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몽땅 뽑은 무우들,, 동치미도 담고,,,쭈욱쭈욱 길게 잘라서 빨갛게 총각무김치처럼 담그려한다,
우선 먹을 물김치도 담고,,깍두기도 담고,,무나물도 해먹고,,무말랭이도 해야긋지,,,
생선 사다가 졸여도 먹고,,
몽땅 뽑은 무우를 파 묻으려 안전허리띠를 두르고 땅을 파시는 우리이이,,,
뽑아낸 무우들,,
두번째 밭에서 뽑은 무우들,,,
쫘아앜 내다가 물 호수로 흙을 떄려버렸더니,,,때깔이 뽀야니,,하이구 예쁘다아,,
제대로 생긴 넘들을 땅을 파고 나란히 재어놓았더니이,,,하하하하
짜바라진 넘들,,,
어,,,숙자,,이번 무우가 아주 맛이 있다네,,
그래서 그냥 무우에서 무우로 ,,,
농사지으니,,,어떤것이 나는 철에는 거냥 그것으로 사네,,
오이날땐 그저 오이로,,,상추때는 그냥 상추로,,도마도 날떄는 그냥 도마도쥬스로,,사과는 또 남의 것 얻어다가,,
이젠 무우에서 무우로,,,하하하하
석박지 소리 오랬만에 들어보네,,,어제 그런식으로 해 보려다가,,도루 깍두기로 더 담았고
동치미를 담그는데 전혀 다른것을 안 넣고 무우 밑둥에 칼집을 내어 소금기가 쉽게 들고 맛도 쉽게 들게하여
무우청이 달린채로 잘 씻어서 소금에 하루 재워두었다가 큰 통에 소금물에 담가 꾹 눌러서 두고 위에
무엇을 얻어놓고는 슬리핑백으로 덮어두어 큰 소나무밑에 두었다네,,
그게 아니지,,아예 소나무밑에 통을 갖다가 두고 물을 채웠다네,,
그곳은 워낙 그늘이니 겨우내내 쉬원하게 익을것같네,,
미리 대파니 양념들을 넣으면 국물이 빨리 쉬니 이렇게 익은것은 맛이 아주 꺠끗하고 시원하더라고,,
이제는 내가 철이 좀 나서 무우청에서 우러나오는 그 효과를 보려 노력한다오,,,헤헤헤헤
내일 감도 사러가고 그김에 큰장도 보아오려하네,,
아아 무우말랭이도 실에 꿰어널면? 헹,,,겔른 내가 머얼,,,,,,,,,하하하하
암튼 여기는 말리는 걱정은 안 해도 됭게,,,걱정읎찌이,,,
미안 바쁜일 다 마쳤으니 자주 들를께
오랫만에 편안히 주말명화를 보고 컴앞에 앉아본다
" 메디슨 카운디의 다리"
옛날에 보았을 때와 또 다른 느낌이 드는구나
메릴 스트립의 연기는 어느 영화를 봐도 감탄사가 나오고
항상 느끼지만 거기가 한국이고 여기가 미국인것 같은 착각이 들어
너희들 생활이 한국식이고 우리 생활이 미국식?????????
수고 많이 했구나
튼실하고 좋은 무를 결실했으니
건강에도 좋고 반찬하기도 좋은것을
겨울에 밤참 먹고 싶을 때 제주무를 많이 먹는단다
살 찔염려 적고 맛있어서
가까이에 살면 좋겠다
건강하길.......
정숙전회장,,정마아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알?
이제 자주 들어올껴어어??? 에구 방가버라아아ㅏㅏㅏㅏ
갈대공원옆에 이사가서 마니 즐기겠네? 건강에도 얼마나 좋을랑가,,
" 메디슨 카운디의 다리"ㅡㅡㅡ난 안적 못 봤는데,,,
메릴 스트립의 연기는 완전 자연스런 그대로이지,,
그녀가 처음에는 그 인물가지고 영 자신이 없어서 유명해진다는건 꿈도 못 꾸며
그저 연극 무대에서 볼것없는 역할만 하며 죽어라 열심히 했는데
어느날 주연배우가 안 나오는 바람에 대신 한 것이 인정을 받으며 그렇게 완존 연기배우로 유명해 진거라네,,
난 생전하고도 영화배우며 영화제목을 기억을 할 체도 안 하는 성격인데,,
그녀의 영화중에 ,,,엔지니어로 일에 전념을 다하는 가정형 남편,,그러나 한번 훌훌 털고 여행한번 못가보는 고지식한 남편과
어느날 ...그랜드케년으로 세식구가 휴가를 가서 래후팅을 하는데,,,나쁜넘 두넘을 만나서 그 넘들은 권총을 가지고 이 식구들을 괴롭히며
남편을 괴롭히며 그녀에게 래푸팅까지 시키며 거칠고 거친 물살을 내려오는데,,고생고생 끝에 그 남편이 뒤에 버려졌다가 그의 엔지니어링 지혜로 그넘들을 해 치우게 되는 아슬아슬한 장면들,,또한 그녀의 담대함과 지혜가 덧붙여져서 결국은 세 가족이 살고 그 넘들은 죽게되는 영화인데,,,참으로 기가 막히지,,전혀 요즘처럼 콤퓨터로 조작한 것이 없이 만든 순수한 영화일세,,한번 보시게,,
보는 사람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릴만점의 순수가족영화일세,,
그 바람에 50정도의 권태기에 들어간 한 가정이 다시 사랑을 확인하고 소중함을 배우며 회복되는,,,
오랫만에 영화얘기 했네,,
거 또 무우를 밤참으로 먹는다는 야그는 첨 듣네? 제주무우 얼마나 맛있쓸랑가?
무농사가 아주 잘되었네. 나도 무말랭이 여러번 말들고 추수감사절 전에 밭에 채소를 정리 해야하는데 난 어느정도는 그냥 밭에다
두고 흑이나 덮어 주려고 하지. 내년봄에 그동안 자란 큰무를 캘수 있고 씨앗도 받을수 있지. 그래 쭉쭉 길게 자른무우 석박지라고 하든가
그것도 해봐야겠네. 근데 냉장고에 고추장아치 간장에 고추장에 담근것 식초에 담근것, 여러가지 김치등 아즉도 냉장고 4개가 바쁘게
돌아가니 냉동실 꽉차서 무청을 말릴 빨래줄을 어디다 걸가 생각중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