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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하는 날, 종업식도 하고 졸업식도 했는데 정상근무라기에 

조퇴를 하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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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힘들었다.

특히 마지막 장터목에서 천왕봉 오르는 길은

눈보라 비바람 치는 어마어마한 날씨라

안경에 눈이 덕지덕지 붙어 앞도 안 보이고

온몸이 온통 눈비에 젖고

바람 때문에 정신도 없었지만

또 그만큼 감격이 컸다.

 

산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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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는 길 법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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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진신사리 모셔 놓은 적멸보궁이 있는 곳이라

부처님 앉은 대가 텅 빈 법당에 들어가

절도 하고

눈이 예쁜 스님이 주신 비빔밥 점심 공양도 하고

 

어찌나 힘든지

또 할 수 있을까.... 싶더라.

잊어버리면 또 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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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왜 이럴까 이런 생각을 하며 오르고 또 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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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봉이다.

사진 보시고 힘내요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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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죽을 고생을 하며 올라가는 길

혼탁했던 마음이 맑아지는 경험을 다시 또 했다.

그래서 지금은

마음이 편하다.

내 원 참.....

 

설들 잘 쇠시고

음식들 잘 하시고!

나도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