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근자로 내 홈피에서 엄청 조용했다.
첫 이유는 나는 요즘 신식트랜즈로 쎌폰으로 사진을 찍지를 여전 않는다,
그저 올드훼션으로 똑딱이,,,먼저 캐논똑딱이가 아주 좋았는데,,지난 한국여행때 공항에서 에스카레이터 앞에서 떨어뜨려
고장난 바람에 그 자리에서 버렸다,,,
이 나이에 카메라를 두고 또? 사나? 라는 스스로에게의 질문에,,망서리고 망서리다가 기여코 결단을 내려 사기로 했다,,,
사고보니 참 잘했다 생각된다,,너무 구여븐 빨간 카메라에 딸이 준 조그만 빨간 가죽백에 금상첨화가 된격,,,
그럼에도 익숙치를 않은지 여간해서 찍게 되질 않았다,,
모처럼 새로 또 창작품을 만드는 바람에 카메라에 담아 홈피에 올려보기로 했다,
은퇴자들로 생활이 엄청 단순하다봉게,,,도무지 찍을거리도 야그거리도 줄어든건 어쩔수 없는 사실,,,
엔틱샵에서 구석에 쳐박힌 목걸이가 눈에 띄어 꺼내달라해서 보니 아주 좋은 이런 목걸이,,세번째 사진,,아주 24금색 톤,,
이것을 터틀넥스웨터에 거니 뭐가 좀 빈든해서 어떻?게 할가? 궁리궁리 하다가
큰 크래후트샵에 가 봤다,,거기에서 바로 아랫것을 사서(8불)...
근데,,,이것을 어찌 이 목걸이에 다느냐? 라는 과제,,,,,총 지식?이 동원됬다,,
어찌 그 목걸이가 딱 맞게 저 펜던트를 걸어주냐? 라는 문제에 궁리궁리하다가 헝겊을 찿다가
결국 비슷한 색에 스트레치도 훌랙써블한 여자들 목스타킹-신다 버리는것으로 하기로,,,
접착제로 해서 집게로 눌러 굳혀,,,,하하하하하 그런 과정으로 타다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탄생된 펜던트,,
펜던트가 좀 납작한 것을 플라이어로 밑 양쪽을 좀 구부렸더니 훨씬 품위가 더해진듯,,,
이것도 근자에 만든 ,,,엔틱샵에서 신 브로치와 귀걸이 셑트을 합해서 하나로 크게 만들었답니다,
꽃이 하얀 색인것을 오렌지 메니큐어로 색을 칠했답니다,
사진에서는 좀 탁해보이는데 실제로는 아주 색각이 야한 오렌지로 아주 귀엽답니다,
이런거에는 낚시 나이롱실등, 가는 철사, 접착제,,총동원,,,하하하하하
요것도 요즘 만들었는데,,,오렌지색 옷에 달 핀을 그리워하다가 만든것,,,
저 세 꽃은 옷감가게에 가면 리본훌라우워을 여러종류 조로케 파는것을 사다가 연핑크를 오렌지색 메니큐어를 칠하고
구리색나는 쇠는 브라운으로 톤을 내어 좀 가을의 분위기가 나는 듯,,,하하하하
순자의 창조성이라니! 감탄사가 연발될 수 밖에!
버리는 물건과 싸구려 물건으로 어찌 그렇게 고급스러운 장신구를 만들 수 있을까?
부럽다 부러워.
.gif)
.gif)
.gif)
.gif)
.gif)
.gif)
.gif)
.gif)
.gif)
,,,버리는 물건과 싸구려 물건으로,,,아하하하하 바로 딱 맞는 표현일세,,,암이회장,,,
시상에 누가 버리는 여자 목스타킹으로 ,,,순,,,그렁걸로,,,그챠아??
내가 생각해두 엄청 그렇다니까?
게다가 저 셔츠는 월마트에서 7불,,,쉐타도 아웃렛에서 8불,,,
저 줄목거리는 엔틱샵에서 이십오불,,,도함 시계 7-8-12.00 , 백 15-30불, 신발,,,십오불에서 이십오불,,
다 합하믄 아래위 토탈 백불이라는 계산이,,,,하하하하하
아래위 구두 백까지 색갈 하나는 끝내주게 질감-텍스춰까지 맞추믄 갸아아ㅏㅏㅇ ?걍!
그래서 처음엔 놀라서 말도 잘 못함 내가 설명을 하며 내가 만든거라고 뒷면까지 까뒤집어 보여주믄
더 놀라고 우습고 재밋어 감탄하며 까르르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ㅋ 하하하하하
나의 삶의 미션은 울 여자들,,,남편 기 안 죽이구두 얼마든지 멋을 낼수 있다능걸 보여주능거,,
울 여자들,,,읎는 살림 시작해 일구며 남편 보기좋게 해 드리랴, 자식들 갈키랴
지금 세상이 한참 좋아졌씅게 그만하지 은제 자신을 위해서 쓸 돈이 있끗써,,,앙그려?
정말 아이디어 good
부지런 꼼꼼 천상 여자로구나
난 도저히 흉내낼 수 없는 ,
내조의 여왕이구
잘 살아온 여인
인간승리 정 순 자
순자 청재 맞구요...
미국 넓은 땅 떵어리에 한구퉁이에 운석처럼 떨어져
그 진가를 발휘 못함이 아쉽도다!
안경님을 탓하랴..
순진무구한 순자 꼬디겨 미국 데불고 가 혼자만 영광누리시는 욕심보
안경님이 이순간 야속하다!
조국 대한민국에 그실력 발휘했다면
벌써유명 장신구 디자이너로 만방에 명성을 떨쳤을텐데..
덕분에 난 콩고물도 꽤나 챙겼으련만...ㅎ
미서나, 이히히히,,,내래 안경님꼐 다 읽어 꼬아바쳤뜨니,,
미선씨,,,Don't jealous! That's me,,,,,,,,,,,,???가 안경님의 답이다,,,하하하하
꼬드겨,,,라는 너의 표현에 웃어본다,,,꼬드긴 줄은 몰랐는디,,넘넘 스윗해서 정말 그런줄 알았따가
이 오지에 와서 땡푼읎씨 헤쳐나가는 유학생활에서 나오는 그 급하고 완벽한 계획적인 성격에 내 두손 바짝 들었썼다,,
그떄의 그 예리한 눈빛을 지닌 검은테 안경을 본 너는 뭔 말인지 이해가 가긋찌?
살아남는 방법은 오직 내가 그 사람이 되어주는것,,,어금니처럼,,,하하하하
야, 근디 지금은 그 썽껵이 다 가 뿌렸따,,
참기두 잘하시구,,,야주 애기양같아졌다,,
그러케 좋으신 하나님이 있따냐아?
기적이 따로 있따냐? 하하하하하
콩꾸물,,,은제 또 보자,,,하하하하 그럴날이 있긋지,,,
순자야!
역시 미서니말마따나 장신구 디자이너로 이름을 날릴만 하네.
그럼 울 친구들 후배 동문들도 가끔 찾아 왔을테고....
100세 시대를 향하는 이 싯점에
그 타고난 아이디어는 큰 빛을 발했을텐데....
무재주인 난 그저 부럽기만 하다.
내가 잘아는 한분이
퇴직하시고 한 70 되셨나 근데 취미로
뿌롯지, 반지, 목걸이를 만드시는데
어찌나 이쁘게 잘 만드시는지 공방하나 내시죠 주위에서 많이들 그런다는데
순자의 아이디어는 훨씬 위에 있으시네.
순자 오늘 아침 교회갈때 그래도 목에 하나 거는것이 좋을듯 해 들어올린 목거리가 갑짜기 구슬이 주르르
떨어지길래 어 이거 좀 비싼것데 버릴수도 없구 어쩌지 하다가 무슨 이름도 있었는데 진주와
비싼 수정이라는데 순자생각이 나서 수정과 진주들을 다 주어서 혼자 도로 꽤어낼래니 이렇게 힘이든데
순자는 세상에 하나뿐인 쥬어리를 창조하다니 다시금 순자 생각을 했네. 난 혼자 하기 힘들어
천상 주어리샵에 갔다주어야 될듯해.
멎진 장신구의 탄생이네.
순자만이 할수있는 타고난 재능 정말 아깝도다.
쥬어리 디자이너가 되었어야 하는데.
그길로 갔더라면 지금쯤 이름꽤나 날리는 디자이너가 됬겠지.
난 목거리며 귀거리가 뭐 하나 잘못되면 무조건 버리니까
순자같이 저렇게 천재성을 갖은 재능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부럽네.
이리저리 부치고 떼고 색칠하고 세상에 단 하나뿐인 순자의 보석들
정말 이쁘고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