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지부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33.허민희
인일의 정신을 드높히는 해외동문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가을의 기도 ( 김현승 시, 민남일 곡)
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
낙엽들이 지는 때를 기다려 내게 주신
겸허한 모국어로 나를 채우소서.
가을에는
사랑하게 하소서....
오직 한 사람을 택하게 하소서.
가장 아름다운 열매를 위하여 이 비옥한
시간을 가꾸게 하소서.
가을에는
호올로 있게 하소서....
나의 영혼,
굽이치는 바다와
백합의 골짜기 지나,
마른 나뭇가지 위에 다다른 까마귀 같이.
가을이 오는 소리를 느낄수가 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기온은 어깨를 움추리게 만듭니다.
옥인언니 ~
언니가 가을의 소식을 전하면서 대문을 활짝 열어주셔서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어제는 모처럼 치과에 다녀오고 (1년 만에 왔다고 하더군요 ㅎㅎㅎ... 치과는 왠지 ... 가기 싫어요. ㅋ)
염색도 하고 패티큐어도 하고 ... 정말로 쉬는날에도 할일이 너무 많은것 같아요.
또한 오바마가 다녀 갔다하여 유명해진 Five Guys Burgers 집에 가서 오랫만에 햄버거도 먹고요.
오늘은 10월1일
힘찬 하루를 시작할려고 합니다.
옥인언니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부영후배,
모처럼 하루를 즐겁게 지냈군요
저도 덩달아 기분이 Up 되는데요 ㅎㅎ
저는 요즘 무척 바쁘게 지내요.
오늘 아침에는 일어나는데 한참걸렸어요.
자명종을 다섯번이나 연장하다가 억지로 일아났지요
그러다가 ' 일 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가! '
스스로 체면걸었어요.
그리고 즐겁게 일터로 나갔다가 조금전 마치고 귀가했답니다.
그리고는 이 곳에 들어와 대화를 나누니 피곤이 풀리네요 ㅎㅎ
자! 청명한 가을입니다.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봅시다. 야호!
부영후배,
건강살피며 즐거운 나날 지내기를...
엊그제 10월 3일에는
비엔나에서 기차로 한시간 남짓 거리에 있는 멜크 수도원을 찾었습니다.
기차에서 내린 후 걸어서 언덕위 수도원으로 올라가다 아랫동네를 보니 시간이 멈춘듯 했어요.
다뉴브 강가언덕에 우뚝솟은
베네딕트회 멜크수도원 성당의 모습입니다.
1089년에 설립되었지만
현재의 모습은 화재가 난후 1700년대의 바로크 양식입니다.
이 수도원은 이탈리아의 작가 움베르토 에코가
"장미의 이름으로" 라는 소설의 표본으로 된곳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많은 장서를 소장하는 세계문화유산 UNESCO등록된 수도원입니다.
수도원 길가에 있는 조초롬란 성모상이 모셔진곳 주위에도 코스모스가 피어있습니다.
오 가는 이들의 발걸음을 문득 멈추게 하였습니다.
언니~ 저도 몇번씩 시간을 바꾸면서 좀 더 잘려고 아침이면 몸부림을 친답니다 ㅎㅎ
밤에는 잘 뻣팅기는데 아침은 아직.... ㅋ
지금 여기는 토요일 아침
어제부터 일년에 한번씩 꼬옥 오는Santa ana 바람이 몹시 불어서 나무가 부러지고 날아가고
날씨는 좀 무더워지고 하네요.
역사의 숨소리를 들을수 있는 수도원 너무 아름답고 멋있어요.
아침에 출근해서 지금 땡땡이? 치면서 몇자 올려봅니다.
옥인언니 ~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용 ♡♥♡♥
가을시 모음입니다.
..........................................
+ 멀리서 빈다
어딘가 내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꽃처럼 웃고 있는
너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번 눈부신 아침이 되고
어딘가 네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풀잎처럼 숨쉬고 있는
나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번 고요한 저녁이 온다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마라
(나태주·시인, 1945-)
이 시인은
어쩌면 이리도 가을을 잘 표현 할수 있는지요....
공감이 멀리 멀리 퍼져나가기를 바라면서 올렸어요.
오늘은 Breast Cancer Awareness Month 를 맞이하여
Pink Ribbon 이 프린트 해 있는 티셔츠를 입고 아침 7시에 동료들과 만나서 1시간 반쯤 걷고
Corner Bakery에서 간단히 Breakfast,를 먹고 헤어졌답니다.
매년 10월이면 많은 단체에서 모금 운동하고 또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서 걷고 하는데
오늘도 젊은이 들이 같이 하니까 음악이 나오면 몸도 흔들고 .. ㅎㅎㅎ
뿌듯한 하루의 시작이였답니다.
옥인언니 ~
마음에 와 닿는 가을의 시 ... 넘 좋아요. 아라뷰
가을에 어울리는
토스티의 "이상"을 올렸어요.
Pavarotti- Tosti's "Ideale" (live)
Lyrics: (Italian)
Io ti seguii come iride di pace
Lungo le vie del cielo:
Io ti seguii come un'amica face
De la notte nel velo.
E ti sentii ne la luce, ne l'aria,
Nel profumo dei fiori;
E fu piena la stanza solitaria
Di te, dei tuoi splendori.
In te rapito, al suon de la tua voce,
Lungamente sognai;
E de la terra ogni affanno, ogni croce,
In quel sogno i scordai.
Torna, caro ideal, torna un istante
A sorridermi ancora,
E a me risplender?, nel tuo sembiante,
Una novella aurora.
Torna....torna......
English translation:
I followed you like a rainbow of peace
A long way across the sky;
I followed you like a friendly face
of the night under a veil.
And you feel it in the light, in the air,
In the scent of the flowers;
And the solitary room was full of you,
of your splendors.
Captivated by you,
by the sound of your voice
A long time I dreamed,
and all the worry of the earth, every cross
In that day is forgotten.
Return, beloved ideal,
Return for an instant.
Give me a smile again,
and to me the sparkle of your countenance
will be a new dawn.
... a new dawn.
Return, beloved ideal, return, return!
아름다운 이 아침에
Jade 언니 때문에 제 귀와 눈이 호강하고 있습니다.
옥 같이 귀한 언니께서 인일홈피를 사랑해주시니 누구 보다도 제 마음이 행복합니다.
맞아요. Jade,언니 ~
야자수가 1년 내내 있는 캘리포니아 ~
아마도 어제가 막판 여름 더위가 지나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어제 보다 기온이 많이 내려가서 바람이 살랑 살랑 부는 가을이 오는것을 느낍니다.
하지만 낮에는 아무래도 여름같이 기온이 좀 올라가서 반팔을 입어야 됩니다.
춘자언닌는
오늘 오시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도 지금 비행기안에 계실지 ... 아니면 도착하셨을지 ...
많은 추억을 고모님과 동문들과 쌓고 오시는 춘자언니는
당분간 그 추억에 젖어서 헤어나오시기가 힘들것 같습니다.
혜 언니가 여행에서 오시면 아마도 한마당의 얘기 잔치가 열릴것 같습니다.
Jade언니 오늘도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ㅎㅎ 부영후배의 재치에 웃음이 나네요
제이드는 제가 발표 중단중인 소설 '한여자'의 주인공 이름인데.. ㅎㅎ
(우짜건 재미있네요)
오늘은 푹 하루 집에서 쉬면서 지난 가을추억에 머물었어요.
지난 사진들을 찾아보면서...
재작년 비엔나를 찾으셨던 이수인 선배님 ...왕정극장앞에서
그때는 시월 말이라 좀 추웠어요.
요즘 선배님께서 통 홈피에 안보이니 궁금하네요. 안녕하신지요...
4일 햇볕이 가득란 오후에 산책을 하다가
바로 위에 올린 왕궁극장옆 란트만 카페레스토랑에 앉아
건너편 보이는 시청이 보이는 곳에서 추억에 젖었었어요.
수인선배님과 이근처를 산책을 했었기도 하지만,
지난 7월에 방문했던 14기 이숙후배랑 이곳에서 담소를 나누었던 곳이라서 더 그랬었나 봐요.
불과 석달전 만남이었기도..
이숙후배는 보스턴 허버드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재원이에요.
인일 시절에는 못 만났던 후배인데,
작년 서울에 갔을때 연세대 채플에서 성탄예배후에
우연히 40년이 지나 어릴적 같은 교회 다니던 후배남편 교수님을 만나게 되면서
인일 후배가 부인 인것을 알게되었어요. 14기이인희후배하고도 절친한 것도...
그후 7월초에 비엔나에서 열리는 학회에
부부 교수가 참석하며 연락이 되어 저와 다시 만났었지요.
사람의 인연이란 것은 이리도 오묘하지요?
그런데 요즘 인희후배 해외지부 방문이 뜸하네요.
백경수후배도 안보이고
모두들 바쁜가 보네요..
아그그 ...제가 이래요 그저 궁금증이 많아서리...
옛말처럼,
그저 그저 무소식이 희소식이 되기를 바랄께요
가을의 기도는 이맘 때면 한 번씩 낭송을 하는 시랍니다.
좋은 시를 다시금 이렇게 올려 주시고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이태리 가곡을 들려 주셔서
감사해요!!
자허 도르테의 초코케익과 커피 한 잔이 생각나는 아침입니다!!!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ㅎㅎ
인희후배 오랫만! 반가워요.
그러잖아도 제일 위에 올린 멜크수도원 방문하면서
작년 4월에 인희후배를 그곳에서 처음으로 만났던 추억이 떠올랐었지요.
후배가 저에게 닥아와서
' 저 혹시 인일여고 나오셨어요?' 라고 물으면서 우리의 만남이 이루어졌었지요..
참으로 생각할수록 신기한 만남이었어요 ㅎㅎ
(멜크 수도원 정문앞... 요기를 통해 안으로 들어 갔을 때 , 인희후배랑 처음으로 대화를 ^^)
그후 부터 멜크 수도원에 가면 저절로 그때가 떠오른답니다,
수도원에서 같이 찍은 사진이 없어 아래에 쉔브룬정원에서 찍은 것 올려요.
(새봄의 생명력을 노레하듯 노란튜울립이 만개한 쉔브룬 궁전 정원에서 인일 동문 기념사진을...
왼쪽부터14기 이인희후배와 이미정후배 그리고 9기 김옥인)
그 후로 이리 홈페이지를 통해 계속 만나고요.
미정후배건강은 어떤지... 기도하고 있어요.
그럼 인희후배가 기원하는 가을의 기도가 모두 이루어지는 나날이 되기를 바라면서.. . 안녕!
수 언니 그러니까 수인언니도 여행중이세요.
경수 후배도 영숙후배랑 다음주부터 여행간다고 하고요.
10월은 아마도 여행의 달 인것 같아요.
정말요 언니가 연재 하는 글 사랑에 주인공 이름이 Jade였어요?
ㅎㅎㅎ .. 저는 그냥 옥 언니라 ..Jade라고 했는데요. ....
옥 언니 덕분에 인희후배가 나왔네요.
인희후배 오랫만에 해외지부에서 만나서 반가웠어요.
작년에 옥 언니랑 같이 있었던 사진을 보니까 부러워요. ~
오늘은 플라시도 도밍고가 부르는 토스티의 "기도"로 인사드립니다.
현재 여행중이시거나
앞으로 여행계획하시는 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특히 병중에 계신분들께서 속히 건강회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옥인후배, 해외지부에 간만에 왔어요.
춘자랑 여러 날같이 있다보니 .....
마치 내가 옥인후밸 만나 듯 좋은 시와 음악이 넘 잘 어울리네요.
항상 좋은 사진과 글, 음악으로 마음을 달래주는 그대는가을의 전령사 아닌가요!!!
언제나 그곳에 가서 직접 후밸 만나볼까나???
인희는 언제 그곳으로 날아갔담???
병중에 계신 춘자 고모님과 인선언닐 위해 기도 많이 하자구요.
오늘도 옥인후배를 사랑합니다.
광숙 선배님께서 여기도 다녀가셨군요.
이제야 읽고 답글드려요.
춘자선배님과 고국의 가을을 지내셨군요.
얼마나 좋으셨을까요...
저는 2010년 가을에 한달간 고국에서 지냈었어요.
아직도 눈에 선하답니다.
담양에서 며칠지내고 보성 녹차단지 가던길에 동양화적인 능선을 보며 눈가가 젖었었어요.
오랜 외국생활에서 못느끼던 고국의 풍광에 압도되며 감상에 젖었던가 보아요.
통영에서는 해안도로를 도는데,
마침 칼라스의 '정결의 여신'이 흘러나오는 것에요 (윗동영상에 올린곡 `CASTA DIVA`)
바닷냄새를 맡고 싶어 차창을 활짝 열어놓고
음악을 들으며 바닷모습에 가슴이 멈추는 듯한 감격으로 드라이브하였었지요.
(2010_10_22 통영에서 )
지난 겨울에는 갑짜기 집안일로 잠시 다녀오며 아쉬움만 가득 담어왔었지요.
다음에는 봄철에 가고 싶습니다.
선배님 !
그래요, 우리 모두 기도를 해요
이 아름다운 계절 가을에
모두들 강건하시고 ,
또한 뜻하신 일들이 나날히 이루어 지기를 ...
거제도는 아직 못가보았어요.
언제인가 꼭 가보고 싶은 곳이에요.
바다는 항상 저에게 그리움을 안겨 주고 있어요.
제가 사는 오스트리아는 바다가 없어요.
아마 그래서 더 바다를 그리워 하게 되나보아요.
다음 한국방문에 계절이 좋으면 될 수 있을 수록 바닷가에서 오래 지내려구요.
지난번에 제주, 부산, 동해 낙산을 돌아 보면서
오래 전 한국에서 살때 휴가다니던 때가 떠오르며 그 시절의 추억이 안타깝게 그립더라구요.
(부산에서 유람선타며)
(해운대에서 )
처음 가 보았던 통영은 유치환님의 작품속에 나오는 곳과 더불어 깊은 감동으로 남어있고요.
지금은 오랫동안 못가 본 곳에 대한 그리움의 갈증은 해소 된것 같애요
오히려 선연히 떠오르는 얼마전 모습들이 정스럽게 닥아온답니다.
광숙 선배님 만나게 되면 저절로 눈물이 나올 것 같애요.
그동안 제게 격려의 말씀을 많이 주셔서
어느새 고마운 마음이 하나 가득 쌓여있어요.
제가 울보이거던요^^
조용한 아침
가을의 기도의 방문을 여니
아름다운 천상의 목소리 ...
어제까지 마음의 여러가지로 복잡하였는데
한쪽 마음이 차분해주면서 머리까지 맑아지는것 같습니다.
옥 언니 그리고 강수기 언니 ~
가을의 날씨를 만껏 즐기시기 바랍니다.
부영후배 어제까지 복잡한 마음이었어요?
무슨 일이었을까? 궁금한 마음이 살짝 ^^ 미안!
저는 오늘 푹 쉬며 음악에 빠져 지냈어요.
이제는 밤 11시를 향하는 시간이에요.
얼마전 저의 딸애가 하던 말이 떠올라 잠시 생각에 잠기기도 했었어요
'엄마는 럭서리해... 음악의 음자도 모르고
문학의 문자도 모르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오스트리아에 해외취업한 예전유고 ,터어키, 이란 등등
생활이 아주 어려운 사람들을 처음으로 만나더니 부쩍 철 드는 소리를 하는군요.
부영후배!
정말 우리가 감사할 것이 찾아보면 너무나 많아요.
그런데도 더 가질려고 하다보면 불평과 불만이 생기는 거죠.
오늘은 하루종일 음악 들으며 글을 읽다보니 딸애 말마따나 럭셔리해 보았네요 ㅎㅎ
해운대에서의 옥 언니의 모습 너무 멋져요.
언니는 럭셔리 맞아요.
그리고 딸레미가 말한 음도 모르고 문도 모르는 문외한이 저 보고 말한것 같네요. ㅋㅋ 가슴이 콕 찔리네요.
네 ... 그런때가 있잖아요.
밤에 잠잘때도 왜이리 바쁜지 아침에 일어나면 너무 피곤한거예요.
꿈을 꾸는데 생각나지도 않는 꿈 ...
어제 ~
스킨케어를 받으면서 앞뒤로 경락으로 맛사지를 해주니까
몸의 피곤이 풀리면서 기분이 많이 좋아졌어요. ㅎㅎㅎ
력서리 옥언니 ~
모든것이 감사하지요.
저도 하루 하루를 감사하는 마음으로 .... ^*^
아휴,, 부영후배!
누가 들으면 혹시 오해 할까봐 보충설명을 해야겠어요.^^
여기 오스트리아에는 막일하는 취업이민자들이 많어요.
그런데, 그 사람들은 대부분 애들을 많이 낳아서 집안이 좀 복잡해요.
그러다 보니 혼자 독방쓰며 지내는 여유가 없고 또한 자유롭게 음악을 즐기기도 책한권 읽기도 어렵다네요.
더우기나 독일어도 잘 못하여 대화 소통도 잘 안되고요.
딸애가 얼마전 그런 가족이 곤경에 처한 것을 우연히 알게 되어 경찰서에가서 도와 준 적이 있는데,
다녀와서 부터 우리들이 사는 것에 상대적 풍요로움을 느끼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엄마가 집안 떠나가게 음악틀어놓고 즐기거나
밤새우며 책읽을 수 있는 자유로움을 그네들과 비교하며 럭셔리라고 얘기한 것이거던요 ㅎㅎ
잘 이해하시겠지만,
혹시라도 전후사정을 잘 모르시고 '럭셔리' 단어만 생각해서 오해하시는 분이 계실까봐
미리 우려되어 글을 적어 보았어요.^^
지금 여기는 자정을 향해 가고 있어요.
안녕히들 주무세요
상쾌한 아침을 기대하며 눈을 부치렵니다.
옥인후배!
반가워요....
내가 좋아하는 마리아 칼라스의 노래 잘 듣고 쉬고 갑니다.
아직도 많이 피곤하네요.......
우리 해외지부엔 이 방 저 방 각기 다른 스토리들이 있네요.
아파서 힘들어하는 사람도 있고, 사느라 힘들어하는 사람도......
그리고
우리를 이렇게 편하게 쉴 수 있게 하는 옥인이의 방이 있어 참 좋아요...
또들릴게요.
반가운 춘자 선배님 !
오랫만이에요. 지난 몇주간 동안에 여러 행사를 하셨으니 많이 피곤하시죠`?
저는 얼마 전까지 무지 바쁘다가 오늘까지 쉬고 내일 그라츠로 출장갑니다.
두시간 반정도 혼자 기차타고 가서 그 곳에서 건축가분들과 미팅이 있어요.
그곳에 있는 현대 미술관이 특이하거던요.
아름다운 도시에요. 고전과 현대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곳이랍니다.
2003년에 유럽의 문화특별시역활을 했었지요.
아마도 가을이 익어 가는 모습을 듬뿍 보고 올 듯합니다.^^
춘자 선배님 어서 피로회복 하시고
예전처럼 활기 있게 활동하시기를 바라며
특히 고모님께서 잘 극복하시기를 기원하고요.
참! 새로 이사가신 것 축하드려요 !!!!행복이 깃든 스의트홈이 되기를...
말러의 묘지를 찾었습니다.
오스트리아는 11월 1일이 모든 영혼을 위로하는 국경일이랍니다.
한국의 한식처럼 성묘를 가지요.
저는 그 날 근교 동알프스에서 가족이름으로 심은 나무곁에 머물며 하늘 나라가신 가족을 추모했어요.
그리고 이날은 집에서 쉬다 근처 묘역을 방문하여
먼저가신 공인 몇분들을 추념해 보았어요.
해마다 11월이 되면 차분히 뒤돌아 보는 계기를 갖어봅니다.
12월이 되면 성탄분위기로 다시 Up되지만요 ^^
점점 추워가는 날씨에
사색과 더불어 모두 건강 조심하시기를 바래봅니다...
안녕하세요
시월 초하루를 맞이 하여 인사드려요.
지난 여름이 언제였던가 싶게 날이 갈수록 기온이 내려가네요.
가을이 높은 하늘과 더불어 더욱 청징해지겠지요.
모두 건강하시기를 바라지만
요즘 편찮으셔서 힘드신 분께서도 기운내시고
곧 건강해지시기를 바래요.
그리고 올해에 뜻하셨던 일들이 결실을 맺는 계절이 되기를 ...
2013년 10월 1일 새벽
비엔나에서 김옥인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