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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가 되어 라는 노래를 들으며 집으로 가다 만난 선배선생님께
무엇인가 드리고 싶어 몇 번 듣던 테이프를 ....
참 민망해 하시던 그 선배님은 교직을 떠나시고 또한 이 세상 사람도 아니다.
그리워했었다.
내 딸 미술 숙제를 대신 해 주셨던
.
.
오늘은
참 좋은 선배님이 가슴에 박힌다는 시
햇살에게 - 정호승
이른 아침에
먼지를 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는 내가
먼지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먼지가 된 나를
하루 종일
찬란하게 비춰 주셔서 감사합니다?.
를 읽으며
정확히 말하면
요 며칠간 까만 장식장 위에 유난히 빛나는
먼지를
그리 귀찮다 여기지 않았음에
진리의 시를 내게로 보내신다.
한 해 모두 수고했다.
너도 너도 우리 모두에게
감사를 보낸다.
.
2013.12.30 18:15:22 (*.181.60.101)
진숙샘...
오랜만에 알듯 모를듯...그런 진숙이의시를 보니
연말이 훈훈하네...
우린 모두 먼지인거 맞지요...
1월4일 멘티1호 연락해서 오라해여...
나의 1호멘티 효진이도 온다고 방금 메시지가 왔다오...
이렇게 우린 사랑으로 시작해서 사랑으로 한해를 보내고
또 맞이하고...
2014년에는 더 따뜻한 한해를 맞이할거같은 마음뿐이라오
2013.12.31 11:35:03 (*.114.56.225)
현숙아 고맙다.
자랑스런 인애야 고맙다.
울 친구들의 첫 번째 특징
늘 한결같다는 그 말....
2013.12.31.
2004년 2월 어느 날 부터
딱 10년이네
이제부터 또 10년
다시 한 번 10년 이면 어쩌면 우리들
그래 만날 수 있을 때 미루지 말고~~~~~~ㅋㅋㅋㅋㅋㅋㅋ
새해 좋은 일 있을 거야!!!!!!!!
모두에게.
?먼지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잊지 않고 살고자 하지만
간혹 잊고서
몹시 흔들릴 때가 있어서~~
어쨌든 그런 나를
찬란하게 비춰주셔서 감사할 따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