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옥연아!
내가 9기방에 먼저 올렸어야 하는데 미안해.
글사랑에 평소부터 시, 수필, 소설을 올리다 보니 먼저 그 곳에 올렸네.
이렇게 옮겨 주어서 고마워.
등단시와 심사평을 올리며..(클릭)
친구들아
늦둥이가 수줍구나.
관심과 격려에 많이 고맙다.
'The Poet's Love' - Dichterliebe composed by Robert Schumann [HD]
자랑스런 옥인아~~축하축하~~*^^*
역시 옥인이 글에는
절절한 그리움이 녹아있네~~
훌륭하다~~
옥인이 용기에 박수갈채를 보낸다~~*^^*
축하해~~^^
통영의 작가이신
김춘수 박경리선생님들의 시에도
늘 고향을 그리워 하는 마음이 절절이 묻어 있더구나...
옥인이도 25년을 뿌리내리고 살았음에도
어린시절이 있는 고향을 늘 가슴에 품고 사는구나!
난준이도 군산가서 교수한 세월이 35년이란다~~~~
독일 친구들도, 미국에 있는 친구들도, 캐나다에 있는 친구도
그리 잘 살아줘서 넘 자랑스럽다오!
여기 살면서도 단어 하나에 버벅 대는 데, 참 대단하이
만나진 못해도 늘 가까이 있는 것 같아~~~~~^^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야. 그 때는 충무라고 했었지.
40년 가까히 지난 2010년 가을에 들렀었는데,
그 곳 해안선을 차타고 돌며
마리아 칼라스의 ' 정결의 여신'을 MP3로 듣다가
눈물이 핑 돌았었어.얼마나 정경과 어울리는 음악이던지...
고향을 그리워 한다는 것은
그냥 지리적인 이유만이 아니라
그 곳에서 자라던 시절을 그리워 하는 이유가 더 큰 것 같애.
초록과 빨강의 대비가 아름다운 사진을 보니
옥인이의 시를 읽으며 공연히 내어깨가 올라가는구나. 우리 친구들 정말 대한하구먼! 이렇게 한국말이 좋고 ,잘읽혀지는줄....ㅎㅎ
순덕아!
같은 독일어권에서 사니
너는 내 마음을 더 잘 이해할 것 같애.
여기 사람들과 얘기를 하다보면
섬세한 표현에 한계를 느끼지 않니?
우리 말이 얼마나 섬세한지..
이번에 등단소식을 들은 오스트리아 친지들이
번역해서 들려 달라는데
독일시로 번역하는 것은 나의 역부족이더구나 ㅎㅎ
그냥 내용을 설명해 주는 정도였어.
여기 사람들에게 제일 어필한 시는
세번째시 ' 그리움' 이야.
파도, 물결, 수포의 전이표현이 맘에 든단다.
순덕아
나는 여기 살면서
독일어로 표현이 어려울 때마다
' 니네들 우리 한국어가 얼마나 싯적인 줄 아니? 흥!' 하고
스스로 자위를 했었단다.ㅎㅎㅎ
정말 우리말 사랑해.
물론 독일어도 매력있고.
축하 고맙고 잘지내!
옥인아 ! 늦둥이 등단 ! 무진장 축하하고 싶구나.
25 년... 그리움으로 똘 똘 뭉쳐진 순수한 너의 감성 !!!
어떻게 그렇게 소녀처럼 감성이 살아있을 수 있는지....
\미술, 음악, 자연과 꽃, 사회문화 역사... 어떤 것에 괸해서든 풍부한 귀한 친구.
이젠 글 솜씨까지 공인을 받았구나.
대단하게 축하해주고 싶으니 비인에도 가야겠다.
부디 건강하게 잘 ~~ 지내주길 바란단다.
??친구들아 글사랑에 올려진 옥인이의 등단시야
자세히 보려면 글사랑에 가서 봐도 좋구
반가운 마음에 내가 요 부분만 복사해 왔어
우리도 읽어보고 같이 느껴봤으면 하구 옮겨 왔단다
옥인아 괜찮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