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살다보면 그 어느날이
바로 생의 가장 행복한듯... 놀라운 기쁨의 순간이 있지요?
그런 날이 얼마 전에 있었네요 ㅎㅎ
깜짝 이벤트:
붉은 장미 백송이!
음악가들의 연주!
그리고 ... ( 나중에 개인적으로 직접얘기^^)
연주가는 이곳의 전문 음악가들로
기타연주자는 카타니아음대교수,성악가는 카타니아 테아트로의 테노아 독창자로 사촌형제.
한달 전부터 이 메일로 이날의 연주를 부탁 받고
두 곡의 이탈리아 전통곡은 본인들이 선곡했으며 평소에 부르던 것이라 어려움이 없었는데,
요청받은 독일가곡 세가지는 독일어 발음을 부지런히 연습해왔다는 말에 감동을 ..
영원히 잊지 못할 시칠리아의 감명 !
이날 이벤트 전에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기에 더우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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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h! Freude! IMG_4129.jpg (62.2K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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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희야!
이날 그러잖아도 영화 대 여섯편을 찍었느니라.ㅋ
완죤 생얼에 대본 없이 즉석 리얼다큐멘트로 ㅎㅎ
아침에 일어나서 식사하러 가기 전에 방문 앞에서 노래를 하며 노크를 하기에
놀라서 부랴부랴 얼굴만 고양이세수하고 옷을 입은 후 나갔지.
그때 들은 음악이 위 본문아래에 올린 동영상 음악 ..
낭만적으로 바닷분위기와 잘 어울려서 가슴이 떨리더라고 눈물도 찔끔 거리고 ㅎ
이 사람들이 기타반주에 심플하니 클래식하게 더 잘 불렀어. (동영상은 악기도 좀 더 많고 너무 전통적이지만)
방문테라스부터 한갓진 테이블에 꽃과 샴페인 준비된 곳까지 걸어가며
그곳에 머물며 다섯곡을 연거퍼 연주했었는데,
위에서 아침식사하던 호텔투숙객들이 박수치며 이탈리말로 ' 아구리!" 연창하더라니 ㅎㅎ
동영상은 호텔측과 음악가들도 소장하고 있는데,
용량이 많아 여기에는 못올리고 켑쳐한 사진몇장을 올렸구만
살다보니 이런 서프라이즈도 ㅎ
이 음악을 들으며 눈물이 났다고 카톡으로 보내왔어
보이스톡하다가 내가 감기들어 목이 잠기어 중단했네그려 ㅠㅠ
제일 나중에 나오는 귀절만 옮겨올께
Per te non pooso un?ra riposare,
pace non ha pi?´questo afflitto cuore
Lo sai quando io ti devo
lasciare?
quando la vita mia finisce e
muore!
영어로 번역한것을 인터넷에서 옮겨오면,
To you I
can not stand an hour,
Peace no
longer has this afflicted heart
You know
when I will have to leave?
when my
life is over and die!
한국어로 내가 적당히 긁적여 보자면..
내가 당신을 향해 한시간도
서 있을 수 없다면,
더이상 이 고통보다 평화가 길지 않을 거에요.
당신은 아시는 가요?
내 삶이 끝나고 죽게되는 그때만이
당신을 떠날 수 있다는 것을!
...
다들 알아서 해석하시라요.
참조로 우리 동기 여사님을 위하여 서비스로
시칠리아에서 인사 보냅니다 (클릭)..시칠리아에 지낼때 올렸던 자유게시판에
불을 품은 곳을 다녀와서 / 에트나화산 트레킹 (클릭).. 컬럼에
섬머타임(클릭).. 글 사랑에
(사진 용량때문에 주제별로 나누어 올리는 거에요^^)
그리고
몇몇분이 궁금해 하는 울 동알프스 전원집 설계도가 나와서 올려봅니다.
글이 기니까 제일 아랫쪽에 보면...
오동나무가 자라는 한국식 정원 / 나의 사랑 부클리게벨트 동알프스( 5)(클릭)
집이 완성되면 다녀들 가시라요
오랜만에 들어와
옥인이가 클릭하라는 곳 이곳 저곳을
순례자의 기분으로 두루두루 돌아보니~~
정말로 옥인이가 대단한 친구라는 것을 새삼 느꼈단다~
열정과 추진력과 저력이
바로 오늘의 옥인이가 살아가는 힘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
옥인아 건강하게 잘 지내렴~
우리 친구들도 가까운 시일에 옥인이네 정원 나들이를 했으면 좋겠다는 꿈을 꾸어 본다~
꿈이 아니라 현실이 되리라~~
옥인아~ 백송이 붉은 장미와 하얀 롱드레스가 무척 잘 어울린다~
멋진 음악의 힘이 느껴져~~따봉~~!!
창임이가 오랜만에 들어와 내가 쓴 곳 이리저리 다니느라
시간꽤나 보냈겠네ㅎㅎ
내가 뭐 혼자 그리 힘이 많겠어?
그저 밀어주고 당기는 후원자들이 하늘 나라와 이땅에 있으니
나는 조급하지 않게 감사하며 내 자리를 지키는 것이야.
전원집은 주로 주말과 하절기에 지낼 곳이라 심플하게 지을 거야.
건축허가가 나오면 시공할 것인데, 글쎄 언제 끝날지는 ..
나도 진행되어가는 것에 조금 염려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쁨이 더 커.
하루라도 일찍 준공되면 그 만큼 이 곳에서 지내는 세월도 많아지잖아.
궁금한 너도 다녀가고 ㅎㅎ
하얀 옷은 이곳에 오자마자 더워서 마로된 비치드레스로 샀던 것인데,
우연인지 숙명(?)인지 이날 장미와 매치가 되었네^^
음악의 힘! 맞어 그것이야.
그런데 정말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 잘 지내라!
와~~
우리 옥인이 멋지다.
너의 놀라운 기쁨이 나에게도 놀라운 기쁨이 되는구나.
부디 이렇게 행복한 마음 가슴에 담고 건강히 잘 살아줘라....
열심히 잘살아왔으니 앞으론 좋은일만 계속 생길거야.
이런멋진 자리 장만해준 친구분한테 내가 다 고맙구나.
오~마~나~
백(만)송이의 붉은장미와 흰 드레수애가 아니고 드레옥인~~
여신 같으신 선배님!
환상적인 시칠리아섬에서 놀라운 기쁨을 누리셨다니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천복을 누리소서!!
??옥인아 너무 멋진 이벤트가 있었구나~!
붉은 장미 100송이와 샴페인과 멋진 음악연주~~!!!
그리고 너의 흰드레스가 참 잘 어울린다
옥인이 멋져~!!
옥연아!
장미를 마리아 칼라스 닮은 꽃병에 놓고 방안에서 보다가
여기 저기 다니는 중에 선사도 하며 인심크게 써보았네.
어차피 비엔나로 가져올 형편이 안되니께니. ㅎㅎ
화병이 꼭 마리아 칼라스 닮았제?
하루는 배타러 가면서 장미한송이 들고 갔어 ㅎㅎ
그곳은 오디세이 전설이 있다는 시칠리아에서도 아름다운 이름난 곳이라
전세배타고 돌아 보았지. 타고 다니다가 배를 세워놓고 수영해도 되
배안에 샤워시설도 있어. 그래도 나는 깊은 바닷물이 무서워서 수영은 안했어.
Aci Castello 라는 지역인데 물이 정말 청정하더라 ..
자!그럼 '오디세이' 전설의 바다에 꽃을 던지기 직전
그리고 하룻저녁은 '토스카' 음악회에 꽃다발을 만들어 가져가서
딱 푸치니처럼 생긴 지휘자에게도 선사하고
덕분에 스포트라이트도 받고 ㅎ
잘했쟈?
그래도 남아서 돌아오는 날 호텔 리셉션에 두라고 메니져에게 선심도 쓰고했단다 ㅎㅎ
?이리 사진을 찾아보니 정말 이꽃들이 기특하게 영원하네.
잘 지내 옥연아.
늦게라도 옥인이의 놀라운 기쁨에 나도 환호와 함께 박수를 보낸다
장미꽃다발에 얼굴을 묻은 옥인이의 표정에서
행복함이 뚝뚝 떨어지는듯
살며 이런날이 또 있을까싶게 ㅎㅎㅎ
옥인아 감기 뚝 떼어버리고 건강해
??옥인아 백송이 장미 이벤트의 끝맺음이 더 멋지게 벌어졌네~
기발한 생각을 잘 실행해서 꽃을 더 빛나게 했어
오호호 잘 했어요~~~!!!
그렇지? 옥연아,
어차피 시드러질 꽃들이지만 잠깐만이라도 여러사람 즐겁게 하는 것이.
그리고 이렇게 그때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논것이
후에도 영원히 볼수 있어서 ..
요즈음은 가끔 이런 생각을 하네 ,
언제까지 우리들이 여기 홈피에서 만날수 있을까?
모두가 심신이 건강해야 여기도 들어올텐데..
모두들 잘 지내기를 바래
건강이 최고!
Canzonetta Villereccia n°9.wmv
Canzonetta Villereccia n°9 di Francesco Paolo Frontini (1860-1939).
La prima pubblicazione fu nel 1883 per la casa editrice Ricordi.
Esecuzione del Duo Triquetra (2005).
Voce e chitarra: Carmelo Sapienza.
Mandolino: Franco Longo.
Mi votu e mi rivotu suspirannu
passu la notti 'nterra senza sonnu
e li biddizzi toi jeu cuntimplannu
mi passa di la notti sina aghiornu
Pri tia nun pozzu n'ura ripusari
paci nun havi cchi? st'affrittu cori
lu sai quannu jeu t'haju a lassari ?
quannu la vita mia finisci e mori !
Mi giro e mi rigiro sospirando,
passo la notte a terra senza sonno
E le bellezze tue vado contemplando,
mi passa tutta la notte sino al giorno.
Per te non posso un'ora riposare,
pace non ha pi? questo afflitto cuore
Lo sai quando io ti devo lasciare ?
quando la vita mia finisce e muore!
첫번째로 불러준 곡인데
이 곳 Catania 태생의 작곡가의 곡으로 애창하는 곡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