수다방에서 말입니다.
2019.01.01 01:28:26 (*.222.174.205)
올해 마지막날
간신히 해 안 넘기고 동인지 출판기념회 겸 송년회 마치고
노래방 가서 탬버린 좀 흔들다 왔더니만.
옴마야 ~ 이게 무슨 징조여.
새해 첫날부텀 횡재를 하다니 .
워째 불안혀. 나 횡재수 읎는디.
2019.01.01 18:55:11 (*.173.212.110)
다음 방이름은 새해 들어서자마자 만들어지는 수다방이므로 <새해 첫 수다방...!> 어떠신지요? 야~! 내가 기회를 잘 잡았구만이라우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