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방에서 이루어진 번개로 진주에 살고 있는

김흥순친구를 만나러 2월 25일 길을 나서다

7명은 인천버스터미널에서 1명은 서울버스터미널에서 오전 9시 출발~~

짙은 안개로 창밖은 끝없이 펼쳐진 수묵화

인삼랜드 휴계소에서  극적상봉 같은 버스로 환승 진주터미널에 내리니 오후 1시~~

흥순부부가 탄 차와 봉고차 한대가 우릴 기다리고 있었다

버스 한대는 내려갈꺼야 했던 일이 현실로

시내 식당에서 도다리쑥국으로 점심을 먹으며

꽁꽁 묶었던  이야기 주머니의 끈을 풀었다

지은이와 여숙이는 특별한 인연으로 자주 연락을 하고 살았고

나머지 친구들은 거의 졸업후 처음이었던듯~~~

 

갈곳이 많다며 우릴 재촉하시는 흥순이편

2시부터 시작된 우리의 여행 스케줄은

전날 사전 답사까지 하시며 짜 놓은 특별한 것이었어

진양호 전망대에 올라 연무로 멋진 호수를 감상하고

광양홍쌍리님의 매화농장으로 급히 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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