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
티브이 프로에서 유일하게 주말마다 찾아보는 프로가있다.
불후의 명곡.............
흘러간 노래 대중가요중 장르불문하고 이즈음 세대의 가수들이
나름대로 편곡해서 열창하는 모습들이 좋아보여서다.
얼마전 칠십년대의 가수였던 정 미조씨의 노래중 락 가수 김 종서가
"휘파람을 부세요"란 곡을 열창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사십년전의 노래지만 아직도 잔잔하게 마음을 흔들어준다.
이 노래를 부른 정미조씨는 지금은 수원대에서 미술교수로 재직한다고 한다.
대중가수로 잘나가다 본인의 전공으로 돌아가려 훌쩍 떠나 파리7대학으로 ?가서
박사학위까지 받고 돌아와 그림 전시회도 여러차례 가진 보기드문 사람중 하나지싶다.?
?1950년 생이니 그녀도 지금 육십중반을 넘어서는 나이다.
아직도 곳곳에 프로필엔 수원대교수라고 하는것을 보니 교직에서 은퇴는 안했나보다.?
?이제는 붓으로 삶을 노래 ?하는 예술가니 행복한 사람인데
몇년전인가 티브이프로에 나와 돌아가신 어머니를 그리워하던 모습이 떠오른다.
며칠전 본 그녀의 모습은 조금 더 나이들어 완숙해보이고 편안해보이고
후배 가수들이 흘러간 자기 노래를 부르는 시간을 즐기는듯 했다.
?나 또한 지나간 시간속에 빠져서 불후의 명곡이란 제목으로 흘러간 노래를 듣고
그 노래가 불려졌던 과거를 회상해보는 시간이 행복하다.
? ?
제가 보고? ?싶을땐 두눈을꼭 감고
나지막이 소리내어 휘파람을부세요
외롭다고느끼실땐두눈을 꼭 감고
나즈막이 소리내어 휘파람을 부세요
휘파람 소리에 꿈이서려 있어요
휘파람 소리에 사랑이 담겨 있어요
누군가가 그리울땐 두 눈을 꼭 감고
나즈막이 소리내어 휘파람을 부세요
휘파람 소리에 꿈이서려 있어요
??
김은희 선배님!
선배님 덕분에
옛 추억을 더듬게 됩니다.
옛날 노래들은 그냥 詩이기에 더 좋았나 봅 니다.
그러니
우리들에게는 요즈음 노래가 좀 생뚱 맞지요?
은희야 ~
바로 어젯밤이었네.
삼월에 폭설이 내린 밤에
딸네 다녀온 여독이 잘 풀리질 않아서 잠 못 이루다
아이패드 열고 궁리하다가
불후의 명곡이 눈에 띄어서
정미조씨편에 이상한 집착이 가길래
헤드폰 끼고 들으니 그 선율들이 너무 좋아서
김종서씨의 ' 휘파람을.....' 까지 감미롭게 듣고 잠이 들었어.
우리 미국 온 뒤에 데뷰한 가수인데
어렴풋이 소식들은 기억이 나더구나.
오늘아침에 그이보고 꼭 들어보라고 했었어.
너무 오랜만에 인일 홈피에 들어가보니
순영이와 영선이가 나와 있어 반가왔고
어머나, 은희가 있네 하며 반가이 여니
무슨 이런 우연이..... 아니 필연이었던게야.
못 참고 댓글 올리려니
내 이름 등록이 다 없어 져서
다시 로그인 했어요.
시간을 보니
같은 시간에 이역만리에서
한 사람은 홈피 올리고
또 한사람은 그 음악을
다른 채널로 듣고 있었다니...
진실로.... 진실로.......
같은시간에
?계성이로구나..........
아이고 ~! 반갑구나...딸네 쌍둥이 엄청 예뻐졌겠구나.
그래 이곳 한국도 강원도에 오늘도 눈이 많이 온다던데 대설특보라네 삼월인데 말야
강원도 사는 우리 애들 둘째고모네는 이미터까지 눈이 쌓여었다더라
국도만 눈을 치워 다니지 동네는 겨우 몸하나 움직이게 통로만 만들어
집안 결혼식도 참석못하고 했어 큰언니네 귀한 조카딸인데도말야
미국도 평균보다 눈이 그리 많이 오는걸 보면
지구상의 뭔일이 일어나고 있긴 분명 있는걸거야.
지구 표준 기울기가 달라 졌다더니 ...............
?난 막내며느리가 세째를 낳을때 마추어 코 사무이에서 돌아와
며느리 산후조리원에 있는동안 두 손주들 보아주다
큰손주 독감걸려 옮겨주는바람에 돌아가며 네식구가 앓느라고 고생 많이 했단다.
겨우 어찌어찌 내집으로 돌아와 지금은 김시인 병구완중이구........
셋은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는데 산이할아버지는 아직도 고전중이야 이십일이 넘어가네.
그래서 아프면 신경이 예민해지는 사람 옆에서 벌서는중이다.
그러니 아픈사람은 아파서 안되었지만 난.....답답하니 다시 컴퓨터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잘했네.......답답해서 이런저런 시간보내는 중
이런 대중음악도 자주들으면서 홈피에 올려보기도해서
너 계성이도 이렇게 만나고 말야.
네글을 보고 답글 쓰기전에 용숙이에게 전화해서 계성이가 딸네서 돌아왔노라 알려주었네
같은 시간에 같은 생각을 하고있었으니
이번에도 텔레파시가 통했나보다
내년 칠순맞는 친구들 우리 만날 수 있는 방법을 생각 해야하지싶은데
오렌지카운티에 옥녀도 그렇고 .....나이들어가니 친구가 더 생각키워지네.
니네 바깥 선 생님도 안녕하시지
인사도 아주 뒤늦게도 하네................ㅎㅎㅎ 뒤죽박죽이다 지금 내가.....ㅎㅎㅎ
의사선생님이시니 너도 그렇고 오죽 건강보존은 잘하시겠나 한다.
전에 경험을 십분살려서 조심하실거고....힘들지만 쌍둥이 손주들에게서
많은 기를 받았을거야
계성아~!
감성이 풍부한 네가 친구가되어서 감사한 마음이란다.
계성아~ 네가 말한 김 종서란 락 가수란다 성악공부를 다시 했다더니...
이노래의 원래의 원조가수 정미조랑은 다르게 남자톤으로 색다른 느낌이면서
시원하고 .................한국에 요즈음 신세대 어린 대중가수들도 실력이 보통이 아니고 재주가 많더라구
유투브에서는 소스제공을 안해서 다른곳에서 가져와보았다.
위 동영상 끄고 광고에 가위표 누르고 다시 들어보셔요.
은희 선배님
정미조 노래를 들으니 참 좋네요
어디선가 휘파람 소리가 가늘게 들려은 듯한 느낌이 드네요
건안하시기를---
계성이 언니도 놀러오셨네요.
언니 반갑습니다.
자주 놀러 오세요.
은희언니는 이리저리 바쁘시고 힘드실터인데
음악 들으시고 글도 쓰시네요.
이런 언니의 낭만이 힘드신 상황을 잘 이겨나가시는 것 같습니다.
저도 정미조의 모습을 얼마전 TV에서 봤지요.
별로 변하지도 않은 모습이더군요.
이노래를 우린 많이 들으며 들뜬 맘을 가라 앉히곤 했지요.
여행보약이 슬슬 필요할때가 되오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4월까진 기다려야지요.
정모에 꼭 참석해야하니깐.
정모에서 만나뵙기 바랍니다.
은희언니 덕분에
예전보다 완숙미가 넘치는 동갑내기 정미조의 노랫소리에 귀가 솔깃하네요.
지금의 모습이 훨씬 더 멋지네요*^*자연미인인 듯.
언니~제가 2박 3일 하조대를 시작으로 속초, 양양, 낙산해변 다녀왔어요*^*
고3때 여행 갔던 낙산사, 의상대, 홍련암까지 둘러보고 왔어요
겨울바다가 그렇게 좋은 줄 몰랐어요.
무서운 파도가 모든 걸 삼켜버릴 듯 굉음을 내면서 밤새 부딪치고
낙산 해변 바로 앞 텔콘 3층에서 바라보는 일출 또한 죽여주더라구요.
어제 아침 눈을 뜨니 눈이 많이 쌓였고 하루종일 함박눈이 내려서 무진장 긴장했어요.
거기 사람들은 이젠 20cm정도는 눈도 아니라 하더군요.
2m까지 쌓여서 지난 겨울 참 힘들었다고 넉두릴 하곤 한숨을 쉬는 걸 보니 많이 힘들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많은 눈때문에 내심 걱정했는데
언제 눈이 왔더냐 봄볕에 다 녹아버려 염려했던 맘 다 털고 편하게 왔어요.
언니~힘내세요*^*
4월 정모때 꼭 뵈어요*^*
사진은 낼 올릴게요.
계성언니...
옜날 어릴적 언니를 기억하고 있는 8회의 금현숙입니다..
우리언니가 금인숙언니이거던여...
많이 그립네여.. 건강히 잘지내시져? 저희언니도 북경에서 건강히 잘 지내구 계십니다.
은희선배님!
정미조는 김포사람이어서 더욱 친밀한 가수지요.
그곳에서는 양조장집 딸 그러죠.
정미조 조카가 같은 반이었는데
얼마나 노래를 잘하고 그림을 잘 그렸는지
정미조하면 그 친구가 같이 생각나요.
정미조는 노래보다는 그림이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불후의 명곡은 꼭 챙겨 보는데
정미조편은 못봤네요.
메가박스에서 꺼내봐야겠어요.
은희야!
정미조 노래부르는 모습을 보는게 얼마만이냐..
코사무이에서 돌아 왔다기에
한 두차례 집으로 전화 했더니 부재 중이었었어.
다시 할미 역할하느라 얼마나 바빴을까
내리 사랑을 실천하느라 수고도 많고 힘도 들었지?
새로운 생명이 탄생되었으니 감사한 미음으로 받아 주렴.
.
계성이가 멀리서 소식 보내와 나도 반갑구나.
나도 어찌하다 보니 홈피도 못 들어와보고
이제서야 네 글을 읽고 있단다.
바쁜 사람들이 더 시간을 쪼개 쓰는가 싶다.
언제 손주 돌보고
바깥 교수님 봉양하고
은희야 대단하다. 네 건강도 단단히 챙기려므나.
포근한 날씨되면 또 한번 뭉쳐 보자.
영선아~
실은 어제도 산이할아버지가 자긴 몸이 아직 성치못하면서도
큰손자녀석이 토요일은 심심할텐데 .....그러더라
그것은 보고싶다는 말이지.
한마디로 "NO" 했다.
힘이 딸리니 손주랑 노는일 먹이는일도 벅차요.
오늘 외장하드로 받아놓은 영화 몇편 보았네
너 따라서 인천 창영동 배다리등 쫓아가면 좋았을텐데
잠은 서너시간만 자면 눈이 말똥말똥.
챙기라는 네말을 들으니 말야
딸아이가 수도없이 챙겨주는 것 중에 양자물리학편에 관심이 쏠려서
몇번이나 다시보기를 했네.
혼자서도 잘 노는 방법을 터득해가나보네.
삼월중에 얼굴봐야지
네가 바뻐 이번 겨울 여행이 힘드니
더더구나 봐야지..........
정미조 노래는 젊은 시절 미도파 근처에 있던 `포 시즌`에서 라이브로 들었지요
벌써 40년 전( 오메 징한 거!!)
은희언니 안녕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