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어 생기는 주름이 이렇게 아름다운 줄

이 나이에 알았습니다.

있는 그대로 보여지는 세월의 흔적이 이렇게 다정하게 다가오는 줄
이 나이에 알았습니다.

 

40 대때는 60- 70대가 되면 아무 것도 못하는 줄 알았는데
그것이  큰 잘못이었음을 이 나이에 알았습니다.

때로는 이 나이쯤 되면

인공적인 美를 추구하는 여성의 속성이 마음 속에서 꿈틀꿈틀대지만

이 여인을 보고선 그런 생각을 미련없이 던져버렸습니다.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빛이나는 여인

사진 찍는 일이 행복하다는 사실을 알게 해준 여인

 

이렇게 나이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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