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서유럽의 4월은 우리 나라보다 훨씬 추워서
초겨울같은 날씨였다.
유럽의 거리가 아름다운 꽃을 어디서나 볼 수 있었는 데...
아쉬웠지만, 나름 여행이 주는 즐거움에 취했네!
첫날 여행은 벨기에~~~
수도인 브뤼셀과 북구의 베니스란 브뤼헤에서~~~ ^^
앙증맞은 오줌싸게동상~~~
수예품이 유명한 곳~~
유명한 와플~~
즐겨먹는 홍합요리와 식당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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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희야,넌 전생에 나라를 구한 여인 즉 논개나 유관순이엇나 보다.
나는 허구한 날 몸에 달린 구멍들이 고장나서 병원출근을 병원 종업원 보다
더 많이 하는데..지금은 혹시 늦둥이 생겻나 해서
산부인과에 와 있습니다. 그대는 어지 사방으로 다니나?
아..부러워라. 난 전생에 놀부 마누라엿나 보네..
아름답고 아기자기한 유럽의 모습은 천국처럼 보이네
이제 겨우 겨울을 힘들게 벗어난 바닷가에는 꼭 코딱지 만한
쑥이 간신히 숨쉬듯이 돗아 나와 차마 뜯지를
못하고 바닷 이슬만 맞고 왔다.
영희야!
네가 여행마지막날 암스테르담 가면서 보이스톡으로 연락했던 부활절이 새삼 떠오르네.
그때 유럽이 이상한파로 모두 추웠었지.
우리는 전원에서 지내며 벽난로를 피웠었으니까.
우리 딸애는 부활절방학으로 함부르그에 묵었었는데,
추워서 겨울 코트입고 다니고 강풍에 유람선도 안다닌다고 툴툴거렸단다.
그래도 너의 사진들을 보니 아기자기한 풍물과 꽃들도 보이고 봄기운이 돌았네그려.
특히 브뤼겔의 풍경화가 떠오르는 건물들을 보니
감성높은 너는 역시나 유럽을 카메라앵글과 네 맘속에 가득 담아 돌아갔겠네 싶구나
푹 쉬며 차근 차근 얘기보따리를 풀으시게나!
??영희야 기다렸다네~!!
볼거리가 많네
아이들 옷도 예쁘고
수예품도 예쁘고 ~요거 찍어낸것 아닌가~?
다음도 기대할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