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CC 사진과 컴퓨터 클럽 ㅣ 포토 갤러리 - 게시판담당 : 김영희
(2013년 9월 7일 오후 5시 40분찍음)
IICC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제가 찍은 사진이에요.
실제로는 안보이는 촛병의 그림자가
우연히 사진으로 잡혔어요^^
보이세요?
좀 신기하기 (ㅎㅎ)에
사진을 사랑해서 모이는 IICC 여러분에게 보여주고 싶어
이렇게 용감무쌍하게 대문에다 올렸어요.
(이해 부탁드리면서 슈베르트의 세레나데도 같이 들으시라고 ^^)
결실의 계절에
소망하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 지기를 바랍니다.
비엔나에서
비회원 김옥인 올림
오늘 한국은 가을비가 부슬부슬 오고 있어요
날씨에 딱 맞는 사진과 음악의 정적인 분위기입니다.
꼭~ 혼자여야 하고
꼭 구석자리여야 하고
꼭 흘러내린 긴 머리카락의 소유자여야 하고
머리카락 몇가닥은 이마와 얼굴을 가로질러 흐뜨러져 있어야 하고
약간 빗바랜 바바리코트에 반드시 단추를 열은채 있어야 하고
무릎엔 펼쳐진 책이 한권 있어야 하고
화장기 없이 무표정하게 ....
그리고.... 창밖을 응시하여야 하고
이런 상상이 무한하게 떠오르네요
사진 한장이 주는 무한한 상상력입니다.
이런류의 감성사진을 저도 좋아한답니다.
메세지가 넘치니깐요
자주 오셔서 비엔나의 분위기 남겨주세요.
70년대 영화중에 '가을비 우산속'이라는 것이 있었어요.
제가 피아노 가르치던 남자 꼬마애가 아역을 맡아서 관심있었던 일이 떠오르네요.
이제 나이가 이정도 들어가니
추억이 새록 새록 ...
지금의 일들도 얼마후에는 아름다운 추억으로 쌓이기를 바래봅니다.
여기는 지난주 내내 비가 오다 말다하더니
좀 맑아 지긴했는데 기온이 떨어져서 완전히 가을 분위기입니다.
영희총무님의 상상대로 전부는 아니라도
머리카락 흩날리며 코트를 입고 가끔 배회를 하긴 하죠^^
얼마후에 출사를 하신다고요..얼마나 좋을까..
저는 한국 가을을 3년전에 가서 한달동안 만끽했었어요.
그 때생각을 하니 어느덧 그리움이 차오릅니다.
2010.10.하늘공원위에서
회원님들과 즐거운 출사일을 맞이하세요.
너무 하드한 곡들은 이해도 어렵고 듣기에 부담이 되지만
이런 류의 곡들은 가슴으로 적셔드는 것이
그저 마음 가는대로
마음이 이리저리 흔들려지는대로
그래서 좋습니다.
오늘은 유독 타고난 천재들이 남겨준 것들에 감사하는 날입니다.
우리 젊은 시절의 이모티콘이었던 분.
천재 중 한명 최인호소설가가 떠났기에 더욱 그러합니다.
사진 몇장 추가해요.
이 마지막 사진을 잡으려고
아주 한참동안 다른 사람들이 나가기를 기다렸어요 ㅎㅎ
빛이 한가운데 위에서 들어와서 그림자가 없지요?
옥인후배 여기서 만났네.방가방가!!!
비회원이란 뭔소리!!!!
인일 식구들은 모두 오는 코너 아닌감???
" 빛과 그림자 "
가을을 대변할 수 있는 주제같군요.
난 유명한 작가의 그림인 줄 알았는데.......사진 훌륭해요.
깊어가는 가을에 따끈한 커피 한 잔 보냅니다.
김광숙 선배님 반가워요.
차세잔을 마시니 몸이 따뜻해지네요 ^^
이리 격려해주시셔 얼마나 고마운지요..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을 맞으세요
옥인 후배!
이렇게 옥인 후배가 사진에도 조예가 깊은 줄 몰랐습니다.
"빛의 예술"이라고도 하는 사진
너무 멋진 작품에 깜짝 놀랐어요.
하긴 "유럽 특파원"이란 애칭도 가지고 있으니
내가 몰랐던 게 더 우습지요?
슈벨트의 세레나데 속에 잠겨 있는 정물사진 작품은
마치 에두아르 마네의 작품 분위기가 느껴져 한참 동안 음미했습니다.
한국 가을을 다녀간 지가 3년이나 되었군요.
요즈음 한낮의 따사로운 햇빛과 흰 뭉게구름
조석으로 부는 소슬 바람을 옥인 후배에게 실어 보냅니다.
지난 추석 연휴 중에 나들이 갔던 대관령의 양떼 목장 풍경입니다.
멀리서 이렇듯 아름다운 음악, 글 ,.....
옥인후배님, ~~
무엇에 쫓기듯 바뻐? 아니 소란스럽게 한가를 못즐기고 있는 사람에게 좋은 영상과 소식 감사해요.
오히려 이곳 소식을 전해주어야 할터인데.....
전초현 회장님 안녕하세요,
제가 한국에 산다면 여러 회원님들과 만나면서 같이 출사도 나갈 수있겠는데요
멀리 있다보니 맘만 그득할 뿐이에요.
시간나는데로 여기 IICC방에 또 들를께요.
내일 회원님들과 즐거운 출사일 맞으세요.
옥인선배님.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먼저번 휴가 사진때 수영복 입으신 모습에.. 깝 짝 놀랐어요..
바로 댓글 로 올릴까 하다 참았답니다~~^^
이밤에 들으니 더욱 그림과 음악이 다가오네요~~
음악에 문외한인 저도 ...
어쩜 저리 손이 별로 움직이지도 않는거 같은데 저리 맑고 잔잔한 피아노곡이 흐르는지요.
바이올린 연주자의 열정에도 절로 눈이 감기며 선율따라 몸이 움직입니다..
여름이 지나고 가을 마중하기를 다들 마음에 담고 계신데.
. 밤이 되면 으슬으슬 춥습니다~~
글과 음악 , 사진 . 다 열정을 가지고 계셔서 더 젊어보이시나 봐요~~^
즐감 하였습니다~~
호순복 후배 정말 오랫만이네요.
언제인가 초등홈페이지에서 저를 보았다고 하더니
이번에는 한여름 8월에 올렸던 해외지부 " 여름이여!..."편에서 보았었군요
제가 수영을 좋아 하거던요^^.. 여름의 축복중에 하나라고 생각하지요.
보시는 분 실감나라고 수영복 입은 사진 올렸었는데.. 그래 놀랐어요?
그래도 숄로 좀 가렸었는데요 ㅎㅎ
이곳에 제가 문을 두드르니 호순복후배도 만나고 아주 반가웁네요.
몇시간 지나면 출사 가지요?
좋은 작품 많이 담으시기 바랍니다.
정말 이제는 서늘해서 가을이 오자마자 지날 듯합니다.
세월은 이렇게 마냥 흘러갑니다.
늘 건강하고 즐거운 나날을 맞이하세요
김옥인선배님(언니라고 했다가 선배님이라고 했다가....ㅋㅋ)
그래도 오픈 공간이니 선배님이라 호칭할께요.
여러회원님들이 반겨주시는 아침입니다.
회원이 아니라도 얼마든지 참여가 가능하고요
언젠가 한국에 오시면 저희와 함께 출사 나가요.
미리 알려주시면 일정을 참고하여 조정하면 되니깐요.
아니면 번개출사를 해도 되고요.
아셨지용? ^^
위의 사진에 대해 엊그제 인천투어 할 때 만난분들이
이구동성으로 감정에 푹 빠져 있었답니다.
음악이 주는 플러스요인도 있었을거예요
오늘 출사날 아침인데 저는 일찍 가서 이른 아침 정경을 찍어보려했으나
조석의 기온차가 요즘 크더니만 엊저녁부터 으슬으슬, 목도 잠기어
새벽출사는 포기하고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이 음악만 들으면 이누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애절한 가락에 가슴을 부여 잡고설라무네... 으크으킁....
오늘 출사 잘 다녀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