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지부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33.허민희
인일의 정신을 드높히는 해외동문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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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이에 사는 친구들아.......
내 기사가 엘에이 중앙일보에 나와서 자랑질한다.
내년에ㅡ 엘에이가면 엘에이 사는 니들한테 떡만들어줄께.......
특히 춘자 후배한테는 쑥인절미를~~~
'아트(Art) 떡'…"이게 웬 떡이야!" [LA중앙일보]
발행: 07/12/2014 미주판 20면 기사입력: 07/11/2014 15: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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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편을 현대적 감각으로 변형한 흑미 절편. 작은 사진은 막걸리가 들어가 여름에도 쉽게 상하지 않는 증편들. 머핀틀에 쪄내면 앙증맞은 디저트가 된다. [길인숙씨 제공] |
얼마 전에 햄버거 가게에서 빵이 없는 햄거버를 먹는 한 노인을 만났다. 빵 대신 몇 겹의 양상추 속에 고기와 토마토 등이 들어 있었다. 신기해서 물어봤다. 글루텐 알러지가 있어서 빵 대신 채소 햄버거를 즐겨 먹는다고 했다. 요즘 들어 글루텐과 묵은 밀가루의 부정적인 면을 자주 듣다보니, 한국인은 그나마 쌀이 주식이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도 든다.
한국에서는 이미 빵 대신 참신한 모양과 맛을 내는 다양한 종류의 떡들이 사랑받고 있다. '아트 떡'이라 이름하는 이 떡들은 예쁜 모양이 웬만한 케이크 못지않다. 맛도 뛰어나서 떡으로 만든 디저트를 파는 '떡 카페'도 인기 만점.
이번에 만나본 길인숙 요리연구가도 아트 떡을 만드는 전문가이다. 윌튼 케이크 데코레이션 코스를 수료하고, 황혜성가에서 떡 만드는 과정을 수료했다. 다수의 매체에서 떡칼럼니스트로도 활동중이다.
"예전에는 떡을 배부르게 먹었지만, 요즘은 디저트로 즐기고 건강식으로도 좋은 것 같다. 그래서 모양이 수려한 아트(Art)떡을 만들게 되었다.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 각 주에도 아트 떡을 알리고 누구나 쉽게 집에서도 만들 수 있도록 책도 낼 계획"이라고 길인숙 요리연구가는 떡에 관한 포부를 밝혔다.
길인숙 선생이 소개하는 여름 떡 두 가지. 집에서 손쉽게 예쁘게 만들 수 있는 아트 떡에 도전해 보자.
한여름에 먹는 '증편'
흔히 술떡이라 불리는 증편. 예전에는 이스트 대신 생막걸리의 효모로 발효시켰기 때문에 쉽게 상하지 않아 여름 떡의 대명사였다. 보통 시루에 크게 쪄서 김이 모락모락 날 때 뚝뚝 잘라 먹던 술떡을 현대적 감각으로 모양을 살려 눈으로도 즐기는 앙증맞은 증편을 만들어 본다.
재료:(방울 증편30~32개 분량) 멥쌀가루 5컵, 미지근한 물3/4컵, 생막걸리 3/4컵, 설탕 1/2컵, 소금 1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쌀가루는 고운 체에 한 번 내린다.
2. 미지근한 물, 생 막걸리, 설탕, 소금을 넣고 저어서 녹여준다.
3. 체에 내린 쌀가루에 막걸리 섞은 것을 붓고 걸죽하게 반죽하여 밀폐용기에 담는다.
4. 스티로폼 박스 안에 반죽을 넣고 6시간 동안 1차 발효를 시킨다. 뽀글뽀글 거품이 나고 두 배로 부풀었으면 주걱으로 저어 기포를 빼주고 다시 뚜껑을 덮고 3시간 동안2차 발효를 시킨다. 2차 발효 후 역시 반죽이 두 배로 부풀었다면 다시 저어서 기포를 빼주고 마지막 발효에 들어가는데, 뚜껑을 열고 실온에서 30분 정도 둔다.
5. 미니 머핀틀에 기름을 바르고 마지막 발효한 반죽을 저어 기포를 뺀 다음 용기에 2/3 정도 붓는다. 찜기에 가지런히 올리고 찜기를 탁탁 쳐서 남은 공기를 빼준다.
6. 찜솥에 넣고 약불에서 15분 정도 찌면 부풀어 오른다. 이 때 센 불로 조정해 10~15분간 찌고 불을 끈 후 꽃을 만들어 올리고 2분 정도 뚜껑을 덮어 놓았다가 꺼내면 완성.
건강 떡 '흑미 절편'
재료 : 멥쌀가루 4컵, 흑미가루 1컵, 찹쌀가루1컵, 소금 1/2큰술, 물 1컵 전후
(장식용 떡반죽 : 흰쌀가루 1/2컵, 물 2큰술로 반죽해 쪄낸 후 쑥, 백년초 가루를 넣고 색을 내고 치댄 다음 밀대로 밀어 작은 꽃모양 틀로 찍어낸다.)
▶이렇게 만드세요
1. 쌀가루에 소금을 넣고 체에 내린 후 축축하게 물을 살짝 뿌린 후 찜통에 면보를 깔고 10~20분 정도 쪄낸 후 쏟아서 뜨거울 때 치댄다.
2. 반죽을 밀대로 3mm 두께로 밀어 4~5cm 정도의 정사각형으로 자른다.
3. 앙금을 밤톨 크기로 뭉쳐서 소를 준비하여 사각으로 자른 떡 중앙에 올리고 네 귀퉁이를 모아 붙이고 장식한다.
4. 떡기름(참기름과 식용유를 반씩 섞고 물 약간 섞은 것)을 바른다.
이은선 객원기자
와우......
길인숙언니가 무쟈개 유명한 요리 연구가시네요....
엘에이에 오셔서 춘자에게 쑥떡을 만들어주신다니
너무 행복합니다. .
고맙습니다..
우리 남편은 증편을 참 좋아한답니다..
와 멋진떡들... 정말 예술이네.
내가 엘에이 안사는 것이 원통하네.
거기 살면 춘자 떡먹을때 쫓아가서 먹어볼껄 ㅎㅎㅎ
인숙아 미국에서 출세하는 것, 축하한다!
인선언니!
내년이면 인선언니도 어느정도 회복이 되어
오실 수 있지 않을까요?
난 꼭 그렇게 되리라 믿어요...
이번엔 좀 5회언니들 중심으로 모여서 인숙언니 만들어 주시는
맛난 떡 먹으며 즐거운 시간 갖게되면 좋겠어요....
우리집이 오두막집이지만 8명은 앉을 식탁이 있으니
8명만 모이지요....
제가 월요일에 쉬니 월요일 점심에 모여 동치미 국수에
떡갈비 구어서 먹고 떡만들어 먹으면 좋겠네요. ...
우리 경수회장님이랑 연재언니 성자언니 수인언니
인선언니 그리고 혜옥언니 김춘자. 그리고 강사님 깍 8년 이네요. ..
알지....
일전에 한국서 만났어.
화림이랑 다같이 모여서 밥도먹고 잘 놀았지....
화림이 화정이랑잘 묻어 다녔는데 특히 화정이랑은 이름만 달랐지 서로가 한몸이나 마찬가지로 친했지.
환경이 비슷해서 둘이 아주 잘놀았거든.
뉴저지 한번 갈려했는데.....잘 안되더라구. 넘 멀어 ㅠㅠ
서로 카톡이라도 하면 좋은데 화정인 카톡못해.
사실은 내가 전화만 하고나면 살짝 어지러워서 전화 통화는 잘 안하거든.
화정이랑 통화하려면 한시간은 해야해서...불가능이야. ^^*
화정아~~ 니 이글보면 카톡하는것좀 배워두라..알긋나?
자랑스런
길인숙떡연구가
추카추카
?에구웅,,,난 재주는 엄청 있능거 거튼데두,,저땅거 곰살맞아서 몬 혀어어어,,,존경, 존경, 존겨엉,,,,
근대두 떡을 먹어치우는데는 결코 이등은 안 할 자신두 있써어,,,
내년 오월에 미국서 제자들과 동문들과 좋은 모임 가지시길 바래요오,,,
이젠 만원사례예요....ㅋㅋㅋ
그 전 살던 감나무집엔 뒷끌이 넓어서 바비큐파티 하기
참 좋았는데......내가 음식솜씨가 좀 이ㅛ어서리....
방도 딱 두개밖에 없답니다.
인숙언니 우리집에 서 잠은 못 재워드려요..
나보다 대궐같은 집에 사는 5회언니들 많지만
내가 음식 잘 하는게 죄가되어서. 흑흑흑.....
물론 요리 연구가가 보면 웃기겠지만요. ....
어쨋거나 최선를 다하여 받들어 섬기겠습니다..
잠잘집 이미정해졌어요
게스트룸 서너게있는 큰 집이니 나 잠재워줄 걱정일랑 하지말길...
제자분들과 함께 지내게될꺼아.
함께 할일도 많거든.
엘에이에서도 함께잤고..포트랜드에서도 함께 잔 베드메이트들이라 편하지.^^
거기다가 내가 저녁밥담당이라 나없으면 안되구.
아침 대충먹구..점심은 사먹구 .....저녁은 내가하구...이렇게 지내기로했거든.
한국에서도 같이 갈 사람있을수있구.....일주일정도 있다가 캐나다로 날아갈꺼야.
암튼 우리 서로서로 건강하게 지내다가 만나자.
춘자후배 마음씀씀이를 배우고가네......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