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오늘 오래 별르던 캐미오부로치를 목걸이로 만들려던 작은 꿈을 실현시켰따,,,하하하하
사연인 즉슨 이러큿따아,,,
캐미오는 우리 딸래미가 고등학교떄 딸 둘이서 유럽여행때 스페인에서 엄마 준다고 사왔었다,
근데 테두리가 검은 스텐레스같은 쇠여서 맘에 안든는 아쉬움이 있었고 또 캐미오가 너무 작았다,
그리하여 오래동안 설합에 넣어두었다,
캐미오부로치의 진주테두리는 어느날 입던 옷 파는 가게에서 단돈 이불(이천원)에 샀다,
딱 진주테두리만 있고 속은 아무것도 없는 씸플한 것이라 사 두었다,
여기에서 내가 어찌 저 부로치를 탄생시켰는지에 대해서 말을 안 할수가 없다,
그 딸이 준 캐미오를 똑 떼어내어 내가 산 진주테두리에 올려놓으니,,금상첨화로 바로 이것이다!라는 감탄사가,,,
문제는 자아! 이걸 어찌 붙히느냐?이다
궁리궁이하다가 얇은 비니루를 잘라서 접착제로 밖의 핀과 속캐미오에 다리를 놓아 붙였긋따,,,성공,,기막힌 아이디어,,
그리하여 타다아아,,,,,,,,드디어 캐미오부로치가 탄생한것이였던것이였따!!!
그러면서도 원래가 큰 핀을 좋아하는 나인지라,,이건 너무 작았다,,
그래서 항상 이걸 목걸이를 만들고 싶어했는데 목걸이 줄이 마땅치가 않았다.
드디어 진주목걸이를 오늘 월마트에서 $ 9,45(만원정도)에 샀다,,,
웬지 어울릴것같아서,,,더 비싼것 제치고 이 싸구려목걸이가 당선된것이다,,
자아,,,오랜 숙원의 요소들이 갖추어진것 같다,,
집에 와서,,,사실 목걸이의 앞쪽은 진주하나 건너큼 다이야?가 박혀있는데,,,워낙 번적거리능걸 싫어하는 나인지라
뒤집어서 뒷쪽을 겉으로 하기로,,,뒷면은 그냥 금색나는 납작한 쇠이다,,,
그래서 우리 이이 낚시하는 부드러운 나이롱줄로 부로치뒷면의 핀을 플라이어로 짤라버리고는
부로치를 목걸이에 붙들어매는데 고기 워디 그러케 쉽따나?
인일적인 아이큐를 여기다가 썼다능거 아닝가베???
드디어 성공,,,,,,,,,,,,,,,,,,,아래 사진을 보시라,,,,,,,,,,,,,,,,,,,,,,!!!짜자아안,,,,,,,
다이애나비 목거리 저리가라한다,,,,,하하하하하하
근데 짜잔 할때~
목에 착 하고 사진 박아야지
명오기말처럼 고풍스럽고, 고급스런 모습이 돕보이게...
보석 디자이너도 순자는 크게 성공할 걸 아쉽다.
부로치를 목걸이에 붙들어매는데 고기 워디 그러케 쉽따나?
어찌 그리 고론 생각이 떠 오를까?
이 몸이 작곡가를 만나면 주눅이 드는데...
순자야 자기도 아이디어가 작곡가 못지않네.
,,,,부로치를 목걸이에 붙들어매는데 고기 워디 그러케 쉽따나? ,,,
헤헤헤 말도 마슈우,,,두손 두발 이빨 다 동원하지비이,,,하하하하
어찌 고런 생각이 떠오르냐구?
무푼 떙푼에서 시작한 나의 삶속에서 생겨난 제 이의 버릇? 하하하하
아무것도 없는데서 아무거나로 멍가는 꿍덕꿍덕,,,,,,,,,,,해 내능거지 머,,
우리 이이가 그런 나를 보고,,,,에그 당신 또 두시락떨어???
그라믄 내가 한방 등짝을 내려치지,,,여보,,,영감보구 입을거 읎다,,머 읎따 하지 앙코
어떠케든 내 주변대로 꿍쳐입고 당신옆에 감쪽같이 이쁘게 나서주는 마눌이 고맙지 않우?
마눌 좀 존경해요,,,,,,,,존경,,,,,,,,,,,,하믄 얼릉 뒤 돌아서 두 팔을 짝 벌리시며,,
존경, 존경, 조온경,,,하고 나를 웃기신다오,,,하하하하
그라고 40년을 살아옹기라아,,,남이 겉으로보믄 멀쩡하지,,,요런 속 다 모르고이이,,,,하하하하
작곡가? 에그으 ,,,나도 그런 사람들 싫어,,,음악하는 사람들은 다들 구신들이여,,,말하잠 천재들이여,,
유두리가 읎씨 완벽을 추구하는 사람들,,,,,,,,,,,,,,,,,,,,,구신들,,,,,,,,,,,,,,
아무리 해도 안 되능기 그거여,,,,하하하하
"그라고 40년을 살아옹기라아,,,남이 겉으로보믄 멀쩡하지,,,요런 "
요게 바로 순자 언니의 저력을 만든 것 아닌 가요?
숨겨진 재능도 발굴되고요.
그 숨겨진 실력은 목걸이나 브롯지 정도가 아니지요.
고통 없는 창조는 없더라구요.
근데 언니 글을 인용하다 보니 몽땅 색이 바뀌어 버리네요.
홈피 덕분에 여러 소식을 알 수 있어선 지는 몰라도 우리 인일 출신들 참 능력있는 사람들 많더라구요.
어제도 일본서 영희가 만난 17기 후배이야기를 들었는데요.
일본에서 미용으로 박사까지 받고 지금은 한국 미용협회 뭐시라던데(들었는데 까먹었어요)
오늘 일본 미용협회에서 발표할 꺼라 기자까지 대동하고 왔더라네요.
영희가 어제 저녁 초대했다니까 또 이런 저런 이야기 해주겠지요.
친한 봄날 17기 후배에게 물어 보니 정말 성실한 친구라고 그러더라구요.
우리 아직 평균수명 다하려면 멀었는데 속에 있는 잠재력들 좀 꺼내 보자구요.
명옥후배애,,,역쉬이,,내 맴 알아줘서 고맙구 보람있써어,,,하하하하
떙푼 안 들이고 밀리온달러 룩으로 둔갑=변장=환장하는 재주?/실력/기후트? 헹 머 그렁거,,,하하하하
맨날 박정희대통령처럼 15년계획? 머 그렁거,,
우리 이이는 아마 40년계획이였떵거거텨어,,,
긍게 돈을 크게 튀길줄도 모르고 한푼모아 두푼하시는 성실파잉게,,
내갸 쓸 돈이 워딧써,,,실컷 벌어다가 바쳣지,,내 돈이면서두 행세 한번 못 해보며 살은 삶속에서
느는건 이 재주/실력/기후트인디,,,명옥후배 말대로 이 잠재력을 한번 발휘해봐??? 하하하하
근디 또 우리 쬔한 양반은 그 발휘하는것도 싫어한다 이 말싸미여라,,,,하하하하
그래요,,우리 이닐에 대단한 분들 참 많아요,
바이더웨이,,,나 피아노레슨-일단은 그만 뒀어요,
선생님이 자기가 바빠져서 나보고 자기집으로 오라는데,,,내가 그냥 그만 두었어요.
그리고 기본 교과서적인 책,,다섯단계로 되어있는데 한 단계에 3가지로 되어있는 책을 내가 한번 뗴어보려해요.
그러면서 클래식 한곡씩을 내가 소화하면서 해 나가보면 또 다른 면의 발전이 있을것같아요,
이제는 모르긴몰라도(ㅋㅋ) 내 스스로 해 낼수 있는 자구력이 있을거라 믿어요,,,
중간중간 보고할꼐요,,,,하하하하
맞아요,,,우리가 얼마나 오래 살줄 모르기에 참으로 내 관리, 자기발굴이 필요한 세대예요,
순자의 목거리 정말 멋지다.
나 같으면 뭔가 고장나면 고치는것이 아니고 아깝지만 그냥 내다 버리고 마는데
좀 좋은것은 쥬어리 샵에 같다주면 고쳐주겠지만 아즉 몇년이 지나도록 그냥두고있다네.
순자는 정말 대단한 여인이야.
그재주가 넘 아까워 정말 아깝다니까.
내가 그런 재주가 있는걸 알면 내남편은 당장 그길을 열어줄텐데
불행인지 다행인지 난 그런 재주가 없걸랑.
그 목거리 정말 우아하다
까만 스웨타에 딱 어울리는 목거리에 모자까지 구색마춰 입을 순자를 그려보고 있네.
숙자네 남편하구 울남편하고는 으쩜 그리도 반대일까?
우리 남편은 원래부터 떙푼두 읎이 인생을 시작한 관계로 내게 있는 탤런트를 마니 써먹어가며
실컷 부려먹고,,,,,,,,,돈도 벌게 했지만,,,,,,내가 머 나서서 잘나가는건 딱 질색이시라네,,,,,,,,,,,,,,말되나? 하하하하
내 머 해 보랴?고 물으믄 전부가 노우여어,,그거 해서 머하녜,,,,,,,,,,참참참
왜 하나님이 모든 짝을 동에서 서로 ,,,북에서 남으로 완존 반대로 지어주시는지,,,참참참,,
아마 하나님두 나머지 처리를 하시기에 아주 곤란하싱겨어,,
긍게 아예 반대끼리 짝을 지워주믄,,,,,쉬우싱겨어,,,,하하하하
나 아이보리색하고 입으려했는디,,,,하하하하하
와아! 멋지다.
세상에 딱 하나밖에 없는 독창적인 목걸이에 저절로 감탄사가 나온다.
어찌 그리 아이디어가 참신하고 손재주가 좋은지...
근데 순자야!
사진에 나온 대로 목걸이 색이 붉은 색인지? 아니면 조명탓으로 모두 붉게 보이는지?
아무래도 다 멋지지만 괜히 궁금해지네.
암튼! 암튼! 암튼!
못말리는 순자 언니!!!
근데 엄청 고풍스럽고 고급스럽네유.
왕실 유물 같어유