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있어서 혜정이의 경사에 함께 하지 못하니 이렇게 아름다운 네 딸과 훌륭한 사위, 사진이라도 올려줄께.....ㅎㅎ

혜정아, 축하한다!

혜정아~

큰 딸도 그렇게 잘키워 시집 보내더니

작은 딸도 예쁘고 훌륭히 키워 출가시키는구나

많이 많이 축하한다!!

열심히 노력해서 그에 합당한 대우를 받으며 건실한 어른으로 큰 이 새로운 부부를 축하하며

부족한 사진이나마 올린다.

부족한 정도가 아니라 너무 어둡고 흔들리고......

용서~~~

순전히 피지의 여인을 위해서 할 수 없이....

난 오늘 생전 처음 코엑스에 가 봤다.

완전 외국에 온 것 같더라.

길거리 건물들도 하나같이 모두 다 만만치 않고

쪽쭉 뻗은 길이며 네 군데로 통해 있는 주차장이며....

또 들어가 보니 쇼핑 센터가 완전 너무 호화로워서 깜짝 놀랐다.

두리번거리며 구경했단다.

효자동 촌사람이 서울 구경 한 번 잘 했네.

같은 서울이라도 그렇게 다르더라.

정말 깜짝 놀랐어.

너무 내가 편협한 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

시작하기 두 세시간 전부터 와 있던 친구들.

의리 짱!!!

반가웠어. 특히 부산에서 ktx 타고 온 선화 정말 반가웠다.

어쩜 그렇게 더 예뻐졌니? 모두 모두 참 보기 좋더라.

언제나 무슨 일이 있으면 짠! 하고 모이는 너희들 친한 모습 정말 보기 좋아.

우리 회장님 경조사 참석하시느라 바쁘시고 에구.....

오랜만에 본 춘홍이도 어제 본 듯하면서도 너무 반가웠고.

춘홍아

돈 그만 벌고 시간 내서 차 한 잔 마시자.

얘기 좀 하자.

그리고 니가 돈 많이 버니까 니가 차 사라잉~~

혜정아

정말 축하하고

정말 훌륭하다.

진심으로 부러워하며 칭찬한다!!!

니네 딸 살짝 빌려 사진 찍어 봤다.

부끄러웠지만

오메 뿌듯한 거......!

순전히 이 피지에 있는 여인을 위해? 열여덟장 사진을 올려준 옥규쌤, 고마워!

그리고 친구의 기쁘고 행복한 날에 자리를 함께 해 준 다정한 친구들, 모두 고마워!

올려 준 사진을 보니 마치 내가 그 자리에 있었던 것처럼 반갑고 기뻐지는구나.

혜정아, 이제 속이 후련하지? 맘 편히 훨훨 날아 여행 잘 다녀오그라.

새 가정을 다시금 축복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