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CC 사진과 컴퓨터 클럽 ㅣ 포토 갤러리 - 게시판담당 : 김영희
소래출사에대하여 나는 주제를 "길" 로 정해봤는데 생각과 영상물이 만족하지 않아서
올리기를 주저하였답니다. 원래는 몇작품을 선정하여 올리는것이나 이번에 나는 이례적으로
연관되는영상으로 몇컷 함께올립니다.
맞남의 장소로 가는도중 앞에 갑자기 "십자가의길 " 이 보여서 잠시 숨고르기를 하며 일단 한컷찍었어요 ~~
좀더 가까이 다가 가서 보니 쉼터였어요 ~~
휴식을 취하는곳에도 멀리리서는 십자가의 모습으로 보일수있게 원래 설계자의 마음이 종교적의미를 담았나하고 궁금\해 했어요
내가살던 정든시골길 ......입니다.소래자연생태공원내에있는자전거 도로 입니다.얼마전까지만해도 구간의 반은 시멘트로 포장되어 있었는데 시멘트포장을 뜯어내 전부 옛적으로 환원시켰네요 ~`훈훈한 마음이었어요 ~~
흙길위에서 뭔가 마음의 평화를 얻게되었어요 ~~ 더운줄도 몰랐어요 ~~(날씨가 무척더운날이었거든요)
자전거를이용했었기에 먼저가서 기다리는 시간에 한바퀴돌며 "길"을 주제로 몇컷 찍었답니다.
옛 어부들의 어려웠던 흔적도 발견했죠 ~~무슨 흔적인지 모르지만 박아놓았던 나무는 다썩어
간심히 가날프게 남아있는 모습이 애처롭기만합니다.
그옆에는 대형 현대적주거 공간들이 옛풍차와함께 나를 압도합니다
.
출사 전에 미리 나의 부제는" 길" 로 정하였기에 먼저 내가 자주 롸이딩하는 해안도로 자전거 길을 촬영해봤어요 ~~
만족하지못했어요 ~~하지만 한컷올립니다
길을막는철망 ......
사통팔달로 뚫어놓는현대의 길을 때로는 이렇게 답답하게 막아놓는부분도 있어요 ~~
철망을 치워주세요 ~~외치고 싶었어요 ~~(사실 이철망은 안전을위한 철망입니다)
철망저편에 바라보이는 세계적 국제 송도 신도시 그리고 철망.....뭔가를 생각하게 합니다.
멋진 바이크 라이딩 복장의 자미후배에게
오늘 타이틀 "길"이 너무 어울리네요.
와, 그날 자미 후배 모습에 IICC가 가을에 물든 듯했어요.
마지막 작품 철망이 이렇게 예술적으로 보이는 것도 처음입니다.
십자가의 길 발견은 정말 대단하네요.
길에서 길을 묻다가 아니라
길에서 가을을 묻다라고 하고 싶네요.
길이라는 통일된 주제로 올린 아이디어의 사진들 좋은데요?
저 길이 10월말에는 빨갛게 노랗게 물들겠지요?
그 때 같이 라이딩? ^^
건강해 보이셔서 보기 좋았어요.
옛날 우리 IICC 회원의 숙원사업중하나가 다함께 자전거 롸이딩을 겸한 출사가 목표 였는데
아직 회장님과 총무님 그리고 나 ....누구 또있나요 ? 아 유순애 선배님 ....몇명밖에 안되는군요
머지않은 장래에 일렬종대로 롸이딩 출사일을 희망합니다.
가을에는 편지를쓰는게 아니고 자전거를 타겠어요 ~~이겠네요 .
주제를 잡아놓고 찍었는데 잘안됬을때 숙제는 해야하는마음, 참 난감할때가 많아요 ~~
이번에는 순간포착 잘된게 없어서 그냥 나의 출사일 하루과정을 올리는수준이었습니다.
자미야~십자가의 길!!
설계자의 마음을 읽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