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재학시절 교장선생님이신 이성용 교장선생님께서 오늘 소천하셨다.
30주년 행사때문에 찾아뵈었을때 일일히 이름을 기억하시곤 연락처까지 적어놓으셨는데
오늘 아침 돌아가신 부친의 비망록에 연락처가 기재되어 있어 연락한다는 아드님으로 부터 문자가 왔다.
이성용으로 기재되어 와서 교장선생님이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하고 모르는 분인데
내 연락처가 어떻게 기재되어 있다고 연락이왔지 하곤 잘못된거란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 혹시나 싶어 13기 홈피에 들어가 보니 부고가 떠있어 확인하고 올린다.
시간이 되는 친구들은 조문 가면 좋을듯
빈소 : 강남 삼성의료원 영안실 12호실
발인 : 12월 1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머리숙여 비옵니다.
삼가 이성룡 교장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그전까지는 내가 인일 몇 회 졸업인지 기억해낼 필요가 없었다.
인일여고 홈페이지를 처음 들여다 봤을 때(일본 살 때였다)
나는 12회인 줄 착각하고 12회 기별 게시판에 가서 보니 알것도 같고 모를 것도 같은 이름만 잔뜩 있는데
내가 이름을 다 잊어 버렸나보다 그렇게 생각하고 한동안 12회 게시판만 들여다 봤어.
그 날도 12회 게시판을 우리 게시판인줄 알고 보는데 어떤 글에
' 우리 졸업할 때 홍창기 교장 선생님이 어쩌구 저쩌구 ' 그러는 거야.
내가 졸업할 때 이성룡 교장선생님이었다고는 기억하고 있었는데 이게 무슨 소리.
그래서 다시 기억을 더듬어 우리 14기 게시판에 들어왔다는거 아니냐.
그 때 맹활약하던 애들이 이모, 조모, 허모, 최모, 정모
동기 이름은 다 가물가물했어도 우리의 이성룡 교장선생님은 기억했던 덕분에 제 집을 찾았었다.
교육관이 투철했던 우리 교장 선생님
천상의 낙원에서 편히 쉬세요.
삼가 이성룡교장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오랜만에 홈피에 들렀다가 선생님 부고 소식을 접하네.
98년쯤인가 훼미리 아파트 상가에서 뵌적이 있는데~~~
인옥아~ 잘 지내고 있네 ~~ㅎㅎ
오늘 장명자가 전화를 해서 오랜만에 인사한다.
2011년에 뉴욕으로 와서 인일여고 동창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명자가 알려준대로 317번 #뉴욕 번개 모임을 들어거봤더니
정혜영은 서림국민 학교 동창이야.
5학년 4월 1일에 혜영이네 반으로 전학갔는데...
인옥아~
5반 친구들과 잠깐 만나다 와서~~~
보고싶다.
명화야 정말 반갑다.
인터넷이 정말 좋구나
이렇게 너의 글을 보게되네.
자주 인일여고 홈피에 들어오고
글도 올려주고
소식 전하자.
정말 명화 이름 보고 깜짝 놀랐고 반가왔다.
건강하게 잘지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