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친구님들!
어느새 금년도 서서히 막을 내리면서
9기 동창회도 마치고
이제는 가장 흥분이 넘치는 12월이 되었네..
우리 어렸을 적에는 통행금지없는 성탄절과 망년회날을 흥분하며 기다렸었지?
이제야 통금이 없으니 요즘 애들은 어느 날을 기다릴까? ㅎㅎ
오스트리아는 어제 12월 5일은 뿔머리를 한 크람프스날과
오늘 12월 6일은 신부모자를 쓴 성 니콜라우스 날로 이미 성탄 전 축제가 시작되었어.
착한어린이에게 쵸콜렛을 주고
장난꾸러기에게는 징벌로 감자라던가 맛없는것을 준다는데...
나는 오늘 쵸콜렛 받었네^^
'착한 나이든 어린애'로 생각하는 가벼 ㅎㅎ
친구님들!
세모에 건강들 잘 지키고 즐거운 나날이 되기를 바래요
2013년 12월 6일에
빨간 봉투속에는 든 쵸콜렛...
왼쪽은 신부님 미트라를 쓴 성인 니콜라우스, 오른쪽은 머리뿔달린 캄푸스.
또한
스테판 성당광장에도
쉔브룬 궁전에도
시내 올드타운에 열리는 성탄시장은 아늑하니
크리스마스 카드를 연상시키고..
이렇게 성탄되기전에 비엔나에서 좀 즐기는 중이야요.
작년에는 갑자기 나 혼자 한국에 다녀오느라고 딸애와 떨어져 지내서
올해는 우리 모녀가 이탈리아 피렌체로 22일에 떠날 것이라
성탄절에는 비엔나를 비우게 생겼고만...
어느 날 일찍 스케이트장으로 ..
우리모녀가 일착. ㅎㅎ
요기 스케이트장에서보이는 빨간지붕 건물이
비엔나 콘체르트 하우스.
조오기 벽돌 건물은
딸애가 다녔던 중고등 학교인데^^
고 옆에 베토벤 동상이 있고 주소가 베토벤 광장 1번지 아카데미 중고등 학교거든..
슈베르트가 200여년전에 다녔던 학교.ㅎㅎ
점점 스케이트장에 사람들이 들어오는데
딸애가 몸을 풉니다요 ㅎㅎ
엄마를 위해 폼도 잡아주고 ㅎㅎㅎ
와! 빅토리!!!
요기 나오는 스케이트장과 콘체르트하우스는
오스트리아 노벨문학수상작가 엘프리드 엘리네크의 " 피아노 치는 여자'를 영화한 것에 나왔던 곳.
그리고 어느 날 저녁에
바로 요기 콘체르토 하우스로 한.오 연합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를 보러 갔었는데...
비인 소년합창단 한국지휘자 김보미씨와
이날 공연의 바이올린 솔리스트인 친지의 따님 유희승씨와 같이 리셉션에서.
내년 1월에 김보미씨가 이끄는 "빈소년 합창단" 모짜르트반과
이 솔리스트가 재직하는 "빈폭크스오퍼 오케스트라"가 한국 공연이 있다고 하니
우리 친구들 많이 가서 비엔나 음악을 대해보면 좋겠네요^^.
빈 소년 합창단이 부르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중에 나오는 " 에델바이스" 인데,
이 꽃이 오스트리아의 국화랍니다.
Edelweiss - The Sound of Music - Wiener Sangerknaben
요 바이올리니스트가 수석주자로 있는 Volksoper 발레공연을 초대해 주어서
하루저녁은 현대 발레를 보았었네..
우리 동네라서 5분만 걸어 가도 되는 곳이야요.
요기도 크리스마스 전등이 걸려있는데..
지난 4월 부활절휴가때에 푸치니의 쟌니스키키를 초대받어갔었는데,
글쎄 아는 사람이 있으니께 쏠쏠하니 초대받으니까 좋겠다 생각들 하시유?
푸치니랑 ^.^(클릭)
다 공짜는 읎는 거야요 ㅎㅎ
내도 이리 저리 봐주는 기 있다구요.
예를 들면, 어머니가 비엔나 방문하면 같이 다니면서 친구 해준다든가 ㅎㅎㅎ
그게 다 사람사는 재미 아닌가 싶네^^
옥인아~~~~
멋진 사진과 음악이 크리스마스가 코 앞에 있음을 실감케하는구나
동화속 먼나라가 옥인덕분에 가까이 느껴지고 가슴떨림이 강하다 ㅎㅎ
스케이트 타며 V를 날리는 딸내미와 행복한 모습
해외 게시판지기 옥인 멋져부러~~~
옥인이랑 실시간 같이 있나보구나 ㅎㅎㅎ
그곳은 한밤중일텐데~~
잠 안자고 좋은 사진 글 음악 고마워~~~
건강하게 딸내미와 멋진 크리스마스 연말 여행 잘하고 와~~~
그려 선애야 우리 같이 있네..
여기는 한 밤중 1시 26분이 지나고 있어.
지금 부지런히 밀린것 올리느라고 ㅎㅎ
여기 못올리고 사장되는 추억의 사진들이 점점 많아지네.
사진 올리면서 나도 즐기는 중이야.
어린 시절의 추억이 떠오르는구나.
아름다운 그 시절,
그 가족, 그 이웃,,,, 그리고 우리모두들..
너도 잘지내고 아직 성탄이 좀 남았으니 또 여기서 만나자.
나도 자고 나서 또 계속 올릴께
안녕!
옥인이 덕분에 눈이 호사한다
언제부턴가 여긴 거리에서 성탄절 느낌을 느낄 수 없단다
거리에서도 캐롤송이 사라졌고
딸과 함께 스케이팅 하는 옥인아
아직은 젊음이지?
마지막달 행복하고 즐거움으로 가득하렴
은희 오랫만!
거리에 캐롤송이 사라졌어도
너네집에 크리스마스 기분내고
CD라도 들으면서 지내면 좋겠네 ㅎㅎ
맞어 딸애랑 스케이트장에 다녀왔더니
기분이 Up되더라고..
어릴 적 울오빠랑 주안 빙판,인천 공설운동장으로 다니던 때가 기억나고..
서울 효창운동장에 고종 사촌오빠랑 다니던 때
그때 고등학교 다니던 오빠가 국민 6학년짜리 나를 오빠친구들에게 여자 친구라고 소개하던 짖굳임도 떠오르고 ㅎㅎ
내가 그때 키가크고 좀 성숙 했었단다. ㅋㅋ
참! 시시때때로 떠오르는 추억이 많은 달이야 . 12월은...
은희야 너도 건강하고 즐거운 세모를 지내거라 . 안녕!
옥인아, 홈피에 들어와서 비엔나의 성탄절 분위기
잔뜩 받고 있네.
우리 근처도시에서도 다들 장식해놓고 진열들 해놨더라.
나도 지난 일요일에 촛불하나 키고 지냈지.
내일은 2개 켜야지 ?
오늘 아침에 벼룩이 시장에 가서 어린이 플레이 모빌 소방차를
아주 싸게 샀어, 내일 막내손주가 오니까 갖고 잘놀거야.ㅎㅎ
순덕아!
비엔나는 11월 중순부터 성탄분위기가 나기 시작해.
인근각처 나라에서 성탄관광하러 비엔나로 와서 아주 성황이라네
12월부터 시내에는 토요일에 주차금지까지 하며 통제할 정도야,
곳곳이 보행자거리로 이루어 지고
대림초를 내일부터 2개켜야지..
나는 작년에 켰던 것들이 있어서 그대로 사용중이야.
어차피 성탄전에는 집에 없을 거라 새것으로 장만안하고,
포인센치아화분하나 새로 장만하고 기분내는구만 ㅎㅎ
순덕이는 좋겠다.
손주가 많아서... 막내손주가 온다고 하니
나는 언제나 손주를 보나
때가 되면 되겠지? ㅎㅎ
손주하고 잘지내라
허리 아픈데 무리하지 말고. 알긋제?
??옥인이가 크리스마스를 알려주네~
나도 이제 교회를 나가게 되어
전과 다른 크리스마스를 느끼게 되었네만
이젠 거리의 캐롤송이 각자의 스마트폰으로 사라졌지~
요거이 시대의 변화지 ㅎㅎ
친구들 다들 잘 지내시게~~
옥연아
성탄절에 교회에 가서 은헤롭게 지내게 되었구나
하나님의 자녀가 됨을 축하해!
성가곡이 많으니까 많이 듣고 부르면서 지내거라이..
연말연시 잘지내고.. 안녕!
나도 그곳에 있는 것 같다~옥인아!
우리의 12월을 행복하게 해주는 비엔나의 풍경!
지난해 비엔나 신년음악회를 이끌고 온 소프라노 임선애의 초대로
나도 예술의 전당에서 보았지..
나에게 한국말고 가서 살고픈 곳이라면 단연 비엔나라네.
그곳에 옥인이가 있다는 것도 내겐 이유가 되여~~~ㅎㅎㅎ
또 그곳에서 함께 거리를 걷고
카페에서 긴얘기 하며...
그런 날들을 꿈꿔 볼께.
영희야,
너는 정말 내가 위에 올린 사진들 보면 실감나지?
나도 지금 너랑 지냈던 때 사진 찾아보면서 추억에 젖어본다.
먼저 네가 시청앞에서 지내던 것을 올린것 옮겨볼께.
3년전 인데, 데코레이션이 고즈넉하네..
요즘은 나비모양의 등이 화려해 졌거든 ..
나는 그때가 더 맘에 드네.
뜨거운 글류와인 마시던 영희모습이 지금 보다 좀 젊어 보이네 ^^
그리고
우리는 올드타운 거리를 매일 만나듯이 정답게 걸었었지..
그리고 이제는 헤어져야 하던 그 날,
후라이융 올드크리스마스 시장앞에서..
내가 시골 근교다녀오며 바로 너를 보러 가느라고 꼭 여자군인 같어 ㅋ
군인용 무늬 쪼끼를 입고서리
무슨 영화 찍나? ㅋㅋ 이별의 포옹을 하고서는...
조오기 위에 올린 눈오는 시장이야.
다시 올려볼께 비교해보셩^^
간판도 똑같잖아 ... 여기는 항상 같아 ... 아마 10년후, 20년후에도 같을 거야.
이름도 "올드비엔나 성탄시장" 이니까 호호
영희야, 또 와 !
우리 또 맘껏 걷자. 안녕!!
비엔나의 12월~~멋지다~~
영희랑 함께했던 때와 비교버젼으로 자료화면을 보니~ 더욱 좋아~~
영희 웨이브 머리도 돋보이네~
빈 소년 합창 목소리~정말 고와~
창임아 바쁘니?
네가 뜸해서 어디갔나? 아프나?.. 생각했었지.
불과 3년남짓된 모습인데도 영희랑 만났던 때를 보니 젊은 것 같더라 ㅎㅎ
우리의 환갑해가 이리 저물어 가는구나..
언제 우리가 또 다 모여 왁자할 날이 오려나..65세되는 해?
우리 모두 건강 잘 지키다가 만나자꾸나. 안녕
(빈 소년 합창단이 2014년 1월에 한국공연있으니 가서 보거라!)
이제 12월 초순도 지나
대림초도 두개로 켰으니
성탄절이 점점 다가오네
비엔나 소년합창단이 노래하는 " 노엘 노엘 노엘" 로 분위기를 더 해본다.
모두들 잘 지내기를...
The Vienna Boys Choir-The First Noel
비엔나 추운 밤바람에
계피향나는 글뤼와인을 마시고 컵을 가져 왔었지!
크리스마스마켓이 열리는 곳의 특징을 문양으로 넣어
마신 머그컵을 가져가게 한 것~
참 좋은 것 같애~~ㅎㅎ
지금도 한 번씩 그컵에 커피를 마시며
생각한단다.. 참 그립네!
얘들아!
왜 우리 방이 이리 조용하다냐..
빨간불 좀 지펴야겠네 ^^
많이들 바쁘셔들...?
나는 친지가 집안에서 10명의 공예인들과 같이 여는 1일 개인집성탄마켓에 다녀왔어.
개인집에서 여는 것이라 사적인 공간을 모두 못 보여주지만
그래도 분위기라도 보라고 몇점 올린다.
집안 곳곳에 펼쳐진 성탄선물들
부엌에는 마음대로 먹으라고 간식준비가 되었고..
루드의 천사가 달린 창가
그뒤로 석양의 비엔나가 살포시...
한벽에는 킹사이즈 천사가..
이 천사와 요정 인형을 만드는 친지 루드에 대해서
컬럼에 올렸었거든
관심있으면 찾아보고..
이제 성탄절이 정말 얼마 안남았네
모두들 잘 지내거래이...
요들송하는 두여자 가수가 어린예수를 위해 요들로 캐롤을 부른답니다.
즐감하세요........ㅇ!!!!
Sigrid & Marina - A Jodler f?r's Christk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