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째날 7월 25일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여름 여행 드디어 출발이다.
친구들의 반가운 환영 속에 양재역에서 만나
28인승 리무진 버스를 타고 편안하고 안락하게 출발을 한다.
기쁜 맘 가득 안고 2박 3일 즐겁게 무사히 다녀오길 잠시 바라본다.
오늘 우리의 일정은 오대산 월정사에 도착해서
경내를 돌아보고 선재길과 전나무 숲길을 산책한 뒤
휘닉스파크 한화리조트에 도작하여 짐을 풀고
곤도라를 타고 하늘공원과 양때목장을 둘러보기다.
저녁식사 후 우리는 한 곳에 모두 둘러앉아
돌아가며 그 동안 삶과 지금 내 모습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얼마나 친구들이 열심히 살아왔고
지금 있는 자리에서 또 얼마나 멋지게 뿌리를 내리고 살고 있는지
듣는 내내 맘이 참 뿌듯하고 대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점점 맘이 아려와 슬쩍 자리를 피해버렸다.
친구들아 미안해 아마도 다음 여행 쯤엔 나도 속내를 내보일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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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7월 26일
리조트에서의 아침은 눈을 뜨기가 아까울 정도로 편안하다.
일어나 창밖을 보니 멀리 산자락으로 구름이 피어오르며
언제 이런 여유로운 시간이 있었던가 할 정도로 한가하다.
서둘지 않고 아침식사를 하며 종교얘기, 현 사회문제,
인간성 상실의 시대에 대한 대안찾기, 바른 삶에 대한 기대감,
앞으로 우리의 삶의 모습 등 끈임없는 대화가 맘을 풍요롭게 한다.
오늘의 일정은 이 곳에서 조식부페를 먹고 주변 산책한 뒤
뮤지엄 SAN을 둘러보고
봉화 숙소에 도착해 디너파티 후 모닥불가에서 게임을 하고
노래방에서 환갑걸들의 광란의 밤이 준비되어있다. 기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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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날 7월27일
봉화에서의 아침은 예전에도 그러했듯이
코 끝에 스치는 신선한 공기가 폐부 깊숙히 느껴지는 놀라움으로
기지게 쭈욱 펴며 일어나게 된다.
벌써 여행 마지막 날이라는 것이 아쉽기만하다.
오늘은 봉화별장에서 출발해
온달 관광지와 드라마셑트장 온달 동굴을 둘러보고
대보명가에서 약초정식으로 점심식사를 한 뒤
귀갓길에 오른다.
이번 여행의 컨셉은 의순이가 플랭카드에 썼듯이
<아름답게 나이들기>다.
우리 친구들은 이마 너무도 아름답게 지내왔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너희들과 함께해서 인생은 풍요롭고 아름답게 빛난다.
친구들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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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보니 좋아서 저절로 입이 벌어지네.
즐거워 보여 좋다.
너희들과 합류하려고 갈아 입을 옷도 더 갖고 갔구만.
된장! 일이 그렇게 되었다.
신영아
올리느라 수고했다.
임원진들 여행 준비하느라 정말 애썼다.
하지만 이렇게 기쁨 나누는 일이니 얼마든지 하겠지?
정말 고맙다.
처음으로 친구들 여행에 함께한 친구들이 있었지?
맘을 함께 했다.
안 보이던 얼굴이 보이니 더욱 반갑네.
신영아
사진이 작으니까 주름살은 안 보이지만 영 눈이 침침해 애들 얼굴이 안 보인다.
다음 사진은 크게 올려 줘~~
아직도 여행의 여운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친구들의 카톡을 들여다 보며
신영이가 올린 여행 후기를 본다.
여행동안 카톡에 올라오는 사진을 보며 마음은 너희들과 함께 했었는데
신영이의 여행 후기를 보니 완전히 나도 함께 했었던 것 같은 착각이 든다 . ㅎㅎ
'아름답게 나이들기'
각자의 처지에서 나름 열심히 살아온 친구들의 후덕해진 모습을 보며
2박3일 동안 얼마나 많이 웃었을까, 즐거웠을까 상상이 되어 덩달아 즐겁네.
발받침까지 있는 리무진 버스 타보고 싶다!
뮤지엄 산도 가보고 싶다!
대보명가는 서울에도 있다하며 춘례가 한번 데리고 가준다고 해서 기대하고 있단다.
암튼 즐거운 여행을 준비하느라 애쓴 임원진 수고 많았어요.
날은 덥지만 좋는 추억 생각하며 푹~~ 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