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아~~!!

부회장들과 감사 총무님들 모이는 시간으로 합시다.

오늘은 새벽부터 게으름을 피우며 집에서 인일동산에 올라 놀고있어...

지난 2013년 8월말부터 2015년 3월4일...그러니까 어제밤까지 1년반동안

내가 나된나? 맞나? 돌아보며...

왜냐면!!! 내가 긴시간 기도제목이라 생각했던것들이 축복이 되어 돌아오고

있음에 나 스스로 놀라면서...

많은 축복중에 내 능으로 힘으로 이룰수 없었던 자식농사가 결실이 되어 나를...우리기업을...

지키고 세우고 있음에 놀라움에... 감사함에...

1984년 10월23일생 작은아들   최 우 창... 내아들 맞아??? 이렇게 힘들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내아들 맞아!!! 감탄이 절로 나온다...

왜냐면...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다른사람을 배려하고... 웃으며 일어난 사태를 수습하는 모습에 감탄...

어제 중국 어느곳 기업을 방문해야하는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늘 하던것처럼 미리 준비하고 챙기지않고

새벽에 가벼운마음으로 가방을 챙기다 발견한 비자만료!!!

중국비자는 홍콩으로 들어가 5시간만 기다려도 바로 나오는걸... 뱅기시간 몇시간전에 알아 함께

모시고가야하는분등 동행자까지 그르칠수 없어 결국 홍콩을 거쳐 동관까지만 갔다오고 내일 방문하기로한

광저우는 갈 수 없는 상황이 되었지...

이전의 내아들 같으면 소리지르며 다른걸 트집잡아 자신의 잘못은 묻고 당당하게 떠들텐데...

이런다...

함께 가기로 되어있는 다른기업사장님 인상도 좋으시고 연세도 있으신분인데...

제가 잘 모시고 다녀와야하는데 이렇게 실수를 해서 얼마나 죄송한지 모르겠어여???????????????

제가 그 한마디에 달라진 나의 자식농사가 잘되어가고 있음에 감탄...감탄...

칭구들아... 아침부터 자랑질해서 미난하고... 넓으신 가슴으로 함께 기뻐해주고...

인일총회에 오늘 새벽 꼭 가고프다는 생각에 이곳에 글을 남긴다...

봄소식과함께 결혼식소식이 마구 밀려오지만 내 맘은 정했어여... 인일동산의 그리움으로...

함께 할 친구들... 미리 반갑고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