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글 수 2,041
2014.03.01 23:30:52 (*.168.40.236)
동백이 만발했군요.
2월 중순에 내려갔을 땐 수줍어하고 있었는데.
재래종 동백이 참 예쁘지?
덕분에 잘 감상했어요*^*
개량종는 한 20년 길렀는데 4~500송이씩 피었건만 덜 예뻤는데...
어떤 집으로 시집 보냈는데 잘 크고 있을지???
2014.03.02 15:05:11 (*.56.35.245)
동백이 말; 그대를 사랑합니다
나의 말; 오래도록 건강지키며 잘 살아주오
게제도를1979년 에 엄마와 둘이 갔었다 돌이켜보면 가장 가슴에
남는 여행 동백꽃이 길가장자리로 수없이 잇엇다. 이젠 엄마도 나도 페품이 되어
그렇게 여행을 할 수 없으나 아침에 눈드면 다가오는 햇살을 보며 화성에 왓나봐
점심을 먹고 나른하면 금성인가봐 저녁에는 다시 지구에 잇는 가봐 한다 잠자리는
살작올라간다. 호들갑으로 뛰고나면 지구 반대쪽 인일여고 교정이 흔들릴 까봐...
요즈음은 노란 프리지어가 그립다 이곳에선 싱싱한 프리지어가 아주 가끔 나온단다
2014.03.03 08:02:22 (*.137.80.21)
홑동백 여러모습이 아름답구나~~~
이쁘게 피었다 시들땐 미련없이 댕강 꽃봉오리 떨어 버리는
깔끔한(?) 성깔도 좋고 ㅎㅎㅎ
영양분 듬뿍 머금은 반짝이는 잎도 보기 좋아라
남도 여행가 영희의 사진은 늘 보는 사람을 기쁘게 하는구나
고마워
2014.03.03 20:52:31 (*.198.8.196)
동백꽃이 정말 동백스럽네~~
영희 앞에만 서면~~작아지는것이 아니라~
아름다운 자태를 100% 발휘하니~~
영희는 마니아~~
석순아~옥인이 말 그대로~
석순이의 솔직한 마음이 글 속에 다 녹아 있는 것 같아~
친구들아 건강하고 곱게 늙자~~*^^*
동백꽃의 꽃망울 터지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하네요
참 이쁘게도 찍으셨어요. 고맙습니다.
꽃니잎은 빨가아케 멍이 들었소!!
동백꽃의 붉은 색을 보면 이미자의 노래가 생각나요.
미주여행의 열기도 슬슬 사그라드는 3월24일즈음에
따뜻한 남쪽나라 부산으로 봄의 향기를 맡으러
떠나보려합니다.
이기대길이 좋다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