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가을이 시작되면 어느새 일년의 마감이 시작이지?
오늘은 11월의 첫날...
얼마전 벨베데레궁전 산책을 할 때만해도 꽃이 보이더니
이제는 낙엽이 우수수하네.
엊그제는 쉔브룬 정원에서 낙엽위를 걷다가
김영희 조카사위 김정원님이 연주한 쇼팽곡의 커버그림이 떠오르는 거야.
쉔브룬정원을 배경으로 하얀 웃옷을 입고
눈을 지긋이 감은..
어린날부터 이곳 비인에 유학와서
나이가 들어가며 더불어 성숙해졌던 그의 음악세계...
각종 대회를 석권하며 이곳에서 만난 음악의 동료피아니스트이자 아름다운 아내...
그리고 사랑하는 아들을 낳고...
이제는 고국에 귀국하여
국내외에 인정과 사랑받는 연주자로서의 길과
후진 양성하며 행복한 가정과 더불어 중견 음악가로 자리매김하고..
5년전 김영희가 친정조카손주 산간호하러 왔다가
나를 고등졸업하고 처음 만나며 나도 홈피에 가입하게 되고
그 후 손주가 여기서 자랄 때 그 조카와 손주랑 산책도하고
같이 식사를 하였었기에 더욱 가깝게 느껴지는 것일거야.
친구님들 !
이 아름다운 가을에
영희 친정 조카사위님이 연주하는 쇼팽의 곡을 들으면서
낭만으로 아름다운 나날을 맞아 보세요.
2014년 11월 1일
비인에서
옥인이가.
( 아이폰 사진이라 화질이 좀 ... 이해해 주세요^^.)
옥연아,
여기 보이는 꽃들은 10월4일에 찍은 것이야.
환경따라 식물들도 시기가 달리 피는 가보다...
우리도 낙엽과 더불어 가을을 즐기자.
옥인아 !
옥연아 !
11월 첫째날 낙옆속에서 좋은음악으로
시작하게 해줘서 고마워 !
내가 요즘 무척 게을러져서 고민이야.
퇴직하고 나서 더 심하니 큰일났다.
부지런한 우리 두친구들이 열심히 홈피지키고 있는데 ...
건강하게 잘들 있었지 ?
얼마전 부다페스트가서 옥인이가 올렸던 사진들 생각하며
옥인이 네생각도 많이 했어.
이젠 겨울이 가까우니 직장일도 잠잠해 질때가 온것같은데...
감기조심하고 옥인이 옥연이 몸조심하시와요.
순덕아 정말 오랫만!
내가 살아가는 일상의 얘기들을 기억해주며 나를 생각해주었다니 기쁘고 반갑고 고맙네
올해는 내가 일이 무척 많았어.짬짬이 개인 여행도 다니면서 말이야 ^^.11월에도 좀있고.
일할수 있을 때 열심히 즐겁게 일하도록 건강도 요즘 신경쓴단다 ㅎㅎ
홈피에 들어와 너처럼 댓글만 놓아도 반가워.
건강지키고 안녕!
??순덕아 반가워~ 여태 열심히 일 했으니까 이젠 쉬엄쉬엄 살아도 될 것 같다 여행도 하고 손자들과도 만나고 요즘 참 좋겠다 나도 명퇴하니 일하고 싶을 때 하고 쉬고 싶은 때는 쉬고 하니 부담이 별로 없어서 좋단다 순덕아, 옥인이 말대로 홈피에 들어와 댓글만 남겨도 반갑단다 차가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고 잘 지내~~
옥인후배,,,정말로 오랫만에 인사드려요,
와아,,,인일동문 김영희후배의 친정조카사위라니,,,
어려서 유학을 가서 성공한 분들,,,다들 참 대단하고 존경스러워요,
음악에 문외한인 저에게도 이 곡은 참으로 소화해내기 쉽지 않은 곡인듯해요,
마치 어떤 수필을 낭독하듯, 얘기를 하는 둣 흘러가네요,
가을이 오면 곧 겨울,,,감기 조심하셔요,
항상 자신을 돌보는 마음을 가지며 충분히 수면을 취하고 식사 잘하시고,,,
옷 따듯하게 입으시고,,,
언제나 고풍스런 유럽의 정경,,,사진들 다 넘 좋아요,
쇼팽의 음악이 선배님을 이리로 인도하였나 보아요.
이 피아니스트는 비엔나에서 유학한 음악도들중에서도 특별히 인정받는 피아니스트이지요.
『Remember Vienna』 라는 앨범을 출고한후 인터뷰에
“연주를 하면서 빈에서의 추억이 하나하나 생각나서 무척 행복했어요.
선곡부터 연주까지 정말 즐거웠어요. 스트레스 제로였죠.”
라고 한 것을 읽으면서
참으로 정이 넘치는 음악가라고 느꼈어요.
한국에서도 잘 적응하고 자리매김하는 것을 보니 동향 사람인양 저도 기쁘답니다.
선배님의 따뜻한 격려 말씀대로 건강 잘 살피려고 합니다.
선배님의 온가족이 평강하시기를 바랍니다
옥인아 옥연아 순덕아~~~~~~~~~~~
친구들 이름을 부르며 입가에 미소를 띠운다
반가운 친구들 보고픈 친구들
옥연인 같은 한국에 있어도 어찌나 바쁘신지 자주 못보니 ㅠㅠ ㅎㅎ
건강하게 잘지내고 있는거니까 참아야지
잠시 짬을 내어 손녀가 없는 사이 1박2일 여행도 다녀오고
이리 컴앞에서 시간을 보내는게 얼마나 행복한지 ㅋㅋㅋ
내일부턴 다시 바쁘게 일상으로 돌아가야한다네
찬바람이 쎄게 불어 감기 조심하고 또 만나~~~~~~~~~~~
쉔브른 정원을 보면서
김정원님의 연주를 들으면서
저의 귀가 오늘 호사하고 있습니다.
11월 1일 첫날에
오랫만에
옥인언니께 인사드립니다.
어제, 제주 산굼바리정상에서 경쾌하게 울리던 옥인이 보이스톡~~~
우리나라는 오름에서도 ㅋㅌ할 수 있다는 게 자랑스럽구나!
2010년 11월에 다시 찾은 비엔나에서
두번째~ 옥인이를 만났지?
그려~~~참 인연이였어~~^^
이젠 홈피의 주인공이 된 옥인이를 발굴한 나의 비엔나 여행?ㅎㅎㅎ
조카사위의 음악을 올려주니 고맙네~~
경희대교수로, 연주가로,
아름다운 삶을 보내는 자랑스런 조카사위이라네
덕분에 만 4년이 된 비엔나의 추억을 생각하며..
4년전 옥인이를 만난 날~~~~
조카랑 어린 애기랑 문화데이트~~^^
25일 한국으로 함께 돌아오는 암스텔담공항에서~~
공항안에 피아노를 보더니 치겠다고 애기가!
DNA인가?
.
영희야!
쉔브룬의 낙엽길을 걸으며 너의 조카사위의 음반커버가 떠오른 것은
바로 너와 거닐던 추억의 연장선이었겠지..
우리가 처음에 만났을 때는 5월말에서 6월 초 한창 장미가 아름답던 계절이었었지
그래도 조카사위사진 올리기 전에 너에게 허락받으려고 전화를 한것은
혹시라도 맘대로 올렸다고 나중에 너에게 구사리 맞을 까봐서야 ㅎㅎ
네가 흔쾌히 허락하니 좋더라.
손주 래온이도 많이 컸겠네.
위에 네가 올린 사진의모습을 보니 너무 그때가 생생히 떠오르는구나.
너의 예쁘고 재주많은 조카도 음악활동을 한다는 소식에 너무 기쁘다.
너의 식구들과 같이 다니던 늦가을 그 때가 떠오르네...
(비엔나 숲속에 있는 슈베르트가 '보리수'를 작곡한 집에서 보리수 낙엽아래 2010.11.10)
( 호텔레스토랑으로 되어 있는 벽에 걸린 그림이 옛적 슈베르트시대의 이집 모습)
(11월 16일 가족들과 저녁식사를 같이 한후.. 조 애기가 이제는 다섯살이 넘었지..)
(비엔나 돌길을 거닐며 밤이 깊어가는데... 뭔 말들을 나누었나?ㅎㅎ)
모두 건강히 살다가 또 만나지겠지.
조카에게도 안부 전해주렴.
전철안에서 포근한 옥인후배의 이야기와 아름다운 영상을 보내요
멋진 문화를 전해주는 예쁜 옥인후배~
쌀쌀한 한국의 가을을 따사로이 하여 주는군요
영희후배 ! 훌륭한 조카사위가 우리옆에 가까이 있군요
옥인후배 건강지키시고 좋은글 멋진영상 부탁해요
멀리 해외에 살고 있어도
역시 동문 선후배님의 펜이 많은 옥인이~~~~ㅎㅎ
부영후배님, 정순자선배님, IICC회장님 초현언니까지
모셔왔구먼
옥연이 순덕이 선애 홈피에서 보니 더 반갑네~~^^
11월 가을엔
이리 귀한 추억이 있음이 소중하네....
아~~~언젠가 비엔나에 다시 가고싶다^^
바로 너의 조카사위님의 피아노 음율이 이곳으로 동문님들을 모이게 하는 거야.
나에게 그런 과분한 평은 사양할께.
다음에는 서방님과 같이 비인에 와 봐봐.
네가 모시고 다니며 멋진 데이트 하면 좋잖니 ㅎㅎㅎ
( 나는 양념으로 잠깐 ^^)
래온이 아빠의 연주가 들을 수록 좋다.
다음에 비인에서 연주가 있을 때 미리 연락해 줘라.
표를 구해 꼭 가서 볼께.
가을밤이 깊어가네.. 안녕!
김정원 Julius-Jeongwon Kim Rachmaninov & Shostakovich Piano Concertos EPK
(이것을 보려면 위에 올린 쇼팽음악을 스톱하세요.)
친구들 그리고 여러분께,
영국의 유명한 에비 로드 스튜디오에서
라프마니노프와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협주곡 녹음하는 영상기록 올릴께요.
여기에서 비틀즈도 녹음했고 바깥길을 걷는 모습이 아직까지도 기억되는 곳이에요..,
클래식 연주가들이 많이 녹음하는곳은 물론이지요.
내가 좋아하는 프랑스의 '다비드 프레'도 여기서 녹음했더라고요.
영희 조카사위가 이곳에서 녹음하는 모습을 보니 왜 이렇게 좋을까요.
귀한 자료까지 찾아서 올려 준 옥인아~~~~~고맙구나...^^
조카애들은 아직 몰러~~~ㅎㅎㅎ
아름다운 음악의 도시 비엔나를 사랑하여
그곳에서 음악생활을 하려는 그들이
지금은 국내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언젠가 돌아 갈 것을 꿈꾸며 매년 한번씩은 다녀 오더구나.
비엔나는 나도 가서 느껴보지만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어야 할 곳이라 생각든다..
그래서 옥인이는 행복한 사람이지!!!!!!!
Chopin Etude in C sharp minor, Op.25 No.7 (Julius-Jeongwon Kim, P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