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식사후 잠시 더 걷다가 

오후 2시로 약속을 잡아놓았던 저의 친지가 되는 

비엔나의예인(藝人)  RUTH 의 집으로 갔습니다.


제가 2013년 가을, 컬럼에 올렸던 주인공 입니다.


천사와 요정을 만드는 예인(藝人) RUTH...(클릭하시면 본문으로 갑니다)


위의 컬럼에 올린 글을 클릭해 보시면 루드에 대해 자세히 잘 나와있지만 

선배님방에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원래 직업은 정원 잡지 기자이며,

현재 비엔나 정원 클럽을 기획하며 

오스트리아의 정원관계자들에게는 유명한 사람입니다.


김혜경선배님께서 저의 칼럼을 읽으신 후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시던 차 

이번 비엔나 방문에 만나시는 계획을 하셨지요.


저는 바로 선배님께서 오시기 이틀전 5월 29일 

루드와 정원클럽회원들과 같이 근교정원 탐방을 하던 날  그녀의 심경을 알았는데,


1927.jpg



1036.jpg

미국에서 사시는 한국여성이  자신의 일에 관심을 가지고 찾아 오는 것에 기쁨이 역력하였어요.


자 그럼, 비엔나에 사는 여인의 집으로 같이 방문하시지요 여러분 ...




1165.jpg


엘레베이터에서 내려 복도로 들어서니

현관문을 열고 우리를 기다립니다.


혜경선배님과  아주 반갑게 포옹합니다.

1166.jpg


창가의 꽃이 우리들의 방문을 축복하듯 피었다고 설명을 하더군요 ㅎㅎ

1167.jpg



커피향이 진동하는 탁자앞에서 우선 기념사진을 

1168.jpg



혜경선배님께서는 

다과 드시는 것보다 먼저 루드의 작업실에서 인형을  관심깊게 살피십니다.



저는 루드의 작업탁자에 관심이 더 가고요 ㅎㅎ

1173.jpg



영희 선배님, 종대 선배님...모두 소녀같으세요 

1175.jpg


아! 혜경 선배님 맘에 꼭 드는 것을 발견하셨나 봅니다.

1176.jpg


다과를 들며 담소를 나누다 

이제는 헤어져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도 한장 인증 사진을 ^^..

1178.jpg


떠나 나오는 우리를 배웅하는 루드..


1181.jpg


저의 선배님들을 초대해 준 루드에게 감사하고 

저의 칼럼글을 세세히 보시고 관심 가지시는 것만이 아니라

직접 루드를 찾아보시는 열정이 계시는 선배님께 존경심을  가득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