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명절 날 아침,
뒷산도 걸어보고
국립박물관 나들이도 해보았네.
꿈인지 생시인지~~~ㅎㅎㅎ
명절 귀성길,
길막혀 뱅기타고 미국까지 날라 갈 수 있는 시간을 도로에서 보낸 날들..
그리고 도착하면서부터~
돌아 올 차안에 올라 타기까지
부엌에서 전전긍긍하던 명절날들~~
그래서 시댁에 내려가지 않은 오늘을
그냥 보내기 아까워
산에도 오르고 나들이도 했다..
아~~~
우리의 며늘님들에겐 그러지 말아야겠네~~~^^
{난 며늘님 없어서 할 말은 없다만!}
환갑친구들~~~~
오늘은 60번째 한가위 달을 바라보며 감사드리자구!
건강주셔서~~~
이만큼에~~~~
모두 해피추석~~~~~~
메밀꽃이 피어있는 박물관 뜰~~~
열린마당극 공연~~~
별르다가 못 가본 이슬람전에!
영희야~송편은 먹었겠지?
네가 잘 하고 있는거야.
모든 며느리가 싫어하는 명절을 멋지게 보낸 영희가 멋져!!!
며느리들에게 여행보내 주는 시엄니가 늘고 있다지???
시대에 맞춰 명절문화도 바뀌어야함을 주장하고 싶단다.
저 아름다운 도마리꽃 첨 보네.
하늘하늘 코스모스도 넘 오랜만에 보네.
영희!
난 저런 도라지꽃은 첨 보내..
정말 청순하다..
요즘 한국엔 코스모스가 흐드리게 피어있겠지?
서오능에 가을이면 가서 코스모스밭 거닐던 생각난다.
손 라디오를 들고....
FM 방송을 틀면 비발디의 사계가 나오곤 했어..
그 땐 구파발에서 버스를 타고 갔었는데.....
그 때 그 감성이 아직 살았으려나??
한국의 가을이 참 그립다..
저 코스모스를 보니 더욱 더...
영희야 !
올해 추석은 네 나름대로 멋있게 보냈나보다.
한국 가을이 정말 선배님 말씀대로 그리워.
이곳 저곳 볼만한곳도 많고 , 단풍은 또 얼마나 멋질까 .
친구들이 올려주는 사진으로 나마 볼수있으니 행복한거지...
ㅎㅎ 영희가 모처럼만에 여유로운 명절을 보냈구나
난 며늘 들어오고 첫 명절 게다가 입덕까지 해서
바쁜 명절을 보냈어 컴에도 카톡에도 들어가지 못할정도로
어렵구만 식구 늘어나니 ㅎㅎㅎ
그래도 음식 만들어 며늘애 먹는거 보면 흐믓하기도
나도 이다음에 며늘 여행 보내주는 멋진 시엄마 되야할텐데
???영희야!!!
도마리꽃이 넘 예쁘다.
여유 부려본 추석이 가장 인상에 남는거야?ㅎㅎ
난 손주들 2박 3일에 아주 녹초가 되었다.
2박 3일이 한계야.ㅎ
선애는 시엄니 노릇 잘하고 있네.
이젠 내일부터는 조용한 일상으로 돌아 가야지.
아니 영희야 웬 여유가 이리도 있었니?
시댁에 안 갔었어?
첫번째 사진 멋지다.
좌우지간 이리 여유를 즐겼다니 나도 기쁘넹 ㅎㅎ
나는 지난 주내내 욜심히 일하느라....
추석음식이고 뭐고 하나도 안하고 지났단다.
그래도 VIP고객덕분에 사허호텔 디너를 먹었지^^
먹고나서 생각하니 "추석디너" 였지 뭐니ㅎㅎ
첫번째 코스; 거위간을 케익모양으로 하고 곁들인 반건조 살구 그리고 등등..
세번째 주식:송아지 스테이크
네번째 후식:쵸코 무스, 앙징맞은 아이스크림과 체리
이날의 정식메뉴를 각자에게 인쇄하여 줌
두번째 코스 스프와
음료수는 안찍었거든
상상으로 드시고 마셔유!!!
친구들아 음식 만드느라 수고 많았지?
니네들이 만든 홈메이드 음식 먹고싶다.
잘들 지내셔유!!!!
길섶에 무리지어 피는 하양색 도마리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