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본문

아내들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종하라

이는 혹 말씀을 순종하지 않는 자라도 말로 말미암지 않고 그 아내의 행실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니

너희의 두려워하며 정결한 행실을 봄이라

너희의 단장은 머리를 꾸미고 금을 차고 아름다운 옷을 입는 외모로 하지 말고

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라 이는 하나님 앞에 값진 것이니라

전에 하나님께 소망을 두었던 거룩한 부녀들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종함으로 자기를 단장하였나니

사라가 아브라함을 주라 칭하여 순종한 것 같이 

너희는 선을 행하고 아무 두려운 일에도 놀라지 아니하면 그의 딸이 된 것이니라     벧전3장1-6


해석도움

가장 힘 있는 증언

베드로는 아내들을 향해 자기 남편에게 순종하라고 권면합니다

왜냐하면 아내의 두려워함과 정결한 행실을 말보다 더 강한 능력이 되어 하나님을 믿지 않는 남편도 구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두려워함이란 하나님 말씀에 대한 경외에서 나오는 남편에 대한 존중을, 정결한 행실이란 하나님의 임재 의식으로 말미암는

높은 도덕성과 성적 정절을 의미합니다

이어서 베드로는 아름다운 치장에 대한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여인을 아름답게 해주는 것은 외모를 화려하고 세속적이고 사치스럽게 꾸미는 것이 아닙니다

도리어 이것은 안목의 정욕을 따르게 하고, 영혼보다 몸을 더 중요시하게 함으로 영적 성장을 방해하게 될 뿐입니다

믿음의 여인을 참으로 아름답게 하는 것은 보이지 않는 내면을 따뜻하고 온유하게 가꾸고, 상황이나 감정에 흔들리지

않는 안정된 마음을 갖추는 것입니다

이 같은 단장은 영원히 하지 않는 것이고 하나님 앞에서 훨씬 값진 것입니다


*나는 보이지 않는 내면을 따뜻하고 온유하게 가꾸고 상황이나 감정에 흔들리지 않는 안정된 마음을 갖추는 데 충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까?


사라의 딸들

베드로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거룩하게 사는 여인의 삶이 어떤 것인지를 가장 잘 보여주는 인물로 사라를 뽑고 있습니다

그녀는 여러 왕이 아내로 삼고 싶어 할 정도로 심히 아리따웠고 노년에도 그 아름다움이 사라지지 않는 여인이었습니다

베드로는 이 같은 사라의 아름다움의 가장 중요한 이유를 남편을 주님처럼 대하는 그녀의 태도에서 찾고 있습니다

사라는 자기 남편 아브라함을 '주'라고 부르며 그에게 순종하는 착한 행실로 자신을 단장했습니다

또한 그녀는 어떤 두려운 일이 다가와도 놀라지 않는 내적인 온유함과 안정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믿음의 사람이 아브라함의 자손이 된 것처럼 믿음의 여인들은 사라의 딸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자매들은 사라의 삶을 본받아 순종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도 기도하면서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심령으로 대처해 나가야 합니다


*나는 사라처럼 순종하는 착한 행실로 자신을 단장하며, 두려운 일에도 기도로 대처하는 온유함과 안정감을 가지고 있습니까? 


출처-생명나무 G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