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CC 사진과 컴퓨터 클럽 ㅣ 포토 갤러리 - 게시판담당 : 김영희
원시림같은 은희선배님댁에 가을이 주렁주렁 ~~
인간의 굴레
억겹의 인연이 얼키고 설키어 오늘 이자리에...
억울해서 안타까운 저에게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연락드리고 꼭 가보렵니다. (김교수님 시집도 꼭 주세요)
야생으로 키우는 닭이 낳은 <달걀 무더기 사진>을 보고는 거의 실신지경이었고
내가 젤로 좋아하는 <꽃게찜 사진>을 보고는, 음.... 사는데 이렇게 될 수도 있구나..... 했지요.
선배님, 저의 강한 말투를 너그럽게 여겨주세요.
사실은 또다른 좋은 일이 있었답니다! http://inil.or.kr/zbxe/?document_srl=2334048 (7방에 요즘의 부잡한 나날을 적어보았습니다)
?역시나..........순하후배입니다.
아들아이의 작품 중 동숭동 대학로에 1년인가 2년동안
설치되었던 작품이였어요.
포인트 주제도 딱 집어냈구요.
철물 작이라서 유한한 작품이라 다시 손을 보질않는다더라구요
그냥 사위어 사라지는......................
체인고리 연결을 하느라 오랜동안 용접을 하다 용접섬광에 눈에 무리가와
한동안 고생을 했었답니다.
저 체인고리 하나 하나 마다 의미를 불어넣어가며 연결을 했다합니다.
기도하듯이.................
아래에 사진속에
누렇게 익어가는 논의 벼이삭과 대비되어 짙은 그림자처럼 선을 그은
논둑길이
연결되어있지만 보이지않는 부분을 통해
먼곳까지 가고푼 마음을 이끌어냅니다.
?방충망 너머로 찍으셔도
사진이 저렇게 나오는군요
제가 잘 찍는다고 찍은 사진보다
훨 선명해요 ㅎㅎ
~~
이제 더 이상 찍을 거도 없구만
선배님들은 뭘 저리도 계속 찍으실까 했는데
역시~~
공부한 게 너무 없으면 오히려
더이상 공부할 게 없는 거처럼 느껴지는 그거군요
제가 못 봤던 게
저렇게 많군요~~
잘 찍은 사진을 슬라이드 동영상으로 만드니 거기다
배경음악 좋고.............또 링크해 옮겨갑니다.
무조건 훔쳐걌어요..................ㅎㅎㅎ?
선배님을 거치면
모두 작품이 되네요~~
~~~
그곳이 어느 것 하나 작품이 안될수 가 없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아무나 다 작품으로 만들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저두 나름 많이 찍었는데도 막상 요기 올리려니까 없더라구요
~~
선배님이 만드신 가을에 빠져듭니다.
와, 가을이다!
(일착이심다. 그리고 확실히 예사솜씨가 아니고, 이제는 예사 눈이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