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지난 며칠밤 두넘이 하루 와서 자고 가면서 치룬 난리굿,,
이제 커서 구엽질 않아 내가 카메라를 들이대질 않는 편인데,,,하도 꼴불견이라 몇장,,하하하하
암튼 즈그들이 어찌 놀아두 냅두능기 우리 스따ㅏㅏㅏㅏㅏ일,,,
즈그 남매 둘만 있씀 세상 들어가도 모르게 꺠소금을 볶는넘들이랍니다,
또 둘이 얼마나 서로 챙기는지,,
우리 선미는 ,,,,자기 오빠가 자기를 보호해준다는 자부심이 대단하답니다, 하하하하
세상 다 가지신듯 태평한 우리 이이,,,근데,,,이 넘들이 들이닥친것입네다,,,하하하하
일명 딩굴방 가족실에서 우리는 이러케 이불 깔아놓고,,전기담요 켜놓고,,오그닥보그닥,,,누웠다 앉았다,,하며,,,,,,,하하하하
하미 여행베게를 머리에 걸고,,,선미는 컷다고 컴퓨터에서 멀 보네요,
하미가 사진 찍는다니까 얼굴을 더 찡그려 포즈를 하는 영진이,,,
벼개를 배퉁이에 잔뜩 껴넣고 서로 배싸움을 하는 아이들,,,
기막힌 하피,,,,,,,,느그들 맘대로 해라라ㅏㅏㅏㅏㅏㅏㅏ
또 하피 무등을 실컷 탓는지,,,아이구 이제 그넘들 넘 무거워,,,,하하하하ㅏ
여보,,,괜히 손주넘들땀시 당신 몸 다치지 마세요오,,,마눌 잔소리,,,
영진이는 4학년, 선미는 1학년이라네,,
즈그 엄마는 왠?일로 사친회장이 되어 착실히 일을 하고있네,,
워낙 동네의 조그만 학교라,,,머 발렌티어가 없다능구먼,,
그래서 계속해야 하는 모냥,,자식 키우능게 무섭구먼,,
그래서 맨날 회의에서 회의로 ,,,그기 쉬운기 안녀어,,,
우리집 쿠션은 말도 못하게 많다오,,하하하하
야아
영진이와 선미는 그리 많이 커서
이젠 애기 냄새가 전혀 없어졌네.
이 애들이 이다음 커서도 할아버지, 할머니를 잊을 수 가 없겠네.
그리 잘 놀아주는 부모도, 조부모도 흔치않을 거구만
순지야
천국이 따로없다!
안경님도 순수의 시대!
모쪼록 즐겁게 지내거라!
난 오늘 폐렴예방주사 맞구 쉬는중...
누워서 딩굴 딩굴~~
일단 나도 천국생활 즐기고 있다
미서나,,,하하하하
안경님의 평상복은 완전 홈레스피플 같단다,,
잘 다듬어진 얼굴이 받혀주지 않는담 여전 홈레스,,하하하하
먼 소린고 하니 그맹큼 편하다는 소리다,,전혀 누구를 의식하지도 않고,,
여기서는 누가 빵꾸뚫린 양말을 신었건,,누데기를 입었건 똑같이 대해주는 문화를 젤 엔죠이하는 양반,,
그래서 가까운 샤핑센터에-월마트,,등에 가면 차에서 내려 내가 팔장을 걸고 따라가며,,
여보,,당신 누가 보믄 되게 돈이 많은줄 알긋따,,예쁜 깔치 달구 강게,,당신은 여전 홈레스거튼데,,하며 놀린다,,
그라문,,,So? Don' jealous,,,That's me, 하시며 턱을 하늘로 쳐든단다,,한마디로 세상 눈을 의식않은채 본인이 편한대로,,하하하ㅏㅎ
안경이 그렇케 변한거 이해가 안가지?
그 만큼 이 사회가 누구를 의식 안 하고 사는 걸 점점 닮아가버리는거지,,
천국이라했째? 지금 순간인 천국을 못느끼믄 냉중천국은 없능거지,,소신껏 즐기렴,,
인제는 영택씨 걸어서 너 야단치지 않을껑게,,,하하하하
선미와 영진이가 한참 즐거운 놀이를 하고 있고 목사님은 옆에서
손주들 구경에 시간가는줄 모르시는것 같네. 헌데 순자네는 쿠숀도 가지 가지
엄청 많네. 그동안 두 손주들 많이 컷다. 지금 몇학년들인지 궁금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