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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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래
박인자
저기 주렁주렁 매달린 등꽃
질주하는 차들
저 혼자 부풀어오른 애드벌룬처럼
어린아이가 만지작거리던 장난감처럼
설레이는 강물처럼
눈물처럼
정다운 집처럼
마음처럼
흘러가는..............
??
2014.09.02 18:00:36 (*.109.70.176)
옥연이가 불러주는 내이름에 냉큼 들아 와야 하는데 이제야 왔어
어제는 늦게까지 일했었거든
늦으막이 일어나 너네들 글을 읽으며 미소진다.
아직도 소녀적 감성이 남아있는 것이 그렇게하는 구나
우리 동기에 이런 시인이 있는 걸 이제야 알게 되었네.
창임이가 좋은 소식을 알려주고 고맙다.
The Elegance of Pachelbel - Serenade 라는 곡이야
너네들 맘에 들기를 바라면서
지난 주 월요일 아침
버스에서 만난 그녀
그녀의 이름은 인자라고 해요~~
자기의 시를 노래로 만들고 싶다는 꿈을 내게 말하면서 즐거워했어
나는 얼떨결에 인자에게서 시를 건네 받았고
우리 홈피에 올려 달라는 부탁에
드디어 숙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