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회 - 아이러브스쿨 게시판담당 : 김영자
선배가 자녀혼에 와주어 고맙다고.... 참석해준 7기에게 밥을 사주신다고.....
인천을 찍고 시동을 밟으려다가 머릿수를 헤알려 소다 한됫박씩을 봉지에 담아 차에 실었다.
실험실에서는 화학약품회사로부터 푸대로 싸게 사는데, 일반인들은 그런거 모르고 손바닥만한 포장을 마트에서 천원은 주고 사니....
금자는 약식을 해다가 한덩어리씩 나눠주고
재화는 화장품 꺼내더니 맘에드는 필요한 걸로 하나씩 가지라 한다
뭐 끝도 없이 지혜의 말씀을 공급해주는 승수기... 승수기 말 들어서 손해날거 하나도 없네. 함께 나누는 모두께 감사~~
(그러고보니... 7기 전체모임에 다시마 나눠주는 이정수 쌤도 있네!)
ㅎㅎ 우리는 항상 나눈다.
SODA: 소다의 용도는 참말 많은데.... 강때를 지우는데는 정말 딱이어요. 찻잔에 갈색으로 염색된 찻물, 커피 말끔하게 지우고요
공공건물의 office, 화장실 등 하루에도 골백번 천번 인간들의 손때가 묻는 door, door손잡이 아주 말끔히 때를 지워 준답니다.
순애교수,,,,에고 무겁더라, 어떻게 다 들고왔데????
고 소다를 얼마큼 ,,,한 한숫가락 물에타서 걸레에 묻혀서 딲는거유????
넘 유용하게 잘 쓰겠사와요.난 첨 시도한다 오바.ㅋㅋㅋㅋ
아니, 순애교수,,,,딱순이가 뭐유????
고 루즈거울이 맘에 들으셨슈???/ㅋㅋㅋㅋ
고거 색상 아주 예쁘지????
순애교수,,,,,,우아한 화장품,,,,,루즈 생기면 1번으로 줄께.
먼저 이정옥이 노르웨이에서 올때 2개나 사다줬어.
너무 이뻐. 루즈에 살구색 리본같은 것이 달려있네.
에구,,,,,손가락을 루즈거울에 끼워봤다니 웃기기도하고 짜리하기도 하다.오바.
마음을 나누고 싶어지면 물건이 나누어지는 걸까..
아님 물건을 나누다 보면 마음도 나누어지는 걸까..
하기야 세상사 돌고도는 것이니 어느 게 먼저든 상관없이
나눌 수만 있으면 만사 OK!
어쨌건, 나누는 얘기는 듣기만 해도 절로 웃음이 나니
우리의 사는 목적은 결국 얼마만큼 나누기를 할 수 있느냐에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조금 한가한 오후에 가져보는 상념..
주름 늘어가는 얼굴들에 고운 미소들이 활짝 피어나면 좋겠다..
최순희1번 안녕? 그날 받은 다시마를 나도 도산학네서 하듯이
잘게 짤라서 병에 넣고 간식으로 두세점씩 먹어봤다.
청정다시마라 맛이 달더라. 다시마가 얼마나 부피가 컸는데 굉장히 많이
동문들에게 나누어주었다. 이정수 손이 크더라. 나르느라 애 많이 썼겠어. 고맙다.
난 글쎄 동인천에 볼일있어서 가서 풀어보니 정수가 빨리 몸회복하라고 슬쩍
1개를 더 넣어주었더라. 어찌나 감사한지,,,,
.유순애는 그 험한 산길을 자전거에 돗자리등등 온갖 무거운 것을 다 매달고
뒷정리하느라 몸으로 봉사해주어 우리가 안도의 숨을 쉬게 해주었도다.
하여튼 벌써 추억의 장이 되었다. 즐거웠었어. 최순희1번도 행사있으면 시간되면 와봐. 얼굴좀보자!!!
애들만나고 가면 마음이 젊어지더라,,,,,,,ㅋㅋㅋㅋ
금자 曰, 난 오래 못살을래나봐. 이런병 저런병 너무 많다.
하기에.... 요즘 TV에 (이런병 저런병)에 좋다는 걸 하도 많이 소개하니....한 2년후면 내가 다 만들 수 있을거 같아.
만들면 나눠주리....했더니 모두 멀리들 안가고 꼭 기다리겠다고 한다. ㅎㅎ
(참조: 게다가 요즘 우리 함초회사 다사랑에 김일성 주츼의였던 김소연 박사(평양의대 출신, 49년생)가 연구에 join하심....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