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CC 사진과 컴퓨터 클럽 ㅣ 포토 갤러리 - 게시판담당 : 김영희
사라지는 것에 대하여란 신년출사 주제가 겨울 정취와 더불어 멋진 작품들이 쏟아져 나온 듯해요
별 볼일 없는 겨울날 송내역이 이렇게 멋진 결과물들을 가져올 수 있다니
주변 일상엔 우리가 눈여겨 보면 무궁한 소재가 참 많은 것같아요.
결과물 올려주신
조영선, 서순하 김영희 유선애 김영주 선배님
이현숙 조인숙 호순복 후배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다른 분들도 더 올려주시겠죠?
한선민 선배님은 그냥 인물들을 올려주셨어요.
담에 주제에 한번 도전해 보세요
일일히 댓글을 달 수가 없어서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겠지만
제 눈에 안경이라고 제 마음에 드는 사진들 1점씩 골라 보았습니다.
여러분들도 1점씩 한번 점찍어 보셔요
저는 이제야 사진작업 시작합니다.
김정숙선배님, 사진 보고싶어요, 분명히 많이 촬영하시는거 보았거든요
전초현 회장님~ 사진 보고 싶어요.
최인옥후배도 카메라 좋은거 가져왔던데 사진 보고 싶쏘!
김영숙선배님!!!! 기다리겠슴다.
커피셥에 오신 분들은 사진을 분명 찍고 오셨을 것이라
겸사겸사 목청껏 이 총무 외쳐 봅니다.
조영선선배님 작품
이현숙후배 작품
김영희9 선배님 작품
호순복후배 작품
유선애선배님 작품
김영주선배님 작품
서순하 선배님 작품
며칠전, 동기회 신년회가 있어서 참석하려고 전철을 탔다.
옆에 서너명의 대화가 55 년생 어쩌구하여 (내가 55년생)
혹시~ 동창회 가는 것같다는 생각이 들어 말을 걸려다보니
모두 쌍커플한 얼굴이라 잘 모르겠다 싶기도 하고
알 것같기도 하고...해서
말 걸려다가 그만 두자니 그것도 그렇고 해
대층 넘겨짚고 11기 동창회가아아~니 혹시? 말을걸었는데
동창회가는것은 맞단다. 그런데 나를 모르겠단다.
뻘쭘하여 있다가 그냥 끝내면 될 것을
자기네는 9기가 어쩌고 수다를 떨길래
또 오지랍이 발동하여 아~ 그럼 인일 9기여?
신광 이란다
헐
얼굴의 평준화가 이런거로군
얼굴의 평준화가 이루어진 나이라
발생했던 헤프닝이었다.
?오지랍이 쑥스러움 없이 술술 발휘되는 나이
50대가 누리는 자유
저도 전철 타고 가면서 본의 아니게
주변 말이 들려 와서 듣다가
웃기도 해요 ㅎㅎㅎ
10년 차이나는 선후배(50대중반과 60대 중반 둘다 엄청 동안임)간인 남성들 대화를 듣게 되었는데요
"지금 들어가서 밥달라고 하면 혼나."
"뭘 밥을 달래냐. 그냥 밥있는 거 물에다 말아서
고추장하고 먹으면 얼마나 맛있는데.
물에다 밥 말아서 고추장하고 먹으면
해장에도 최고야."
"지금 들어가서 저녁밥을 먹으면 혼난다니까요."
"어디 가서 동태탕 먹고 갈까요?"
"아냐, 그럼 또 소주 마시게 될텐데."
이외에 많은 이야기를 다 듣게 되었는데요.
제 기억에는 요 대화가 인상적이었어요.
주제와 상관없이 그 밖에 또 마음에 드는 사진 모음
조영선선배님 작품 - 분위기, 구도, 짱이네요
김영희선배님 작품 - 사진 속에 겨울이 살아있어 보여요. 바람이 사진 속에 휘힉 불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