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름 큰 선물이 왔다는 소식 듣고

감히 글 드립니다.


여기 해외 지부에 들어와

늘 슬쩍 읽기만 했는데

아무래도 이번엔 꼭 써야겠어요.



문의 자체가 염치 없는것 같아

망설 망설 잠못 이루다

조심 조심 여쭤 보았는데

성큼

넓은 마음으로

그것도 적어서 미안하시다며

오히려  큰 금액을 보내 주셨지요.


그런 큼직한 마음씀에  정말 미안하고 부담스러웠어요.

후배들의 정서활동에 도움인데 무슨 부담? 하시는 답을 받고

그냥 감사 하기만 했어요.


나이 60이 되어 처음 미주 동문회에 갔을때

그때 받은 선배님과 동문들의 무조건 환영과 사랑에 저는 쇼크 받았어요.

인일의 긍지와 사랑을 피부로 느끼고 왔지요.


다만 인일출신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반가히 맞아주고 안아주시고 잔치까지 베풀어 주신 선배님들 과 동문들

이렇게 받은 행복을 조금이라도

나누고 싶었어요.


미주 동문회에게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후원에 참가해 주신

백경수 회장님, 김춘자 언니, 윤인례 이온희 서현숙 7기 친구들에게

한아름 감사 드립니다.


스위스 에서 희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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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와 행복의 눈물이예요

진짜 많이 울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