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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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등장하는 학문 중에 진화심리학(Evolutionary Psychology)이란 분야가 있다. 이 학문은 인류의 길고 긴
역사에서 환경에 어떻게 적응하고 극복하며 인류다움과 공동체성을 발전시켜 나왔는가를 연구하는 분야이다. 진화심리학 이론에 의하면 수 만년 동안
인류는 숲을 근거지로 삼아 적응하며 살아왔다. 그러기에 인간은 숲속생활이 건강과 행복, 그리고 인간다움을 지켜 나감에 터전이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인간이 숲을 떠나 도시를 만들고 도시 안에서 기계에 의존하고 자연과 숲을 멀리하게 되면서, 몸도 마음도 일그러지고 온갖 성인병에 시달리게 되었다. 이런 상황을 고쳐 나가려면 다시 숲을 가까이 하는 길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진화심리학에서는 지적한다. 숲은 그 자체로써 치유의 힘을 지닌다. 나무에서 치톤-피트라는 성분이 발산되어 심신이 지친 사람들에게 치유와 회복의 역할을 하는 것은 이미 상식이 되어 있다. 숲길을 걸을 때에 들리는 새소리, 개울물 소리, 바람소리가 우울증을 고쳐 주는 효력이 있음 또한 이미 입증된 바이다. 두레수도원에서 10일 금식기도 행사를 치를 때에 자주 사용하는 말이 있다.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 사람들이 병이 들었다고 병원에 입원하여 침대에 눕는 순간부터 진짜 병자가 된다. 몸이 약할수록, 숨이 가쁘고 힘들수록 산길을 걷고 숲속을 걸어야 한다. 내가 30대에 요가를 배웠던 일본인 스승으로 "오끼 센세이"가 있다. 선생은 공무원으로 있다가 47세에 위암에 걸렸다. 선생은 자신의 병이 위암인 것을 알고 난 그날 간단한 살림살이와 이부자리를 챙겨 깊은 숲속으로 들어갔다. 숲속에서 낮에는 자연 속에서 걷고 밤에는 기도하고 찬송하며 일 년여를 지냈다. 그런데 나날이 힘이 솟아 하산하여 검진한 결과 완치가 되어 있었다. 그 후 요가수련을 하고 학문을 다시 하여 박사학위를 세 가지나 받은 분이다. 나의 경우만 하더라도 3년 전 구리시에서 목회하던 때는 건강상태가 몹시 나빴다. 계속 감기에 걸려 병원으로 가서 링겔주사를 맞고 주일이 되면 일정을 감당하기 힘들었다. 그런데 70세에 정년퇴임을 하고 이곳 동두천 산으로 들어온 후로는 몸도 마음도 완전히 달라졌다. 그 시절에 비하면 다른 사람처럼 건강하여졌다. 숲은 치유의 터전이요 안식의 보금자리이다. 한문으로 휴식이라 할 때에 쉴 휴(休)자에 마음 심(心)자를 쓴다. 이 말을 글자 풀이를 해보면 휴(休)자는 사람인(人)변에 나무목(木)자이다. 사람이 나무에 기대어 선 모습이다. 식(息)자는 스스로 자(自)자 아래 마음 심(心)자를 쓴다. 그래서 휴식이란 말은 "사람이 나무에 기대어 자신이 마음을 들여다본다"는 의미를 지닌다. 그것이 휴식이다. 세상살이에 지치고 복잡할수록 숲을 찾아 몸도 마음도 휴식을 취하고, 새 출발하는 여유와 지혜가 필요한 때이다. |
아부다비는 6월 말 부터 한달 간 라마단 기간이란다.
이슬람교도들의 수련기간이라고 할까.
해가 뜨고 부터 해 질 때까지 물까지 금식하는 기간이야
무하마드가 굴 속에 삼십일 간 들어 가서 깨달음을 알라에게 받느라 고행했다고 추종자들은 이 기간 동안 모두 금식하면서 선행을 하는 기간이란다 길거리에는 텐트를 치고 저녁에 누구나 저녁을 준단다.
외국인은 들에게는 힘든 시기이지.
낮에는 거의 모든 음식점이 문을 닫아. 그래서 점심 약속을 하려면 어느 호텔 식당이 문 여느냐 알아 본 후에 약속을 한단다.
밤 7시 넘으면 새벽 2시까지 쇼핑센터는 문을 열어서 매출은 많이 올라간다네.
세일도 많이 하고 말야.
어느 환경이던지 자기가 즐기고 살면 천국이듯 나도 여기 환경에 많이 적응했나봐 작년앤 좀 힘들엇는데 올해는 아무렇지도 않은 것 보면 말야. 날씨는 좀 덥지만 그래도 좋단다. 천연사우나라 생각하면 감사하지.
그리고 나이 든 내또래를 만나면 모두 건강해졌다고 말하는 것 들으면서 나도 여기와서 몸이 건강해진 것 같더라. ^^
숲속의 힐링은 순덕이네 동네가 참 좋았는데....... 여기도 공원이 많아서 그런데로 위안을 하면서 지내고 있어.
순덕이네 마을에서 몇년치를 가불하고 와서 그렇다고 생각해. 산속의 숲이 넘 좋았단다. 그래서 며칠은 참 많이 걸었는데.
옥연이의 글이 많이 마음에 와 닿는다.
한달이 넘 빨리 흘러가지만 옥연이의 수고로 이렇게 친구들과 만날 수 있는 공간이 허락 되어서 이 또한 즐겁네!!
모두 즐겁게 사는 것 같아서 좋다^^
친구들아 안녕?
홈피지기 옥연이가 좋은 글을 올렸구나~
맞아 푸르름이 깃든 숲이 많은 것이 나라의 재산이야~~
맑은 공기와 파란 하늘이 그립다면~
숲을 가꾸어야 마땅해
시애틀의 맑은 공기도 숲이 주는 것이고
독일의 맑은 공기도 숲이 안겨주는 선물임을 피부로 느꼈단다~
우리 나라도 중국의 미세 먼지만 아니라면~~
얼마든지 푸르른 하늘과 맑은 공기를 호흡할 수 있으련만~~~~
안타깝다~
중국에 나무를 심도록 도와 주어야하나~~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
숲속을 걸어요~ 산새들이 지저귀는 곳
힐링을 하러 갑세~~숲으로~~*^^*하하하
벌써 9일을 맞이하는 한달이 되었구나.
모두들 여름을 잘 맞이하고 있는지..
방장 옥연이의 글을 읽고
요한 스트라우스의 ' 비엔나 숲속의 이야기'를 올렸어.
모두들 음악에 맞추어 왈츠를 추어보시라요.^^
Johann Strauss II. - Geschichten aus dem Wiener Wald (Walzer, op.325)
벌써 7월 9일 !
친구들이 다녀 갔구나.
영희의 녹색의 프르름이 비치는 물위의 오리 사진이
안정감을 주고 편안하게 만든다.
왜 이리 세월이 빨리 지나는지 모르겠다.
친구들이 왔다갔다는것이 꿈같이 느껴지네.
어데던지 녹색의 숲은 항상 좋아요.
순덕이가 올려 놓은
크로아티아 폴리트비체의 아름다운 숲과 폭포
그리고 에머랄드빛호수~~~~
오늘의 더위를 싹 씻어버리네!
2011년 폴리트비체를 여행했던 사진 몇장 첨부해볼께~~^^
오늘도 무척 더운 날이네~~
이제사 홈피 방문의 날 출첵한다네 ㅎㅎ
친구들 안녕~~
멀리서 순덕이 옥인이 경자 친구들 왔다 갔네
방장 옥연이 웃음 전도사 창임이 바쁜 영희까지
좋은 글과 사진 음악이 있으니 9기방이 아주 화려하네 ~~
모두들 더위에 잘 들 지내는거지???
선애는 손주 돌보느라 눈코 뜰 새 없나부네 ㅎㅎ
이렇게라도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해
늘 건강하고 아름답게 나이 들어 가자꾸나
사랑해~~
빗속의 여인 ~~
오늘 오후 도산공원에서
친구들아 안녕~!!
너무 긴 글을 올렸나~?
"한국의 미래는 산지경영, 숲 경영에 있다"
는 김진홍 목사의 글에 공감하며 오늘 이 글을 올려 봤어
출석을 많이 했으면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