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식간에 끝나버린 왜관여행 신청,,
꼭 가고 싶은데,, 어색해서,, 바빠서,, 같이 하지 못한 친구들,,
다음 번엔 꼭 가자~~
한 번이 어렵지 같이 하면 어제 본 듯 하고 순식간에 40년전으로 돌아가더라.
많은 모임으로 힘들다던 친구도 넘 즐거웠다고 하더라구,,
시작부터 끝마무리까지 애써준 정원이와 여행이 잘 되도록 도와준 춘선회장님, 신영부회장님
덕분에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행복했고,
요가선수같은 유연함으로 우리의 모습을 남겨준 순복이나, 자신만의 특기로 모두에게
기억에 남을 선물을 해준 은화, 못오는 아쉬움이 클텐데도 성의를 표해 준 선자,
아무도 모르게 친구들에게 사랑을 나눠준 익명의 친구,,
노래로 귀를 즐겁게 해준 혜숙이, 경숙이, 바쁜 시간에도 뒤늦게 참가해준 은주,
멀리서도 친구들과 함께하고 싶어서 와준 선화, 정자, 경옥,
그외 잔잔하게 즐겁게 기억을 떠올리게 해준 친구들,, 모두모두 고마워~~
우리가 알게 모르게 조용히 도와준 정원이 동생과 아들 정말 감사합니다.
수입 : 50,000원 * 40명 = 2,000,000원
찬조 2명 400,000원
지출 : 1박3식 *40명 = 1,870,000원
김밥과 물 *40명 135,000원
그외 간식과 수도원 사례 이정원
프랑크소세지 40개(친구들 )400,000원
수사님 선물외 313,000원
부족한 금액은 회비에서 지출합니다
수업 끝나고 해야지 했더니 벌써들 다녀갔네
사진 올리려는데 너무도 오랬만에 해서 될런지 모르겠다
딱정이 길부터 올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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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이번 우리의 수도원 기행은 기적이다.
그 곳을 가자했을 때 아직 새 임원단 결성도 전이라 열명이나 갈까? 했었는데
밴드를 통해서 신청자를 받으니 순식간에 30명이 넘고
정원이가 수도원에 연락해서 40명으로 늘렸더니 그 또한 금새 넘어버렸지?
이런저런 과정을 거치며 40명이 순례의 길을 떠났는데
종교 불문, 미모불문(ㅋ 60을 넘으면 미모의 평준화 맞고요~~~), 국적 불문......
그런데 어떻게 그리 한마음이 될 수 있었는지 놀랍기만 했다.
특공대작전을 하듯 열차표를 예매하고
설레임 가득 그리움으로 기다리고
출발 당일날은 출발지, 출발 시간이 달랐지만
밴드로 시시각각 중계방송을 하며 또 얼마나 즐거웠는지
기차안에서 만남의 기쁨을 나누느라 경고도 여러번
기어코 경고방송까지 들었다는 소식을 접하곤 안봐도 비디오였다.
대전팀 합류로 대전명물 튀김소보로도 맛있게 먹고
소곤대며 눈웃음을 주고받는데 누구는 김천을 지났다고도 하고
누구는 왜관에 막 도착해서 봄정취에 빠졌다고도 했다.
기차에서 내려 그렇게 술렁이며 마냥 여고생으로 돌아가
딱정이길을 걸어 수도원으로 향했다.
딱정이란 아픔을 치유하는 매개체로
우리 과거의 아픔과 고통을 교훈으로 승화하고
이를 미래지향적으로 표현하고자 한 것이란다.
6.25 전쟁 참전국들의 깃발과 구상시인의 글등을 뒤로하고 수도원에 들어섰다.
그 곳은 속세를 떠나 피안의 세계처럼 평화롭고 아름다웠는데
정원이 아들이 손수 그려다는 환영의 포스터가 우리를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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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사진 용량을 줄였는데도 크기가 제각각이다 미안!
우린 그렇게 설레이는 맘으로 방배정도 하고
수도원 저녁기도도 참석했지
수도원에선 하루 5번의 기도시간이 있다는데
수사님들이 일을 하시다가도 기도 시간이 되면
수도복을 입도 기도에 참석하신다고 한다.
경건한 분위기가 우리의 맘도 정화되는 듯 아름다운 시간이었다.
?
저녁식사 후 부원장님의 강연을 들었는데
그 바쁘신 일정 중에도 우리와 인연이 되어 강연을 해 주시는데
얼마나 열정적이신지 우리는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웃다보니 한시간사십분이 훌쩍 지났다.
신부님은 '웃는 얼굴은 꽃의 향기'라는 주제로
첫째 나와 다르다고해서 뭐라하지말고 다름을 인정하며 함께하자
얼굴엔 그 사람의 세월이 묻어남다 60은 미모의 평준화
내 맘의 여유를 갖고 서로 다독거라며 어울려 살자
둘째 마음비우기 - 이 또한 지나가리라
내생각대로 되지않고 내가 손해 보는 것처럼 느껴진다.
지나가기 때문에 행복하다. 듣고 싶은 말 많이 해주기
미안해, 고마워, 용서해줘, 사랑해!
셋째 과정에 충실하자
우리 친구들은 다들 자신의 자리에서 너무도 열심히 아름답게 살아와서 참으로 존경스런 맘이 든다.
넷째 함께해야 한다
있어야 할 곳에 있어야 할 시간에 노력을 하자.
마지막으로 동영상을 보여주셨는데 전에 본 것인데도 참으로 가슴 뭉클해지는 시간이었다.
동영상
가장 지키고 싶은 꿈, 바라지 않고 주는 것, 선의 배풀면 함께 좋아질 수 있다.
우린 식당으로 내려와 친교의 시간을 가졌는데
정원이와 그 아들 또 동생 부부가 간식과 케익
포도주와 소세지를 준비하여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마침 정원이 생일이어서 참으로 감사한 시간이 되었다
모두에게 감사하는 맘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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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삼삼오오 짝을 지어 간만의 회포도 풀고 이야기 꽃을 피우다
다음날 5시 기도 시간 참석을 위해 꿈나라로~~~~~
새벽 기도를 하고 미사는 6시30분 시작
미사 후 아침식사를 하고 각자 정원산책을 하고
9시에 부 원장님이 수도원의 역사와 곳곳의 명소를 안내해 주셔서 참으로 뜻깊은 시간이었다.
감히 엄두도 못내던 제대에도 올라가 보고
수사님들이 앉으시는 곳에도 앉아 수도자에 대한 말씀도 듣도
수도원 곳곳의 유물과 유적 또 수사님들의 영정사진?을 보며
인간의 역사도 들으며 인생의 허망함과 영적인 길의 의미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다.
이후 우린 성물방에서 여러가지 필요한 것들도 구입했는데
그 중 이곳의 명물인 소세지는 단연 인기 1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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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느새 이 곳에서의 시간은 빠른 걸음으로 지나
점심 식사를 하고 다시 수도원에서 각자의 시간을 1시간 정도 가졌는데
성물방도 다시 들르고 수도원 둘레길도 한바퀴 돌며 봄의 정경에 취해도 보고...
등나무 아래에서 이혜숙과 전경숙의 노래도 들었는데
이혜숙의 노래는 얼마나 아름다운지 가슴을 휘돌아치는 울림으로
눈물을 글썽이게도 했다.
경숙이도 우리를 위해 노래를 불러주었는데 진심이 느껴져
마음을 나눈다는 것이 이런 것 이구나 하는 진한 감동을 주었다.
친구들아, 너희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나 감동이고 행복한 시간이었어.
우리 앞으로도 지금처럼 서로를 위하며 좋은 만남 계속 이어가자. 다들 사랑한다 *^_^*
?
총무님 ~
정리해서 올리느라 수고 많으셨어 ~
이번 여행은 우리 삶에 숨겨 놓았던 선물 같았어.
처음 가는 곳인데도 낯설지 않고 편안한 느낌이 좋았지.
정원이가 거기 있었기 때문이었을 거야.
40년 만에 처음으로 얼굴 보여 준 허인순 ~
정말 반가웠어. 앞으론 자주 나올거라 믿는다..
부산에서 혼자 올라온 이선화 ~
처녀 같고 우리들 딸 같은 외모라 감탄이 절로 ~
교감샘이 그렇게 젊어도 되는겨?
춘천에서 달려 온 윤경옥, 박정자 ~
다음엔 춘천으로 헤쳐 모여 하자고요. ㅎ
미국 여행 갔다 온 은희는 왜관에서 곧장 청도로 떠났지.
이제야 간신히 백수(?)가 되었다고 자축하는 거래. ㅎ
우리 동기 중에는 왜 이케 멋진 걸들이 많은겨?
함께 가지 못한 친구들도 우리들과 같이 있었어.
마음 주머니 속에 쏘옥 ~
다들 수고 많으셨고,
함께라서 더욱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